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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토리캐릭터 시스템 폐지 혹은 개편 건의 , 잦은 신캐릭터 출시 자제 요청 [6]
- 2022.11.26 11:17 (UTC+0)
- 2592
우선 저는 스토리캐릭터를 주로 쓰는 유저구요
스토리캐릭터를 싫어해서 쓰는 글이 아니라 오히려 좋아해서 쓰는 글임을 먼저 밝힙니다.
미리 말하지만 구캐릭터는 물론이거니와 신캐릭터를 비하하는 의도도 당연히 없습니다. 그저 조금 더 나아졌으면 해서 쓰는 글입니다.
1대1 건의는 글자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쓰는 것도 있고요.
금방 해결 해줄 것이라고 믿어서 굳이 문의를 하진 않았는데 상황을 보니 한 번쯤은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씁니다. 단편적인 것들이 모여 양이 꽤 많지만 천천히 나눠 올리면 도배가 될까 염려스럽기에 모두 이 글에 통합하여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나름 조절은 했음에도 글 길이가 꽤나 길어요.
내용이 많아서 글이 꼬여 읽기 힘들 수 있어요.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길어진만큼 주관적인 내용도 많습니다.
목차
[1]스토리 캐릭터 시스템의 문제점들
1.모델링 차이로 인한 시스템 차별
(1)제한된 의상
(2)제한된 모션
(3)스토리 캐릭터 및 의상 획득 방식
(4)그로 인해 발생할 유저의 금전적 피해
2.갈수록 모호해지는 스토리 캐릭터 위치의 재정의 촉구
(1)스토리캐릭터 초기개발의도와 로로아 이후 행보
(2)캐릭터의 스토리내 역할
(3)일회성 문제
3.곧 적용될 일부 캐릭터 임시조치와 얽힌 문제점
(1)모순된 개발진의 캐릭터 관련 답변들
(2)임시조치와 스토리캐릭터와의 비교
(3)문제가 생기면 삭제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행위
4.고안해본 개선안
a.스토리 캐릭터 폐지 또는 재정의, 개편
b.히든 캐릭터 통합
c.외형 적용 복장 일부 추가
d.카인 그래픽 오류
e.사인세라/스윗스플린터 패키지화
f.로로아 이후의 스토리 캐릭터 획득 방법 세분화
[2]신규 캐릭터 출시 자제 요청
1.1년에 하나 이상 출시한다는 계획
(1)최근에 나온 신캐릭터들의 근황 및 구캐릭터와 비교
(2)게임이 캐릭터를 버틸 수 있는 수준인가?
(3)신캐릭터 출시의 의의(성능/외관/스토리)
[1]스토리 캐릭터 시스템의 문제점들
1.모델링 차이로 인한 시스템 차별
(1)제한된 의상
현재 스토리 캐릭터 셋의 외형적용이 되는 복장의 가짓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엘림스:머리(3)/헤어(4+1)/얼굴(5)/상하의(5)/손(4)/신발(4)/등(1)/꼬리(1)/변신(2) [총30]
카인:머리(5)/헤어(4+1)/얼굴(3)/상하의(5)/손(5)/신발(5)/등(2)/꼬리(1)/변신(3) [총34]
로로아:머리(2)/헤어(2+1)/상하의(2)/신발(2)/등(2+1)/꼬리(1) [총13]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 중에서 염색이 가능한 복장은 공용인 뒹구르르 헤어 하나를 제외하면 머리/헤어/상하의/신발 각 파츠당 하나뿐입니다. 4개씩 밖에 없다고요.
(2)제한된 모션
스토리 캐릭터가 쓸 수 있는 모션이라고는 팜오브젝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션들 뿐입니다. 앉기와 눕기 정도요.
스토리 캐릭터가 사용가능한 모션들을 세어보았습니다.
콜렉션에 있는 모션(전용제외):29/63
절반도 못 씁니다.
각자 쓸 수 있는 전용모션까지 더해야 겨우 절반 넘습니다.
심지어 저 29개 중 4개는 색만 다른 의자 4개고요
콜렉션에 등재된 것만 해도 저정도인데 이리저리 흩어져있는 나머지까지 다 합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춤은 2배속이라도 출 수 있다지만 로로아는 그것마저도 못 춥니다.
(3)스토리 캐릭터 및 의상 획득 방식
현재 저 한 줌 뿐인 의상들이라도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필요합니다.
1-전용 상자(캐시)를 엄청나게 까서 티켓을 얻거나 조합한다.
2-더블 패키지와 비슷한 가격의 전용 패키지(캐시)를 산다.
3-특정 이벤트의 재료를 매점에서 제발 팔기를 기다리다가 팔면 사서 조합한다.
4-어떻게든 3등급 선택권을 얻는다. 또는 3등급 주머니를 까면서 기도한다.
5-길가다가 벼락 맞을 확률로 트레이딩에서 뜨기를 간절히 원한다.
6-개발자 상자를 어떻게든 모아 까서 헤어라도 얻는다.
또한 본체인 스토리 캐릭터를 얻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무료 또는 유료 상자(엘림스,카인)를 통해 필요한 재료를 조합하여 캐릭터를 소환한다.
2-캐시로 산다.
(4)그로 인해 발생할 유저의 금전적 피해
1★주객전도,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
거의 대부분의 방법이 엄청난 노가다, 운 또는 캐시를 요구합니다. 즉 우리는 단 한 캐릭터와 그를 위한 몇 안 되는 외형적용 옷을 위해 필요 이상의 돈을 써야합니다. 그렇다고 그 가격이 합리적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보다 옷의 가격이 더 비싼게 합리적이라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습니다. 다른 스토리 캐릭터들은 그렇다치더라도 로로아가 정말 심합니다.
로로아 캐릭터의 가격(12,900캐시)
로로아 패키지 포함 최근 출시된 전용 패키지의 가격(18,900~19,900캐시)
무려 스토리 캐릭터 둘의 전용복장과 전용모션까지 있는 패키지의 가격(19,900캐시)
패키지 가격 산출을 어떤 방식으로 하시는지 그냥 봐선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건 스토리 캐릭터 뿐만이 아니라 최근 출시되고 있는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이해는 안 가지만 콜렉션 등급 따라 나눈 것 같네요.
전용 캐릭터가 없으면 입지도 못하니 캐릭터는 필수라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둘을 모두 사는 것이 거의 필연적이라 볼 수 있는데 뽑기 한 번에 3000캐시를 넘어가지 않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TR인, 그 전 캐시 캐릭터 최대 가격이 8,900캐시인 게임에서 캐릭터 하나 써보자고 31,800캐시를 지불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요?
