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론이 좋지 않은 유저 중 하나라, 이런 글 쓰면 저한테도 타격이 있을 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익명 보다는 신분을 밝히고 얘기를 해야 믿음이 갈 것 같아서 익명으로 쓰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유저가 이런 글 쓰면 욕할 게 뻔해서 미리 말하겠습니다.

제가 어뷰징에 악질 유저였던 건 인정합니다. 이제와서 과거 일 묻고 새사람 되겠다고 폭로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배탐판이 무척 좁습니다. 인원보다는 방장을 주로 하는 제가 다른 배탐인들 보다는 타격이 덜 해서 총대 메고 폭로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1년 전, 제일 먼저 이 맵을 제안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는 방법은 알고 있지만, 사이즈 딱 협공처럼 정지 먹을 게 뻔해 보여서 포기하고 있었던 맵 입니다.

저처럼 조용히 지냈으면 신경도 안 썼을 텐데, 어뷰징 해놓고 깨끗하게 경치 올린 척 글 써둔 게 역겨워서 폭로하게 된 계기가 되긴 했습니다.

저는 닉네임 언급 안 했고, 이 글 보고 발작 일으키는 사람 있으면 자기가 장본인이라고 인정하는 겁니다.

많은 배탐 유저들이 해당 유저들이 정지 먹는 지 염탐하면서 지켜보고 있고, 

주변에 알고 있는 헬 맵 유저분들한테 닥밟 팀전 방 보이면 영자들이 모니터링 하게 끔, 신고 넣어달라고 부탁도 해뒀습니다.

문의로 어뷰징 방법까지 알려주고 의심되는 유저 게임 로그 확인하라고 신고까지 하고 이렇게 떠먹여 줬는데, 정지는 커녕 방이 계속 돌아간다?

그럼 이건 본사에서도 인정한 승패 조작이 가능한 배탐 맵인 셈이죠.

문의로 모니터링 하겠다는 답변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일하길 믿어보겠습니다.

제보 주신 분들이 보복 당할 까봐, 명단 공개는 안 했습니다. 

"닥터헬 밟기" 팀전으로 6~8 인 플레이 중인 방이 보이면  본사에서도 모니터링 하게 끔 신고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