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게시판
[아이템] 딴건 몰라도 꿈월은 제대로 한번 풀어야 됩니다. [5]
- 2023.08.16 10:27 (UTC+0)
- 1630
아래는 꿈월이 왜 풀려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 그리고 푸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
꿈월(꿈의 월계관)이 태초부터 황월보다 얻기 어려웠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꿈월은 캡슐템으로 2010년초반에 몇번 나왔을 정도로(할로윈 이벤트로 1/3500 캡슐이었던 적이 있고 당시에 선물도 가능해서 많이 풀렸음)
테런 초창기 때 뉴비들도 얻기 수월한 편이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물론 운에 기대야 했지만) 이상하게 2010년대 초중반 이후로는 단 한번도 풀린 적이 없습니다.
황월은 7개나 되는 컬러 월계관을 모아야 해서 출시 당시부터 노력과 운이 많이 필요했죠.
저는 꿈월과 황월이 과거 희소성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2010년 초중반 쯤 진행했던 이벤트코인상점 때 황월과 꿈월은 동등한 가치로 '600코인'으로 교환 가능했습니다.
근데 왜 꿈월만 단 한 번도 제대로 풀린 적이 없죠? 최근에 누구 놀리는 것 마냥 셀렉트샵에 아주 낮은 확률로(거의 5명도 못먹은 수준ㅋ) 잠깐 이벤트성으로 풀었는데 그건 오히려 놀리는 수준이었죠. 그리고 탐코를 워낙 많이 필요로 해서 캐시 지른 사람 많은 걸로 아는데 심지어 확률 공개도 안했다는게 소름.
만약 2010년 초중반 쯤의 이벤트 때 코인 600개를 모아서 황월로 교환했다면(사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그랬던) 약 10년 간! 지금까지도 꿈월은 못 얻은 채로 황월이 끝도 없이 풀린 것만 구경해야 했겠죠......
황월은 아카데미 때 선착순으로 1000개씩 계속 풀었으니까 못해도 수백명은 먹었고
그 이후로는 아예 대놓고 선착순도 아니고 리그 때 종종 매점으로 풀어서 수천명 이상 획득했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꿈월에 한정해서만 희소성이 지켜지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스삐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고 말은 하지만 제가 스삐상을 지금까지 다 합쳐서 거의 5천개는 깠는데 얻지 못했습니다~ 1달에 1명 얻을까 말까 한 수준인데 획득 가능 아이템으로 넣어둔 건 유저 기만이겠죠?
심지어 스삐상은 예전에 1개에 1000캐시로 팔았던 적도 있는데, 확률 공개를 하지 않네요. 확률 공개 바랍니다.
옛날에 그정도로 얻기 힘들었던 템도 아니고.. 황월은 계속 뿌려왔던 마당에 말이죠.
따라서 <꿈의 월계관> 아이템을 푸는 방법 대해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방식 중 한 가지가 채택되거나 다른 합리적인 방안을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 셀렉트샵 이벤트 상시화
그래도 셀렉트샵의 경우 스삐상(스페셜 삐에로 보물상자)에 비해서 확률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 아니었나 싶어요.
따라서 셀렉트샵을 통해 꿈월을 획득할 수 있는 경로를 열어주셨으면 합니다.