캐시로 판매되는 정식 캐릭터인 히든 캐릭터들도 로로아보다 쌉니다.
히든 캐릭터들은 모든 복장을 착용할 수라도 있는데 말입니다.
A: 저 로로아 패키지 샀어요
B: 와 로로아 올 스킨 축하드립니다
스토리 캐릭터는 특이 케이스니 모델링 돌려쓰기를 하지 않은 타캐릭터에 비해 아이템이나 캐릭터 자체가 비쌀 수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돈 적게 쓰고 모든 옷을 입을 수 있는 캐릭터와 돈 아무리 많이 써도 옷 하나 밖에 못 입는 캐릭터가 한 게임에 공존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사업체뿐만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도 저정도의 가격차이를 용인할 수 있을만한 이유가 특별히 존재하냔 말입니다. 스토리 캐릭터 자체에 그 비싼 값을 할만한 그들만의 메리트가 크게 존재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결국 대부분의 런너들은 손해만을 감수하며 캐릭터 및 복장을 구매해야 합니다. 가성비가 떨어져서 전용패키지 값을 올린다면 적어도 스토리 캐릭터 옷 제발 내달라는 소리는 안 나와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왜 비싸게 샀는데도 가성비가 떨어져 출시하기 어렵다는 소리를 들어야하는것일까요. 유저 돈의 가성비는 어디로 가는겁니까.
혹시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말하는데 갑질하는게 아닙니다. 과금부심도 아니고요. 그렇게 돈 많이 쓴 축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고 테런 물가 그나마 싼 편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 말만 빙둘러서 했을 뿐 비싸도 되니까 그대신 비쌀거면 그만큼 많이 만들어달라는 뜻입니다. 그냥새옷좀많이달라고요입을옷좀달라고요옷제발내달라고요옷제발내달라는소리안나오게해달라고요
요즘 콜렉터분들을 겨냥한 것인지 가격 단가를 올려야하기 때문인지 예약 판매 또는 스토리 캐릭터 전용 패키지에 계속 공용 레전더리를 끼워넣으시는데 왜 정작 그 캐릭터 전용 아이템 필터엔 걸리지도 않게 하시는건지 의문입니다... 대체 누굴 위한 패키지일까요. 예약 판매 캐릭터가 정규 캐릭터면 몰라도 스토리 캐릭터는 분명 같이 돈을 주고 샀음에도 그게 입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복장이라 따로 찾아다녀야하는 상황에 거의 필수적으로 놓이게 됩니다.
2★값을 지불하고도 못 쓰는 모션
일부 포즈는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운 또는 돈을 요구합니다. 운이 없으면 돈주고 만들거나 컴플리트쳐야죠. 그런데 그 노력은 왜 휴짓 조각이 되어야만 합니까. 비싼 값을 가지는 모션들은 죄다 스토리 캐릭터 사용 불가입니다. 의아한 것이 뽑기에서 얻을 수 있는 접근성이 그나마 쉬운 포즈들은 지금까지 빠짐없이 스토리 캐릭터 모두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반대여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보통은 접근성이 낮고 비싼 물건이 더 기능이 많지 않냐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캡슐뽑기모션에서 스토리 캐릭터 사용 불가를 넣으라는 뜻은 당연히 아니니까 그런 짓은 생각지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왜 나는 요구하는 값을 지불했는데도 그 모션을 제대로 쓰지 못 하는 것일까요. 이거 어떻게 보면 사기 아닙니까.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 캐시템들을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저렇게 이유없이 가격을 올려도 될만큼의 가치가 있는건가... 돈을 많이 내놓으라고 해도 타당해야 내놓죠. 설마 연령대가 낮아서 사는 사람이 많이 없다로만 생각하고 계신 것은 아니실 것이라 믿습니다.
3★입맛 따라 달라지는 기준
그러면서 스토리캐 전용 복장 트레이딩은 공용 복장과 함께 뭉텅이로 넣어두셨습니다. 어째 일하기 더 편한대로 이건 스토리캐라서 불가. 이건 우리 캐릭터니까 가능.을 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유리한대로 필요할 때만 끌어와서 같이 묶는게 옳은 일입니까. 다시 얻게 해달라는 유저 의견에는 최초에 얻은 유저의 형평성을 거론하며 말씀하셨는데 언제는 형평성이 잘 지켜진 모양입니다. 게다가 스토리 캐릭터는 제한된 것들이 많은 만큼 할 수 있는 것들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그걸 완전히 막는게 더 형평성에 어긋나 보입니다. 예약판매 아이템을 달라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왜 돈을 써도 차별을 받고 안 썼으면 안 썼다고 또 차별을 받죠? 스토리 캐릭터는 플레이어블이지만 NPC출신인만큼 그에 따른 차별점을 두려고 했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만 말이 좋아 차별점이지 이건 차별점을 두는게 아니라 그냥 차별 아닙니까. 아주 이방인, 불가촉천민 정도의 취급을 받는 것 같습니다. 돈을 주고 이런 차별 받고 싶어하는 사람 있을까요? 차별점이 좋은 의미이면 모를까 안 좋은 면에서만 적용되고 단적으로 말하면 그저 남들 다 하는걸 못 하는 것 뿐이지 않습니까. 이에 관해 2-(4)번 항목의 첫 번째 라이브 방송 부분에서 일부 이어집니다.
2.갈수록 모호해지는 스토리 캐릭터 위치의 재정의 촉구
(1)스토리캐릭터 초기개발의도와 로로아 이후 행보
우선 간단하게 스토리 캐릭터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초기 스토리 캐릭터 출시 당시 기획 의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의도 자체는 신선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어쩌면 테런만의 특징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초기 스토리 캐릭터에 대한 특징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미지에 나와있으니 생략합니다. 과연 저기에서 지금까지도 유효한 스토리 캐릭터 특징이 얼마나 될까요.
좋은 의도 다 사라지고 이거만 남았을 듯
그리고 2019년 출시된 저 둘 이후로 스토리 캐릭터는 거의 방치되어왔고 테런은 돌연 2년만에 새로운 스토리 캐릭터 출시를 예고합니다. 바로 로로아입니다.
초기엔 좋은 반응도 몇 있었겠지만 꾸밀 수도 없고 능력치도 매우 좋지 않았던. 갈수록 쓰는 사람만 줄어가는 스토리 캐릭터를. 또다시 새로 낸다면 당연히 아무도 사지 않을 것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개발측에선 파격적인 개편을 하기로 하셨습니다.
