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게시판
[이벤트] [2023 새해 목표]
- 2022.12.18 00:47 (UT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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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치과 진료 마무리 잘하기
드디어 치과 교정이 끝난다는 소식을 접했다. 내년 여름이면 6-7년 만에 끈질겼던 치과 생활을 청산한다.
2시간 거리를 오가며 버스에서 쓰러질 뻔하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주저앉기도 하며 교정 하는 과정이 아프기도 매우 아팠고
양치를 열심히 해도 생기는 충치때문에 정말 전생에 무슨 일을 해서 이리 지독하게 엮이나 싶었던 치과 생활도 이제 끝이 보인다니 눈물이 날 것 같다.
교정기 어서 빼버리고 선천적으로 없는 이때문에 올해 11월에 시작한 임플란트까지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둘째. 그림 연습 많이 하고 커미션 열기
살면서 그림은 취미로만 둘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 어쩌다 친구따라 시작한 그림은 독학으로 터득하기 너무 어려운 분야였지만
지금껏 그려왔던 그림들을 비교해보면 내 노력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나를 기분좋게 만든다. 미술학원보다 독학으로 해내고 싶었던 그림,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해야 할게 너무 많고 어려워서 그냥 미술학원 다녀볼걸 싶기도 한데 이미 시간은 흘러갔으니 내 스스로 해내는 수 밖에 없다.
자존감을 너무 많이 잃어버린 상태에서 사회생활을 하려니 못버티겠어서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용돈벌이로 커미션을 열기로 했다.
사실 부족해보이는 내 그림 실력에 과연 누가 신청을 해줄까 싶지만은, 내 그림을 좋아해주는 사람은 분명 있고
너는 너무 생각이 많다며 제발 커미션 좀 열라고 잔소리하는 테런 커플이 있어서 도전 해보기로 했다ㅎㅎ
셋째. 돈 착실히 모으기
집이 점차 불편해져서 자취를 꿈꾸게 되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최하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신청넣고 지켜보고 있다.
일반 전세/월세방 보다 싸게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신청해봐서 나쁠건 없지 않나? 적금 들어둔 돈만 봐서는 1순위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싶은데 당첨됐으면 좋겠다.
요즘 물가도 확 올랐던데 돈없어서 멸망하게 생겼다. 절약해서 꼬박꼬박 돈 모으자. 테런을 시작해서 돈이 더 없는 듯.. 근데 놓을 수 없음 테런하는 낙으로 산다..
넷째. 건강 챙기기
재수없게 들리겠지만 나는 살을 쪄야 한다. 이 글을 쓰기 전에도 밥먹다가 체해서 손가락 따고 온 상태..
밥보다 면을 주로 먹고 면보다 음료로 퉁치는 경우가 많아서 가끔 많이 먹으면 금세 체하거나 속쓰려서 고생한다.
정말 식습관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커피나 콜라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치과다니면서 커피, 콜라 절대 못끊음) 이걸 식사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라면... 아 라면 먹고 싶다.. 진짜 내년부터는 밥 잘 챙겨먹고 운동도 해야겠다. 조금 삐끗하면 뼈가 정신을 못차리고 며칠동안 아픈데 이거 진짜 안될 일이다. 건강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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