안녕하세요, 다시 찾아 온 숫기라고 합니다 :)

이번에 쓸 후기는 무려 '타락한 천사의 마음' 입니다!

어제 [일권]님께서 타락한 천사의 마음을 얻으셨는데 선물함으로 주신다는 글을 올려주셨어요!

제 주변에 왠지 모르게 타락한 천사 가지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나만 없어 타락한 천사...ㅠ)

일단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전 타락한 천사 템이 아무것도 없습니다...ㅎ ㅎ

남들 다 타락한 천사 템 만들 때 접었다 뒤늦게 복귀해서 만들 타이밍 놓친 사람 나야 나 ~

무엇보다 재료템이 심각하게 한 쪽으로 쏠려 있는 상황이라 솔직히 쫌 많이(> <  )...간절했던 참이었죠...

심지어 최근에 낚시하면서 타락한 천사 재료템 나오는 주머니를 얻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깠는데

{ 타락한 천사의 깃털 } - 6트 ㅋㅋ

(다른 분들은 깃털이 안 나온다는데 제가 그 깃털들 다 뽑아 갔나 봅니다)

꽤나 절망적인 순간에 제가 1개밖에 없는 타락한! 천사의! 마음을! 나눔하신다니?

이걸 어떻게 참습니까?

당장 참여 진행시켜!

그러나, 예상보다 더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시길래 가망이 없다는 걸 느끼고 거의 반포기 상태로 놀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뭐 거의 뽀로로 수준으로 노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항상 놀고 있음)

혼자 공원에 돌아 다니다가 갑자기 정말 갑자기 왠지 모르게 선물함이 보고 싶더라고요 (온 줄도 모르고 있었음)

솔직히 할 거 없을 때 다들 선물함 한 번씩 보고 그러지 않나요? (저만 그렇다구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아무튼 진짜 무지성으로 선물함을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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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간 오후 10시 4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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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저의 뒷모습입니다)

ㅇ, 어? 얹 언제? 언제 왔지?

아니, 나는 왜 이걸 이제 봤지???

(지금 생각해보니 다른 선생님께서 주신 선물 안 받고 계속 선물함 열어봤었는데 아무래도 그때 보내주셔서 못 본 걸로 추정...)

제가 댓글로 글증한다고 당당하게 써놓고 당첨된 줄도 모르고 있었던 거임...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 것 같아  어찌 해야 하나 고민하다 결국 일권님께 쪽지로 연락을 드리고 지금에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답니다...하하★

이렇게 귀한 걸 받아놓고 늦게 확인하고 늦게 후기글을 올리게 되어 매우 죄송합니다......

일권님 덕분에 타락한 천사 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어요...(⸝⸝⸝⋅⃘᷄﹏⋅⃘᷅⸝⸝⸝)

최근에 휴몽 주사위에서 타락한 천사의 결정이었나...? 그걸 눈 앞에서 놓치고 테런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아주 난리였는데

그랬던 저의 마음을 한순간에 진정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재료템이 썩지 않도록 다른 재료템들도 열심히 모아 타락한 천사 풀세트를 만드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어쩌면 팔거나 TR로 바꿀 수도 있는 상황이셨을텐데 기꺼이 저에게 선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건강하시고...!!

불우한 우주 먼지를 도와주셨으니 복 받으실 겁니다...정말로요

좀 더 길게 쓰고 싶은데 뇌 용량이 딸려서 더 적을 말이 생각 안 나네요...

그저 감사하고 죄송할 뿐...

지각해서 매우 죄송합니다...

제가 꼭 타락한 천사 풀세트 만들면 선생님께 감사 인사 한 번 더 드리겠습니다!!

10월이 끝나기까지 1시간도 남지 않았지만 10월의 마무리도 잘하시고

11월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해피 할로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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