의도 자체는 좋았을지 몰라도 명확한 한계 때문에 예쁜 쓰레기라는 별명이 생겨버렸던. 스토리 캐릭터의 가장 큰 장벽이었을 심볼 스텟 시스템을 완전히 갈아엎기로요. 그렇죠. 숨도 제대로 못 쉬어서 산소호흡기 달고 있는 애들을 어떻게 달리기를 시키겠습니까. 그들을 최소 사람처럼 달릴 수는 있게 조정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로로아 출시를 기점으로 스토리 캐릭터도 일반 런너들과 동일하게 모든 능력치를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클립스 기간동안 로로아 팔아서 돈 벌기 위해 고친 것 같은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들어서 별로였습니다만 사막에 내리는 한줄기 비인데 먼지투성이여도 받아먹어야죠. 어유 그럼요.
여기서 감히 예상을 해보자면 스토리 캐릭터 스텟시스템이 갱생 불가여서 제거한 것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바뀌는 달리기 메타에 맞춰 스토리 캐릭터 스텟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따로 해줄만큼의 인력을 넣기엔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서.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일개 유저라 회사 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추가대시 구석까지 끌어모아도 100%조차 못 채우던 스토리 캐릭터 사용 유저 입장에서는 인력부족 때문에 어쩔 수 없던 것이든 귀찮았던 것이든 이것이 최고의 패치나 다름이 없죠. 따로 돈 더 안 들여도 되고 하니까.
그런데 여기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초기에 테런은 스토리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의 차별점으로 크게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1)펫을 제외한 공용 복장 착용 불가
2)새로운 획득 방식, 다양한 획득 방식과 능력치 강화시스템
3)달릴 수 있는 NPC
현재까지 지켜진 것이 있습니까?
1번은 지켜진 것도 같지만 착용 자체는 가능해졌으니 완전히 같은 것이라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게다가 저 특징은 심볼 강화 체제에 따른 어쩔 수 없던 부수 특징에 가깝지 않습니까.
2번은 어떻습니까. 로로아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캐시’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능력치 강화 시스템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완전히 폐지되었고요.
3번. 엘림스는 그렇다쳐도 카인과 로로아는 공원에 NPC로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스토리상에서 저승 컴퍼니까지 따라가서 취직 후 업무까지 했는데 그저 NPC캐릭터라고 하기에도 참 애매합니다. 오히려 사당까지 차린 연오가 NPC라는 것이 더 믿을만 하겠어요. 애초에 NPC 뜻이 Non Player Character인데 달릴 수 있게 되는 것 부터 NPC탈락 아닌가요? 이 부분은 바로 밑에 (2)에서 추가로 후술합니다.
분명 문제점을 해결해가는 과정이니 나쁠 것 없을 터인데 뭐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일까요.
바로 저 차별점들이 깨지게 됨으로써 스토리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점입니다.
초기에 1번이 반발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던 이유는. 저 특징이 2번과 맞물려 스토리/런너 캐릭터 두 분류를 나누는 기준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2번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레 형태만 남은 1번에 의아함이 생기게 됩니다. 심볼이라는 특수 능력치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도 생각할 수 있던 것인데 이제 아니게 되었으니까요. 2번과 3번은 다 사라졌고 1번은 단점으로만 남아 그저 제한이 걸린 캐릭터일 뿐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새로운 스토리 캐릭터 출시를 앞둔 지금은 어떤가요. 무엇이 런너 캐릭터이고 무엇이 스토리 캐릭터입니까. 스토리 캐릭터에 대한 부분을 재정의 해주셨으면 합니다. 로로아 이후의 새로운 스토리 캐릭터들이 그저 겉만 번지르르한 신캐릭터 이상 이하도 아닌 모습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2)캐릭터의 스토리내 역할
카인과 엘림스는 출시 당시 동화나라 소속도 아니었고 꾸준히 외부인임을 강조하였기에 런너 캐릭터들과 위치가 확연히 달랐으므로 런너라고 부를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딱히 시키지 않아도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알아서 런너들이랑 같이 싸워줍니다. 대놓고 동화나라에서 눌러살기도 하고요. 카인은 죗값때문이라고 쳐도 런너랑 뭐가 다릅니까? 이제 스토리에서도 써먹을거 다 써먹었다는 것일까요. 그런데 놀랍게도 사실 카인과 엘림스 정도면 '스토리' 캐릭터의 본분을 아주 잘 이행한 편입니다.
로로아가 대체 스토리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다른 캐릭터들과 관계성이 짙었나? 하면 또 아니고 그 후에도 한 획을 담당하나? 하면 또 아니고 굳이 동화나라에 남아있을 이유가 있나? 하면 또 아닙니다. 게다가 동화나라에 잠시 왔었던 이유도 모험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 더욱 의아합니다. 등장 때도 앙리 1세의 영혼을 영매 해준 것이 다입니다.
마치 이클립스만을 위해 짜여진 캐릭터인 것 마냥 앙리 1세 영혼을 영매해준 그 이후로는 스토리에서 분량과 활약이 거의 제로에 수렴합니다. 심지어 바로 올해 여름 이벤트 배경이 영혼과 관련된 저승이었음에도 말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로로아는 나온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규 캐릭터라는 점입니다. 신규 캐릭터마저도 스토리에서 이렇게 취급이 좋지 않은데 과연 모든 캐릭터를 챙겨준다는 말이 실현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은 일회용인가요?
(3)일회성 문제
위 내용들을 견주어 생각해보면
테일즈런너는 앞으로 스토리 캐릭터를 그저
모델링이 달라 화제를 끌기 쉬운.
돈벌이 용의.
마치 특정 과자기념일에 물건들을 묶어파는 상술의 일종처럼 이벤트 재화랑 끼워넣기 위한.
복장 조절/모션 조절을 덜 해도 되는.
후케어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반짝 묶음 상품으로만 생각하고 낼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소한 그런 느낌이 들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특히나 캐시라는 현실 재화를 이용하는 것이라면 말입니다.
