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스터

아카데미-다크 크루아

프론티어-마스터 피오니어

이매망량-천귀야행

감정의 제도-케리네이아

이렇듯 이벤트의 중심축이 되는 상위 레전드리 템들은 조합식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러나 이클립스 때부터 조합식이 삭제, 이른바 천장 없는 시스템이 추가 되었습니다.

다만 위 사진과 같이, 당시 이클립스 퍼스널 뽑기판에는 "타락한 이클립스 상자"가 있었기에

제아무리 천장 없는 시스템이었지만, 상자 수급이 꽤나 수월했었습니다.

또한 "이쁘냥 마술사 팩", "에메랄드 브룸스틱 팩"과 같은 잡팩들을 오염된 동화 페이지로 바꿀 수 있었고, 역시 동화 페이지의 수급률도 나쁘지 않았죠.

그러나 어째서인지 다음 저승컴퍼니 퍼스널에선 아예 구성품에서 삭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블랙냥 부스터 팩"과 같은 잡템을 망자의 구슬 조각으로 바꿀 수 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때부터 천장 없는 시스템으로 인한 폐해가 시작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디멘션 퍼스널 역시 "관리국 요원 상자"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오블리비언 팩으로 손상된 차원 파편을 바꿀 수도 없습니다.

설령 바꿀 수 있었다해도 동일 상위템 "스페이스 쥬얼 상자", "신시아의 달빛 상자"를 졸업하고 싶은 유저들은 관리국 요원상자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관리국 요원 상자 말고도 스페이스 쥬얼 상자나 신시아의 달빛 상자 또한 천장 없는 시스템이지만, 요근래 매점과 출첵으로 계속해서 뿌리고 있기에 어느정도 완화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리국 요원 상자는 수급처가 조합식 밖에 없는데, 코인 300개라는 어마무시한 재화가 들기 때문에 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미 도입된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는거 잘 압니다.

따라서 다음 여름 이벤트 때에는 이와같은 극악의 시스템을 조금 완화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프레스티지 템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닌데 나올 때 까지 계속 까야하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안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