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게 한 번 익숙해지면 편한 게 오히려
이상한 경험으로 느껴지는 듯
제가 프티 썼던 적이 거의 없는데
그래서 창고에 뭘 보관해본 적이 없거든요
뭐 나오면 받거나 제가 안 받으면 바로 선물하기로
누구한테 보내거나 그러니깐 프티가 있을 때도
보관하기 버튼이 있는데 누를 생각을 안 하고 트레 돌려서 중복 나오면
아 역시 또 중복 이러면서 걍 받기 누르고 있고
그걸 한 트레 5~6번만에 깨달은 사람...
그리고 제가 바지 입을 때 항상 허리가 안 맞아서
벨트를 엄청 어렸을 때부터 했는데
트레이닝복 입을 때도 화장실 가면 습관처럼 벨트 풀려고 하고 있고
ㅋㅋㅋ벨트 안 만져지면 뭐야 왜 벨트가 없어 하고 당황
어렸을 때 혼자 자는 게 무서워서 항상 불을 켜놓고 자니깐
어디 수학여행 가서도 불끄고 자니깐 잠이 안 와서
애들 다 잠들 때 얼굴에 낙서 그리고 있고
다 커서도 너무 깜깜하면 이상하게 잠이 안 와서
자꾸 불 켜놓고 뭐에 한참 열중하다가 잠깐만 쉬자할 때
그럴 때 걍 잠들어버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