표현이 날카로웠지만 굳이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런 만류들에도 불구하고 곧 다가올 겨울 이벤트에 새로운 스토리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로로아가 최초 스토리 캐릭터도 아니고 한 번의 개선 후 나온 것임에도 이런 행보를 보여주니 당연히 그 후에 나올 스토리 캐릭터들도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현재 신규 스토리 캐릭터의 등장에 대한 기대보단 걱정과 불안이 훨씬 큽니다. 당장 고쳐달라는 것 아닙니다. 그저 신규 캐릭터도 좋지만, 기존 있던 문제도 해결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내는 걸 지양해주셨으면 한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곧 적용될 일부 캐릭터 임시조치와 얽힌 문제점
(1)모순된 개발진의 캐릭터 관련 답변들
요즘 들어 테런에서 자주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최근 있던 일들 나열해보면 커플링 지급 미뤄짐, 렌즈 시스템 불가 철회, 맵 컨셉 완전 수정, 콜렉션 포즈 등재 불가 철회 같은 사항들이 있겠네요.
물론 정말 어쩔 수 없는 사항들이 있을 것입니다. 안 되는 것보단 되는 편이 유저에게 더 좋기도 할 것이고요. 문제는 신뢰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말이 바뀐다면 유저는 그것이 정말 불가능한 것인지 어려운 것인지 귀찮은 것인지 알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자리에서 언급되었던 캐릭터 관련 테런 입장들을 일부 가져와봤습니다.
1)간담회
7:10:08~7:11:07
Q:스토리 캐릭터 관련해서 코디 아이템을 좀 더 추가해달라는 의견이 어느정도 보인 것 같다. 아무래도 기존의 캐릭터들은 많은 아이템들을 착용할 수 있어 코디를 편하게 할 수 있으나 현재 스토리 캐릭터는 외형이 제한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스토리 캐릭터의 코디 아이템 출시를 논의한 것이 있는지, 신규 아이템을 출시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A:공통 복장 위주로 아이템을 내다보니 상대적으로 스토리 캐릭터에 소홀함이 느껴졌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카인, 엘림스, 로로아는 우리 테일즈런너 캐릭터다. 관련된 캐릭터 복장들을 출시해서 조금 더 꾸밀 수 있는 환경들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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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9달이 다 되어가나 로로아의 복장은 출시를 기점으로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따로 추가된 것이 없습니다.
엘림스는 8개월정도 됐습니다.
솔직히 그 때 답변과 저 영상 보고 최소 여러 벌 염색 기능 살려서 주실 줄 알았습니다만 딱 한 벌만 주시더군요. 물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늘려가면 되는 문제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이 답변을 마지막으로 놀랍게도 소식이 뚝 끊기게 됩니다.
내주겠다는건 딱 한 번을 말한 것이었습니까? 그것도 시스템 폐지로 인해 당연히 유저에게 돌아가야했을 보상용으로?
테런의 모든 말과 공약은 일회성으로 이루어져있는겁니까.
그리고 원래 저 답변이 있기 전에 스토리 캐릭터도 테런의 소중한 캐릭터다라는 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이제 안 소중해지신 모양입니다.
카인이 그나마 가장 양반인데 6개월전이 가장 양반이라는 것이 참. 할 말이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건지 아닌건지.
백 번 양보해서 최소한 캐시로 밖에 못 얻는 로로아만이라도 더 입을게 많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1년동안 손도 안 댄 것이 놀랍습니다.
2)OPEN TALK 라이브방송(10/07)
2:13:54~2:14:40
Q:스토리캐릭터 복장 업데이트
A:개발 가능한 리소스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스토리 캐릭터 전용 복장을 내려고 하면 공용 복장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런 부분에서 가성비가 안 좋고 유저들은 공용 복장을 더 좋아하기에 우선 순위가 많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우리도 스토리 캐릭터를 앞으로도 계속 챙겨가려는 방향으로 잡고 있다. 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용 복장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2:37:43~2:38:20
*신규 스토리 캐릭터 복장 관련 언급
*기존 스토리 캐릭터와 차별점으로는 겨울 채널 이벤트 기간동안 출시되는 복장들에 한해서 파격적으로 신규 캐릭터 외형적용이 될 수 있게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우리도 스토리 캐릭터가 기존 캐릭터에 비해 부족한 부분들을 인지 중이고 최대한 채워나갈 수 있는 계획안을 가지고 진행 중에 있으니 비록 한 번에 좋아질 수는 없겠지만 순차적으로 발전해나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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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토리 캐릭터들은 이미 넘치는 차별을 받고 있는데 스토리 캐릭터 안에서도 또 차별점을 두겠다니요... 스토리 캐릭터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왜 내부분열을 시도하십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저게 가능하다면 다른 캐릭터도 분명 가능할터인데 왜 안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게다가 계획안이 있다면 보여주시면 안 됐던 겁니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보여줄만큼조차 짜이지 않은 것입니까? 일단 저 두 답변이 같은 날 나온 말이라는 것이 가장 믿기지 않습니다. 공통 복장도 스토리 캐릭터에 적용하려면 할 수 있지만 우선순위가 밀리더라도 가성비가 떨어지는 개인복장을 굳이 내겠다. 이 말씀인가요? 차라리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라 믿겠습니다.
그와 별개로 순차적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과 소통하시려는 모습은 굉장히 좋게 보고있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3)OPEN TALK 라이브방송(11/11)
1:53:08~1:53:38
Q:신규복장 스토리 캐릭터 착용 가능한가요?
A:기존 스토리 캐릭터는 복장 지원이 어렵지만 이번에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의 경우에는 일부 복장이 착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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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분명 바로 전 라이브때 겨울 기간 출시 복장들에 한하여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갑자기 일부가 붙었네요. 첫 공개때 일부러 두루뭉술하게 말씀하신건지 원래부터 저 뜻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부면 더더욱 나머지 스토리 캐릭터까지 포용 가능한 부분이 아닌가싶습니다.. 그저 시간에 쫓기신 것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처음부터 정확하게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희망고문 멈춰
1:55:20~1:55:40
*구캐릭터들도 생일 이벤트와 같이 챙겨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챙겨주겠다.)
캐릭터에 대한 팬들이 계신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소홀함이 없이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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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저 말 듣고 외형적용복장 12벌만큼 소홀함 느낌.
솔직히 아까 로로아 이야기도 있고 구캐 신캐가 딱히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인기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 것 같네요. 좀 심하게 말하자면 돈이 되는 캐냐 아니냐의 문제겠고요. 그런데 소홀함 없이 신경 쓸 수 있도록 한 결과가 임시조치인가요?
4)건의 게시판 답변
그래서 내린 결론이 임시 조치군요:)
퀄리티가 떨어지는 캐릭터들을 아예 못 입게 한 거군요.
개인적으로 저승 컴퍼니는 신규 캐릭터 중심 같지도 않았어요.