재료는 타임코인, 카드 등 다양한 방식을 채택하면 좋을 것 같고요. 확률이 낮다 해도 스삐상같이 터무니없는 수준이 아니라면 많은 유저가 테런 비수기 때도 카드작, 낚시를 통한 타임코인 수집 등으로 계속 도전할 기회가 생기니까 더 테런을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2. 새로운 방식의 노가다 도입(천장 시스템)
현재 꿈월은 황월,카월과 다르게 재료가 1개라는 특수성 때문에 풀리지 못했나 싶긴 합니다. 따라서 이를 조금만 변형해서, 꿈월을 만들 수 있도록 월계수 잎 조각과 같은 재료를 일정 개수 모으면 불꿈월로 교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노가다화 한 후, 맵 드랍 형식으로 해서 일정 기간 이벤트로 진행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러닝티켓 -> 러닝뱃지 교환 비율 수정
원래 러닝뱃지는 주머니 형식으로 떴고 주머니 1개 = 뱃지 1.5개 정도의 기댓값이었으며 프리미엄 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면 1+1 드랍이 돼서 뱃지 모으기가 쉬웠는데 지금은 러닝티켓이 러닝뱃지 주머니와 비슷한 확률로 나오는데 프티 있어도 1+1 드랍도 안되고 러닝티켓 2개 당 러닝뱃지 1개로 교환이 돼서 단가가 너무 안맞아요. 예전보다 스삐상 모으기가 4배 정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러닝티켓 1개 당 러닝뱃지 2개로 교환할 수 있게 해야 예전이랑 동일하게 모을 수가 있어요...
4. 스삐상(스페셜 삐에로 보물상자) 개편
솔직히 이 상자 까는 사람 99.9%는 오로지 꿈월 하나 바라보고 까는건데 그 외의 보상이 너무 구려요.
러닝 뱃지 10개 당 1개가 아니라
러닝 티켓 10개 당 1개로 교환으로 바꾼 후 내용물은 꿈월을 현실적으로 노려볼 수 있는 수준으로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예전 스삐상 출시 당시에 비해서 유저 수가 많이 줄었는데 같은 확률인 건 말이 안됩니다… 불꿈월 완제품(매우 낮은 확률)과 불꿈월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낮은 확률)을 구성품으로 넣어서 매우 많이 까면 높은 확률로 만들 수 있는 방식으로 개편하면 좋겠어요.
불꿈월 확률 0.03% 정도에
불꿈월 제작 재료(15개 모으면 불꿈월로 교환가능) 0.4%이런식으로요.
참고로 숨도 안쉬고 24시간 뛴다치면 하루에 스삐상 15개정도 만들 수 있는데 0.03%확률이면
50%확률로 1번이상 뜨기 위해 2500개는 까야합니다. 숨도 안쉬고 24시간 뛰어도 166일이니까… 희소성은 보장되겠죠. 그렇지만 불꿈월 재료도 뜨니까 희망고문은 아니겠죠…
5. 그냥 뿌리기(출석 등)
생각해보면 천사의 월계관도 꿈월이랑 원래 동급이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천월만 유독 많이 뿌린 느낌이 있죠. 출석으로도 몇번 뿌리고 공짜로 몇번을 뿌린건지... 꿈월도 출석이나 인생은 타이밍 등으로 한번 쯤 뿌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타이밍으로 뿌리면 몇몇은 억울하지 않겠냐 할 수 있지만 4주 다 받으면 1개 선택 가능하니까 받으면 되겠죠.
어쨋든 저는 그냥 다양한 방식을 제시해봤고요! 운영자님께 말씀드리고싶은 건 10년 가까이 풀리지 않은 꿈월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획득 경로를 열어주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_^ 어릴 때 꿈월에 피 같은 용돈 다 쓰고 못 뽑았는데 지금까지도 안 풀려서 한이 맺힌 사람입니다.
동의하시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추천이 많으면 운영자도 더 납득하고 의견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토론게시판의 글
함께하면 좋은글
2023.10.17 2023.10.17 08:59 (UTC+0)
2023.10.30 2023.10.30 00:35 (UTC+0)
2023.10.25 2023.10.25 06:16 (UTC+0)
2023.10.18 2023.10.18 12:11 (UTC+0)
- 2023.10.31 2023.10.31 05:35 (UTC+0)
- 2023.10.22 2023.10.22 17:09 (UTC+0)
- 2023.07.07 2023.07.07 08:16 (UTC+0)
- 2020.05.20 2020.05.20 09:28 (UTC+0)
- 2023.10.12 2023.10.12 16:21 (UTC+0)
- 2023.11.05 2023.11.05 08:06 (UT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