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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손절당했습니다) [9]

  • 해농
  • 2023.05.07 08:44 (UTC+0)
  • 조회수 565

 먼저 글쓰기 앞서 여러분들이 읽고나서 의견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테런에서 친해진 (닉네임:구성)구성이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친인 (편의상 남사친A)남사친이 있습니다.


 테런에서 친해진 여사친 구성과 남사친과 저 이렇게 친해져서 같이 제주도 여행을 갔습니다.

 그런데 제 남사친에게는 여친이 따로 있는데 남자들끼리 여행간다고 속이고 그냥 왔다는겁니다. 근데 이미 제주도에 와버렸고 어쩔 수 없이 놀다가 5박6일 후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사친의 여친에게서 갑자기 연락이와서 남사친이랑 같이 자기를 속여서 좋냐며 욕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어이가 없었는데 똑같이 구성이한테도 연락해 내 남친이랑 무슨짓 했냐며 욕을 했답니다.

 저희 상황도 모르면서 마구 욕하는 모습에 저랑 구성이가 화가나서 뒤에서 남사친의 여친을 뒷담 깠는데 남사친이 이 사실을 알고서 저보고 욕하는겁니다. 왜 자기 여친을 까냐면서 그런데 구성이한테는 따로 여친때문에 화났지? 미안하다라면서 넘어갔고 구성이도 용서했답니다.

 근데 왜 저한텐 사과는 커녕 적반하장을 했는지 이해가 안가고 멋대로 손절했길래 구성이한테 이 사실을 말했더니.. 아 그래?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얜 아닌것 같다니까.. 지는 사과받았다고 남사친 편을 들면서 저를 차단했습니다. 테런 닉 구성이라는 친구는 저와 3년지기 친구고 남사친이랑은 1년지기로 제가 친해지게 도와준건데 저만 결국 둘다 잃었습니다. 

 여러분도 구성이라는 테런유저 조심하십쇼. 그리고 제가 뭘 잘못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ㅜㅜ 누구 잘못일까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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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2023.05.07 08:55 (UTC+0)

    이해 안되시는 부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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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7 09:30 (UTC+0)

    이게 님이 적은거라 님한테 유리하게 적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글만 보면  남자 잘못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여친있는애가 왜 속이고 여사친이랑 여행을 가는지도 이해 안가고 근데 이부분은 여친 있는거 아셨으면 알아서 빼야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여사친들이랑 간다는데 그래 갔다와~ 할 여친이 몇이나 있겠어요,,ㅎ 

    근데 여친분도 잘못이죠,, 남친한테 화를 내야지 왜 엄한 사람을 잡는지 ㄹㅇ 뭔짓을 했으면 몰라,, 변명을 어케 했길래 님들한테 까지 연락이 가게 한답니까,, 

    애초에 남사친이 테친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저정도면; 양다리 수준인데 ㅋㅋ,,  테친도 님보다 남사친이 좋으니까 저러는거 같은데 상대할 가치도 없죠 쟤가 더 좋다는데 뭘 더 합니까,,  셋이 같이 놀면서도 소외감 드셨을거 같은데 여친있는데 추근덕대는 애나,, 여친ㅇ있는거 알고도  ㅎㅎ 하는애나,,  이미 끝난마당에 사과할것도 아니고 뭐하러 골 아프게 고민하십니까,,  하루아침에 둘이나 잃었지만,, 정도 들었고 힘드시겠지만 쟤넨 없는게 낫습니다  걍 이참에 잘 걸렀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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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2023.05.07 09:41 (UTC+0)

      그런가요ㅜ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이 덜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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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7 09:32 (UTC+0)

    제가 섣불리 말해도 되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같이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한 것도 문제고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여자친구 속이고 여자 둘이랑 제주도를 간 남사친A 도 문제네요. 사과 받았다며 나 몰라라  하는 테친분은 나는 이 사람을 얻고 이 사람을 잃겠다는 마인드 같네요. 어이없고 황당하시겠지만 떠나간 사람에 대해 미련갖지 마세요. 그 사람들은 해농님의 인연이 아니였나봅니다. 잘못은 사람마다 각자 다 있는 부분이라,, 도움이 되시진 않으시겠지만 그 사람들은 해농님이 중요한 사람이 아니였나봅니다.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그냥 잊으시는게 맞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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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2023.05.07 09:42 (UTC+0)

      저 남자입니당.. 감사합니당ㅜㅜ 호텔이랑 비행기 예약끝난 3일후 쯤에 갑자기  여친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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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7 10:00 (UTC+0)

    본인이 여자친구 입장에서 생각해 보십시오.

    남자끼리도 아닌 여사친 과 같이 여행을 5박6일이나 다녀오는데

    속인 남자도 이유가 뭐던간에 쓰레기 인건 맞는데

    글쓴이분도 구성님도 마인드가 많이 어린  것 같습니다.

    정말로 제대로 된 사람이였다면 애인이 있는 이성친구와는 여행을 안 갑니다.

    아마 많이 어리신 것 같은데 이번이 배움의 기회셨다면 좋겠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시고

    누가 잘했네 못했네 잘잘못 따질 문제가 아니라 셋 다 잘못 했습니다.

    본인이 피해자 같죠? 여친 입장에서는 가해자세요

    댓글들이 상처 입을까봐 너무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는데 정신차리시길 바랍니다.


    라고 적고 있었는데 댓글을 보니 남성분이시고 이미 비행기를 하셨었군요 나중에 애인 생긴걸 아셨고

    그냥.. 나중에라도 아셨으면 손해를 보더라도 비행기를 취소 하던

    구성님에게 얘기 해서 이러이러 하니까 같이 못 갈 것 같다 얘기를 하셨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유부단 하신 성격 같은데 그러면 손해보고 살고 사람 여럿 잃습니다.

    욕 먹기 싫어서 싸우기 싫어서 어찌저찌 흘러가다보면 상처 크게 입는건 본인이에요.

    둘이서 꽁냥하던 말던 신경 쓰지 마세요 어차피 똥물들 변기에 흘려 보낸거니까

    지금 당장은 화나고 슬프고 하겠지만 잘 걸렀다고 생각하게 될 날이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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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2023.05.07 10:16 (UTC+0)

      감사합니다ㅜㅜ 충고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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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7 10:36 (UTC+0)

    댓글까지 다 읽어 봤는데

    모두가 엄청 잘못한 건 아니고 상황이 안 좋았네요.. 걍 모두의 대처가 미성숙했던 것뿐이에요.


    남사친은 친구보다 여친을 우선시 한 거고 구성님은 해농님을 잃어도 상관없는 지인 중 한명으로 생각 한 것 같네요.

    몇년지기인지 너무 연연하지 맙시다!! 나는 그 사람을 1순위로 생각해도 그 사람은 아닐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그런 사실을 알면 상처받는 건 본인이에요.,(경험담 ㅋㅋ)

    지금은 좀 상실감이 크시겠지만 널린 게 사람들이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인간관계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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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2023.05.07 10:54 (UTC+0)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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