담연이 맵 설명 스크립트에 나온 것도 아니고 허둥지둥 출근길 마지막에 응?하고 있는게 다고.
웹툰도 그나마 시오넬은 과거를 아예 따로 외전으로 풀어줬는데 담연은 본편에 옥황상제가 회상하는게 다고.
다양한 캐릭터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것은 좋은데
그렇다고 질보다 양이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건의도 런너들이 구캐릭터가 웹툰에서라도 등장해서 배경 불투명도 50%로 뭐~?정말~~~~???? 하는게 보고 싶어서 한 건의는 아니었을거라고요.
소통은 좋지만... 의도를 정확히 캐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임시조치와 스토리캐릭터와의 비교
초기 의도는 다 사라지고 그나마 형태라도 남은 스토리 캐릭터의 가장 큰 특징.
능력치는 적용. 외형 적용은 불가.
말이 임시조치지 이번 임시 조치 내용을 보면 기존 캐릭터의 스토리 캐릭터화와 딱히 다를 바가 없어보입니다.
전성기를 함께한 원년 멤버들에게 어떻게 이런 취급을 하실 수가 있는지..
그리고 임시 조치를 보며 든 생각인데 그동안은 어떻게 해결해 오신건가요? 저 세 캐릭터에 한해서 복장을 새로 만들어 오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반대로 스토리 캐릭터는 왜 안 되는 것입니까? 혹시 스토리 캐릭터도 스킨이 없나요? 그리고 복장의 퀄리티와 생산성이 감소하는 궁극적 이유는 모델링 구조가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인 것 아닌가요? 그냥 시간을 좀 더 쓰면 안 되는 것일까요.
이대로 가다가 다른 구캐릭터들도 몇몇을 제외하고는 같은 길을 걷게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물론 임시 조치니까 곧 해결 될 것이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마 최소 세 캐릭터의 생일이 모두 지난 2023년 6월 이후일거라 예상되지만... 개발자 분들은 이 사항이 파급력이 클 걸 예상하셨으면 임시 조치의 해결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언급을 해주시는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적어도 대충 예상되는 연도나 생각 중인 방안 한 가지는 말씀해주실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3)문제가 생기면 삭제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행위
임시 조치를 보고 든 생각입니다만.
전에도 비슷한 일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고민해보니 테일즈런너의 대표적 문제 해결방식인 원인인 문제 자체를 제거.와 동일한 양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극단적인거요.
옷 입히는 것에 문제가 생겨버렸으니 아예 옷을 못 입게 하는군요.
물론 삭제하려면야 정말 삭제해버렸을 수도 있었을테니 그나마 다행인걸까요.
굳이 말 안 해도 아시겠지만 그동안 테일즈런너가 삭제로 해결한 것들은
동물레이싱, 퀴즈 채널, 놀이터 채널, 공원 미니게임등이 있으며 아마 이제 곧 아카이브도 추가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겠죠. 그것이 최선이었을 수도 있을 것이고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방적 삭제 후 통보식의 해결이 그 전까지 컨텐츠를 잘 즐겨오던 유저들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임시 조치의 끝은 부디 삭제가 아니길 바랍니다.
4.고안해본 개선안
말만 해놓고 내놓는게 없으면 다 싫다고만 하며 조별과제 버스타는 사람과 다를 것이 없겠죠.
a.스토리 캐릭터 폐지 또는 재정의, 개편
현재 문제점:
스토리 캐릭터가 가지는 위치와 런너 캐릭터의 위치가 날이 갈수록 모호해짐.
그에 비해 출시 후의 관리가 심하게 부족함. 따라서 돈주고 손해 보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건 덤.
매번 달라지는 스토리 캐릭터 기준 덕분에 스토리 캐릭터화 긍정 검토의 기준조차 알 수가 없음.
스토리 부분/게임 부분에서의 스토리 캐릭터 매뉴얼을 정확하게 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이걸 새 정의라고 해놓으신 것은 아니겠죠.
누가보면 런너는 동화나라 사람 아닌 줄 알겠습니다. 신캐릭터들도 죄다 사람이 아닌 종족으로 나오고 있는데... 런너 캐릭터가 모두 현실 사람은 아닐 것 아니에요.
만약 긍정검토 중이라던 마고와 염라가 스토리 캐릭터로 나온다면 그들도 런너처럼 동화나라 위기 때마다 뛰는겁니까? 그들은 저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을텐데 말입니다.
이렇듯 앞으로 나올 스토리 캐릭터들에게도 적용 할 수 있는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봅니다.
물론 이제 와서 제대로 나누기도 어렵겠죠. 시간도 많이 들 것이고.
그렇다고 냅두면 앞으로도 신캐릭터는 계속 나올테니 왠지 더 문제가 커질 것만 같습니다.
그럼 가장 쉽고 빠르고 자주 쓴 방법인 없애버리기를 합시다. 스토리 캐릭터 칸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옷 못입는 런너가 되는 겁니다.
엄마..아빠.. 이곳은 너무 추워효..
현재 스토리 캐릭터와 런너 캐릭터는 아예 선택칸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39칸이군요. 저 칸을 모두 채우실 생각은 아니실 거라고 믿습니다. 런너들은 닭장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스토리 캐릭터들은 셋이서 고급 스위트룸 쓰고 있네요.
만약 앞으로도 개편 없이 기존 스토리 캐릭터들을 이렇게 써먹으실 것이라면 차라리 스토리 칸을 없애고 런너에 통합시켜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옷 외형 적용 가능하게 해달라는 말 아닙니다.
스토리 캐릭터 재정의 안 해주실 것이라면, 임시 조치도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인다면. 런너/스토리로 나누지말고 외형적용 되는/안 되는 캐릭터들로 나눠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그걸 통합을 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는 공간 낭비와 동선 낭비를 줄였으면 하기 때문에 두 개의 버튼으로 칸을 나누지 않은 설정도 선택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1:캐릭터 선택창 통합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자료들)
예를 들면 이건 어떨까요.
외형적용 안 되는 캐릭터들을 뒤로 미는겁니다. 그리고 뒷부분에 특수하게 표시를 해놓는거죠.
아니면 출시 순으로 놓고 표시만 해놔도 괜찮겠네요.
이 방식으로 하면 임시 조치가 해제 되었을 때도 수정이 용이할 것 같습니다.
더 좋은 방향은 저보단 개발진 분들이 훨씬 잘 제시해줄 수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콜렉션 창처럼 나눠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경우엔 스토리 캐릭터를 굳이 없애지 않아도 적용 가능할 것처럼 보여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장단점]
장점: 클릭 여러 번 안 해도 되므로 접근성이 올라간다.
