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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시고 옳고그름을 판단해서 알려주세요. [20]
- 2022.12.10 07:11 (UTC+0)
- 269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음슴체로 쓰겠움
필자는 10대 여자임
필자 친구는 당연히 나랑 나이가 같음.
필자에게 가장 중요한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한달전에 짝사랑하는 오빠가 생겼음.
그러나 그 오빠는 필자보다 무려 10살이나 많은 20대 중반임
필자가 봐도 내 친구가 왜 좋아하는지 외모와 스타일을 보니까 바로 알겠음.
보통사람 같이 잘생긴 외모가 아닌 3대 기획사에서 캐스팅제의 받아봤을만한 외모임.진짜 그 정도로 잘생기고 키도 큼.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임.
필자 친구는 딱 봤을때 내 입장에서는 친구라 귀엽게 보이지만 솔직히 좀 많이 살집이 있는편임.일단 누가봐도 예쁘지 않음.
그런데 내 친구는 용기내서 그 오빠한테 고백을 했는데 그 오빠는 어리니까 좋다고 고백을 받아주고 현재 교제중이라고함...
진짜 소중한 친구가 10살이나 많은 남자 만나고있단 생각에 솔직히 걱정도 되면서 치가 떨렸음...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주변사람,선배 언니들 반응임
글쎄 그 언니들이 내 친구한테 사람들 보는앞에서 뭐라고했냐면
"야 니가 미성년자여도 잘생긴 20대남자가 만나주면 고마운줄 알아라","미자면 뭐해ㅋㅋ얼굴이 이뻐야지 저딴애가 아동성범죄로 신고해봤자 누가믿음?"
"그 오빠가 아깝다 이딴 못생긴년이랑 왜 사귀지?","어리고 이쁜애를 사겨야지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눈이 삐었네"
등등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막말과 폭언을 서슴지 않았음...물론 저 위에 폭언들도 제가 어느정도 순화시켜서 쓴거임...
아니 여러분 제 친구가 10살 많은 오빠한테 고백한건 맞지만 그걸 받아준 오빠가 솔직히 쓰레기 아닌가요?
정상적인 생각이 박혀있는 사람이라면 외모를 떠나서 아청법이 우선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제 친구가 왜 선배같지도 않은것들한테 저딴 폭언을 들어야할 정도로 잘못했나요?
너무 답답하고 치가떨려서 여기다라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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