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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건의 게시판 왜 날려버렸냐? [8]

  • 어둠
  • 2023.07.05 01:40 (UTC+0)
  • 조회수 1147

청와대 국민청원마냥 유저들이 단합해서 지적해오던 것들이 어지간히도 따끔했음?

다른 유저들 머릿속에 다소 두루뭉술하게 존재하던 문제의식을 바로 잡아주면서 이 게임의 현 주소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있게 도와주던 게 건의 게시판이고,

니들이 소비자의 입장이 되어서 문제점을 통감하고 앞으로의 향방을 정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자 유저들의 원성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는 마지막 양심이 건의 게시판 아니었냐?


내가 봤을 때 이유가 둘 중 하나 같은데,


1. 건의 게시판 내에서 이슈가 되면서 화력이 강해진 안건들을 많은 유저들이 널리 깨닫게 되면 골치 아프니까 유저가 단합할 수 있는 창구 자체를 없애서 와해 시키려고.


2. 너네 우두머리 박한수 아저씨가 무지성으로 없애라고 지시해서.


아님 말고 말면 아니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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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2023.07.05 03:54 (UTC+0)

    BEST 존재의의가 잘못되진 않았음, 존재의의는 당연히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명분이나 순기능으로 봤을 땐 전혀 잘못되지 않았음. 다만 님이 말했던 것처럼 과한 업무량을 요하는 기존의 운영방침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했다고 보는 게 맞을 순 있음. 

     지금 토론 게시판 공지사항에서 언급한 것 처럼 화제성 높은 순으로 달에 6회(건)를 노출시킨 다음 거기에 공식 답변을 달아준다는 방침은 이전 건의 게시판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방법이고, 그렇게 하지 그랬냐는 게 내 생각임.

     추가로,  원래 내가 다루고 싶었던 내용은 지금까지 표명했던 의견들에 이어서 기존의 건의안(그러니까 본인들이 개선했어야 할 과오, 비판점)들을 왜 볼 수 없게 날려버렸냐 이것인데, 꼬아서 볼 수 있게는 해 놨다니깐 약간 뉘앙스는 바뀜, 왜 꼭꼭 숨겨뒀느냐 이걸로.

     지금 님과 내가 이런 식으로 서로를 설득시키려고 하는 양상이 앞으로의 토론 게시판에서 자주 보여질 것이고, 이게 개발자들이 원하는 그림이 아닐까 하는 게 내 생각이고 우려임. 본질이 흐려지고 와해되면 본인들이 할 일이 줄어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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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2023.07.05 03:42 (UTC+0)

    BEST건의와 토론은 개편이라는 허울 좋은 내용으로 감싼 것으로 보이는 게,

    건의는 어떤 유저의 비판과 그 비판에 힘을 실어주는 구조,

    토론은 어떠한 안건을 가지고 유저와 유저간의 의견 대립이기 때문에 예전의 건의 게시판과 이번의 토론 게시판을 두고 단합력, 혹은 어떠한 응집력 같은 효율을 차이점을 놓고 본다면 100% 같다고 보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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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03:11 (UTC+0)

    ...헐 진짜 아예 없어졌네요? 열심히 글 썼었는데 다 날라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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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03:24 (UTC+0)

      아예 사라지지 않았어요

      토론게시판 상단 통계 들어가서 스크롤 내리면 건의게시판 버튼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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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2023.07.05 03:39 (UTC+0)

      정말 남아 있었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 상단 커뮤니티 란에서 내린 것은 노출을 막으려는 이유에서 날려버린 것 같고, 노출을 막으려는 이유가 글의 내용인가 아닌가 여부를 알아야 할 듯.

      그리고 토론게시판의 통계 어쩌고 해서 숨겨놨지만 어렵게 어렵게 찾아서 들어갈 수는 있게 해놓는 것도 '없앤 게 아니고 들어갈 수 있게 해두었는데 무슨 문제라도?' 라는 식의 옹졸한 반박을 위해서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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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03:37 (UTC+0)

    날렸다 라는 표현이 뭘 의미하는진 모르겠지만 아예 창구가 사라진 것도 아니고 토론게시판으로 개편해서 딱히 문제될 거 없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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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03:45 (UTC+0)

      어둠건의게시판은 애초에 존재의의부터가 잘못됐어요 하나하나 답변해준다는게 말이 안 됨

      전 그래서 토론게시판이 낫다고 봐요 애초에 건의게시판을 테런 모든유저가 이용하는 것도 아니라서 님말대로 어떤 한 유저의 비판에만 쏠리는 경향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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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2023.07.05 03:54 (UTC+0)

       존재의의가 잘못되진 않았음, 존재의의는 당연히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명분이나 순기능으로 봤을 땐 전혀 잘못되지 않았음. 다만 님이 말했던 것처럼 과한 업무량을 요하는 기존의 운영방침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했다고 보는 게 맞을 순 있음. 

       지금 토론 게시판 공지사항에서 언급한 것 처럼 화제성 높은 순으로 달에 6회(건)를 노출시킨 다음 거기에 공식 답변을 달아준다는 방침은 이전 건의 게시판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방법이고, 그렇게 하지 그랬냐는 게 내 생각임.

       추가로,  원래 내가 다루고 싶었던 내용은 지금까지 표명했던 의견들에 이어서 기존의 건의안(그러니까 본인들이 개선했어야 할 과오, 비판점)들을 왜 볼 수 없게 날려버렸냐 이것인데, 꼬아서 볼 수 있게는 해 놨다니깐 약간 뉘앙스는 바뀜, 왜 꼭꼭 숨겨뒀느냐 이걸로.

       지금 님과 내가 이런 식으로 서로를 설득시키려고 하는 양상이 앞으로의 토론 게시판에서 자주 보여질 것이고, 이게 개발자들이 원하는 그림이 아닐까 하는 게 내 생각이고 우려임. 본질이 흐려지고 와해되면 본인들이 할 일이 줄어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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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01:07 (UTC+0)

    안녕하세요 런너님, 2023 서비스 개선 계획을 통해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기존의 건의 게시판에서는

    나누기 어려웠던 다양한 의견을 런너 여러분께서 직접 교류하실 수 있도록 토론 장치를 제공하여

    주제에 대한 의견 교류를 통해 많은 런너 여러분께서 공감해 주시는 의견을 바탕으로 면밀히 검토하여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자 개편을 진행하였습니다.

    개편 이후 게시판의 사용성은 다소 달라졌지만 기존 게시판과 같이 토론 게시판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런너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공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남겨주시는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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