뉴비 분들이 자주 묻는 스토리 캐릭터를 샀는데 없어요 질문이 사라진다.
(통합시)괜히 꾸미기 하려고 캐릭터 구매했다가 옷 못 입히는 낭패를 줄일 수 있다.
단점: 시각적으로 난잡해지고 화면이 좁아질 수 있다.
*2:아이템 상세보기 창에 캐릭터 추가
우클릭 했을시 나오는 상세창에도 모든 캐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스토리 캐릭터는 아예 버튼이 없습니다.
된다면 외형적용과 미적용 표시도 추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이콘은 라이브 방송 자료 화면을 참고하였습니다.
알기 쉽게 외형 적용이 되지 않는 캐릭터의 경우 흐리게 보이도록 하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사실 상점에 코스튬ON/OFF 버튼을 추가하는 것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만. 이미 건의가 나와있던 사항인지라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장단점]
장점: 유저가 선택지를 모두 볼 수 있다.
상점까지 포함해 불필요한 동선이 확실히 줄어든다.
단점: 화면이 좁아보일 수 있다.
사실 이렇게 해도 스토리 캐릭터는 대다수 옷에 금지 딱지가 붙어 나올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3:필터 설정에 외형 관련 설정 추가
필터에도 외형 적용 관련 버튼이 생겼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캐릭터 전용 설정을 통해 외형 적용이 되는 옷들을 찾아왔으나
현재 예약 판매 아이템, 뒹구르르, 이번에 나올 신캐릭터의 겨울 이벤트 옷 일부까지 스토리 캐릭터가 착용할 수 있는 복장이 모두 전용 복장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캐릭터 뿐만 아니라 곧 일부 캐릭터에 임시 조치가 적용될 예정이기에 있으면 한결 편할 것 같습니다.
<스토리 캐릭터 예시>
<임시조치 캐릭터 예시>
스토리 캐릭터는 적용 안 되는 옷이 더 많으니 되는 옷만 표시를 한 후 필터에 걸리도록 하고
임시 조치 캐릭터는 되는 옷이 더 많으니 안 되는 옷만 표시 한 후 필터에 걸리도록 함으로써 차별점을 둘 수도 있겠습니다.
[장단점]
장점: 마이룸에서 외형 적용 되는 아이템 찾아 삼만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카테고리조차 나누지도 못하는 즐겨찾기를 아낄 수 있다.
어딘가에 있지만 까먹어버릴법한 옷까지 긁어 입을 수 있다.
단점: 외형 적용 되는 옷과 안 되는 옷의 비율이 반반 되어버릴 경우 의미가 퇴색되고 혼잡해진다.
b.히든 캐릭터 통합
이건 스토리 캐릭터 선택창 통합의 동선 줄이기에서 파생된 것이고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빼려고 했으나 혹시라도 개발진 분들께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적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될지도 모르니 일단 적습니다.
현재 런너 캐릭터들 중 특수하게 캐시를 통해서만 획득 수 있는 파생 캐릭터들이 존재합니다.
정확한 명칭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로 히든 캐릭터라 부르는데요.
히든 캐릭터들은 성능 면에서는 나름 훌륭한 편이나.. 복붙 소리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원본 모델이 존재하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히든 러프는 다른 시간대에서 왔으니 다른 인물로 봐도 될지 모르겠으나 블러디 베라처럼 설정상 본인 그 자체라 둘이 절대 만나지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테런은 1년에 신캐를 한 번씩 낼 예정인데 한 명이 두 칸을 차지해버리면 공간적으로 매우 곤란합니다.
(예시자료:베라/블러디 베라)
히든 버전이 있는 캐릭터에 표시를 추가하고 원본 캐릭터에 모드 변경의 느낌으로 버튼을 추가하는 것은 어떨까요. DLC 해금의 개념처럼.
선택창 내에서도 원할 시 바로바로 바꿀 수 있게 베라 우클릭:히든 캐릭터가 선택됨 과 같은 방법도 적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욕심입니다만..
된다면 카인도 악마카인 버전으로 히든 버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악마카인 보이스가 퀄리티가 굉장히 높아서 희번뜩 바비큐 변신 캐릭터에만 갇혀있기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히든 캐릭터 느낌으로 만들면 감정 표현에 따라 표정이 바뀌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해금 조건을 악마 카인 변신 캐릭터 소유로 하면 기존 노가다하신 분들에게 해가 될 것 같지도 않고요.
물론 캐릭터 하나 만드는데 많은 노동력이 들어가고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 합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은 고민해주셨으면하여 말해보았습니다.
[장단점]
장점: 칸수를 줄일 수 있다. 칸 낭비되는 느낌이 덜해진다.
뉴비분들이 일부 뚫려 있는 칸을 보며 불편해하지 않아도 된다.
캐릭터들이 복붙이나 짭 소리를 덜 들어도 된다.
히든 캐릭터의 출신이 명확해진다.
단점: 한 눈에 보이지 않아 히든 캐릭터 접근이 조금 힘들어진다.
스토리 캐릭터까지 통합 후 표시로 구분할 경우 선택창이 알록달록해진다.
c.외형 적용 복장 일부 추가
*1:프레스티지, 미솔로지 등급 외형 적용
우선
이것은 신규 등급인 프레스티지 등급의 아이템들입니다.
이것은 최고 등급인 미솔로지 등급의 아이템들입니다.
등급이 높은 만큼 값어치와 희귀성이 있고 획득 난이도가 높은데요. 물론 운 좋으면 바로 얻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매우 힘들게 얻습니다.
그리고 그 등급을 갖고 있는 아이템의 개수가 적은 편입니다.
둘을 합쳐야 한 페이지+1이 됩니다.
그나마 시도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주관적 의견이지만 공식적으로 높은 가치와 난이도가 책정된 아이템들은 모든 캐릭터 외형 적용이 가능하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등급의 아이템들이 우후죽순 나오는 것도 아닌데다 얻기도 힘든데 벌거벗은 임금님도 아니고 안 보이는 캐릭터가 있다는 건 억울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스토리 캐릭터만이라면 모를까 이제 임시 조치 캐릭터들까지 그럴거라 생각하면 캐릭터 3명치의 손해를 추가로 볼 것 같습니다. 펫은 이미 다 가능하니까 와~ 39개만 부탁드립니다.(생각보다 많네 )당장 해달라는 건 아니고요. 미솔로지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유 생길 때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해주셨으면 합니다... 코디 문제가 아니고 요동치는 테런의 아이템 가치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포즈도 그렇고 비싸게 받으면 좀 그만큼 뭔가 더 메리트를 추가해주세요.
[장단점]
장점: 일부는 레전더리에게조차 밀리는 미솔로지의 가오가 그나마 더 살아난다.
코디용 등급은 아니라서 옷이 없기 때문에 외형 적용이 수월할 수도 있다.
단점: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개발진분들이 힘들다.
코디용 등급은 아니라서 꾸미기에 크게 유용하진 않다.
*2: 대형 이벤트 대표 복장
테런에서 여름/겨울 이벤트를 할 때마다 보급으로 주는 유니크 등급의 대표 복장들이 항상 존재해왔습니다.
향후 이벤트는 그 복장만들이라도 외형 적용이 가능하게 할 순 없을까요? 헤어까지 안 바랍니다. 옷이랑 신발만이라도. 할 거 없는 사전 이벤트 그거라도 생각하면서 버틸 수 있게요.
신캐릭터도 이번에는 외형 적용이 된다지만 다음부터 또 안 될 것 아닙니까.
신캐릭터가 차원관리국 상표 붙은 일회용이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스토리 캐릭터는 안 되는거 아는데
제발 모자랑 옷이랑 신발만 주세요
다음 이벤 부터라도 제발
대표 레전더리도 되면 좋겠지만..
안 될 것 같으니 유니크라도 제발
[장단점]
장점: 정기적으로 나올테니 스토리캐 옷 언제 나오냐고 기약없는 기다림 안 해도 된다.
뉴비들도 입을 수 있다.
스토리 캐릭터인 거 모르고 산 사람이 입을 옷 하나도 없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마다 혼자 이방인인 기분 안 느껴도 된다.
단점: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가성비가 떨어진다.
d.카인 그래픽 오류
심한건 아닙니다.
기존에 누군가 문의했던 것들도 있습니다.
<기본 복장 다리 외곽선>
카인 기본 복장 착용하면 무릎 뒤쪽 외곽선이 끊겨 보입니다.
부자연스럽게 뚝 끊겨 보입니다.
카메라 돌리면 이어지긴 하던데 이상하게 왜 정면은 끊겨보일까요...?
다른 신발 착용했을 때도 마찬가지.
다른 복장 착용시엔 이어집니다.
아무래도 기본 복장에 있는 문제 같습니다.
원래는 기본 복장 밖에 못 입을 뻔 했던 캐릭터인데 기본 복장부터 문제가 있으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
<감은 눈 입 크기 비일치>
평소
감은 눈
물론 멀리서 보면 전혀 안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보입니다.
근데 이렇게 캡쳐로 보니까 티 안 나네요.
혹시 내 컴퓨터에서만 그러나?
감은 눈이 입꼬리가 더 올라가있고 전체적으로 조금 더 깁니다.
마키도 이런 일 있어서 오류라며 고쳐주셨던 것으로 압니다.
만약 이것도 오류라면 고쳐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다른 애들도 한 번씩 봤는데 다 멀쩡했으나 시호랑 카인만 그러네요.
멀리서보면 티도 안 난다지만 곧 렌즈 나오면 염색하면서 얼굴만 뚫어져라 보게 될텐데 그 전에 좀 고쳐주세요.
<기본 양말>
최근 올라온 건의 게시판 답변 중에서 청월 신발 그래픽 오류 관련된 것을 봤습니다.
기본 복장에 양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요.
궁금해서 이것저것 입혀봤습니다.
정말 다른 옷들은 괜찮더라고요.
사인 세라랑 슈크레 레빗만 빼고요.
기본 복장은 어쩔 수 없다는 거 알지만 저 옷 둘은 수정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여력이 되신다면 가능할까요?
곧 로로아 맨발이 나온다고 건의 글에 답변하셨는데
정말 로로아 맨발만 덜렁 내주실 생각인가봅니다. 나온다고 해도 카인은 저 옷들이랑 못 입을테니까 아예 안 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로로아 맨발이 어떤 형태의 아이템으로 나올지는 봐야 알겠지만...
e.사인세라/스윗스플린터 패키지화
카인과 엘림스는 당시 심볼 최고레벨까지 키워봤자 대시 최고속도 증가 6%가 한계였습니다.
그러다 나온 것이 사인 세라와 스윗 스플린터 상자였는데 이게 당시에 돈이 꽤 많이 들어갔습니다. 티켓을 얻지 못하면 원단 40개씩으로 조합해야 했고 귀나 꼬리는 무조건 티켓으로 밖에 못 얻었기 때문입니다.
꼭 필요했던 능력치라 별 말 없이 샀었는데 능력치가 개편된 지금은 상황이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치라는 특수성 때문에 굳이 더 비싼 값을 지불하고 싶지 않은 유저를 위해 코디만을 위한 세라 패키지랑 스플린터 패키지를 따로 팔았고, 아직도 상점에 있는 것으로 압니다.
능력치가 큰 의미가 없어졌으니 상자와 세라/스플린터 패키지를 없애고 사인세라/스윗스플린터를 패키지화 하는 것은 어떠한가요. 더블 특전으로 귀랑 꼬리 있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상자를 없애지 말고 원단으로 패키지 바꿀 수 있게 해서 귀 꼬리 천장을 만들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콜렉션에서도 레어/유니크 통합하면 좋겠지만 이 부분은 둘 다 산 사람도 있을테니 형평성 문제도 있고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f.로로아 이후의 스토리 캐릭터 획득 방법 세분화
스토리 캐릭터는 스토리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NPC입니다. 그래요 많이 퇴색되었다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캐시로만 살 수 있는건 역시 초기 의도와도 많이 어긋나고 여러모로 별로입니다.
그리고 유저들이 차라리 캐시로 살 수 있게 해달라고 했지 캐시로만 살 수 있게 해달라고는 안 했습니다.
획득 가능 루트를 캐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준비해주셨으면 합니다.
노력으로 뛰어서 NPC를 얻어야 그나마 NPC출신 같지 않겠어요.
공원에 상시 특정 퀘스트를 걸고 완료하면 캐릭터 상자 또는 캐릭터를 주는 방식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캐시가격 자체가 꽤 비싼만큼 난이도는 높아도 상관없으니까.
닥터헬 맵 각 10회 완주
프론티어 아카이브 100%수집
고스트볼 1000개 모아오기
이런 것도 상관 없으니까 굳이 이런 거 아니더라도 획득 방법 좀 다양하게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2]신규 캐릭터 출시 자제 요청
1.1년에 하나 이상 출시한다는 계획
최근 2년간 4번의 대형 이벤트 모두 신캐릭터가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2020겨울-언더월드(블러디 베라)
2021여름-감정의제도(시오넬)
2021겨울-이클립스(로로아)
2022여름-저승컴퍼니(담연)
정규 캐릭터만 3명인 것 같지만 일단 넘어가고
이 말씀 덕분에 스토리 캐릭터가 더더욱 일회용으로 느껴졌습니다.
1년에 1번 내야하는데 또 바로 내기는 반응이 안 좋으니까 스토리 캐릭터로 포장해서 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혹시 신캐릭터가 없으면 이벤트 진행이 안 되나요?
신캐릭터가 꼭 필요한 상황이고 출시 후 좋은 영향이었으면 또 말을 안 합니다.
구캐릭터 챙겨달라는 질문에 신캐릭터 출시와 이벤트기간이 겹쳐서라고 하셨으면서요. 그야 신캐릭터 없이 이벤트가 열린 적이 거의 없으니까 그렇겠죠...
신캐릭터가 나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잦게 나오는 것이 문제입니다.
(1)최근에 나온 신캐릭터들의 근황 및 구캐릭터와 비교
최근 2년 신캐릭터들의 첫등장과 현재
시오넬: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본인 메인 이벤트였는데 임펙트도 분량도 엘림스에게 뺏김. 지금은 주로 조카 놀아주는 삼촌이거나 화내려다가 참거나 급발진은 하는데 정작 한 건 없거나 엘림스 건드리기 또는 건드려짐 역할로 등장함. 가끔 동생을 매우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줌.
로로아: 동화나라 과거 다 털리게 하는데 도움을 줌. 요즘은 주로 배경에서 슈슈랑 놀거나 우와~ 가면~ 하는걸로 등장함. 어른 캐릭터에게 아기 취급을 받는데 아기 취급만 하고 아무도 그 아기를 안 챙겨주는 세계관.
담연: 저승 컴퍼니 자체 스토리마저 이해한 사람 절반도 안 될 듯. 나름 구캐에게 분량 나눠주는 시도한다고 조명도 제대로 못 받음.
그래서 얘 왜 나온거지?
하는 생각이
드는 애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1년에 한 번씩 꼭 나와야할 정도로 중요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첫 등장 이벤 끝나면 공기화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호라이즌도 그렇고 저승 컴퍼니도 그렇고 많은 캐릭터 분량 챙겨준답시고 오히려 스토리가 두루뭉술구름이 된 것 같아요. 신캐릭터마저 제 역할을 못 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구캐릭터 취급이 나은 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심하면 심했지.
구캐릭터의 주 역할은 효과음 및 맞장구가 대부분이니까요.
심지어 저승 컴퍼니 때도 구캐는 들러리 역할이었던 애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스토리에서조차 기존에 있는 캐릭터들은 물론 신캐릭터까지 감당 못 하실거면 신캐 내는 것을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2)게임이 캐릭터를 버틸 수 있는 수준인가?
메모리 이슈가 굉장히 많은 게임입니다.
메모리가 많이 모자란 것 같고요.
메모리 문제 때문에 못 하는게 많습니다.
그런데 왜 신규 캐릭터는 계속 출시하시나요.
기존 캐릭터들도 메모리가 모자라 관리를 못 해주는 상황인데 왜 새로운 것을 자꾸 만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신규 캐릭터와 메모리는 별개의 문제인걸까요.
저야 개발 부분은 잘 모르기에 메모리 같은 기술적인 문제를 떠나더라도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토리 또한 마찬가지로 점점 늘어나는 캐릭터들을 버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벤트만을 위해 만들어지는게 반복되면 당연하겠죠. 심지어 요즘은 이벤트를 위해 만들어진건가? 싶은 캐릭터들도 있으니까요. 감당 안 되면 모든 캐릭터 챙기려고 하지말고 차라리 이벤트를 그 캐릭터 위주로 펼칠 생각을 해주세요. 어쩌다 신캐 위주로 하더라도 후속 이벤트에서 구캐릭터가 메인인 이벤트를 내줬으면 한다는 뜻입니다. 테일즈톡처럼 정말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서로 다른 이야기를 가진 29. 이제 30이 다 되어가는 수의 캐릭터들을 모두 챙기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 마리 토끼 다 못 잡을거면 일단 하나라도 잡아주세요.
별개로 궁금한게 감정의 제도 전 넥스트쇼에서 다음 캐릭터의 컨셉이 미상이랬는데 그럼 로로아는 6개월만에 모든 구상과 제작을 포함하여 만든 것인가요? 6개월만에 신캐릭터를 낼 수 있는데 왜 스토리 캐릭터 옷은 인력이 부족하여 못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것은 좋지만
새로운 걸 만들다가 시간에 쫓겨 문제를 늘리지 말고 기존 문제부터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신캐릭터 출시의 의의(성능/외관/스토리)
신캐릭터는 우선 나온다는 것만으로 화제가 되고 돈이 될 것입니다.
신캐릭터를 돈벌이용 반짝 상품으로 쓰고 있는게 맞다고 하면... 할 말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이미 있는 캐릭터들로도 굴러가는 장수 게임에 신규 캐릭터가 좋은 의미를 가지려면 최소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능: 현재 테일즈런너에는 점프력이 높은 캐릭터가 모두 남캐입니다. 이러한 메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점프력 높은 여캐를 내는 것 같은 상황이라면 당연히 납득합니다. 블러디 베라도 레이드 필수 캐릭터가 되었죠.
외관: 거기서 거기인데다 모델링까지 돌려써서 더 비슷해 보이는 캐들만 있으면 다양성이 떨어질테니 런너들이 원하는 디자인의, 지금과 다른 확실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를 내야만 한다고 하면 당연히 납득합니다.
스토리: 특정 캐들로만 돌아가는 기존의 스토리에 잘 스며들고 새로운 파급력을 줄 수 있을만한 캐릭터(ex.하랑/알)면 납득합니다. 사실 위에 두 가지가 없어도 이거 하나가 압도적이면 다 깔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까꿍 누구세요 반복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여기서 엇나가는게 하나라도 있으면 복붙소리 듣거나 못 끼어들고 도태되거나 그러는거죠 뭐.
이번 스토리 캐릭터가 옷 못입는 연오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이런 걱정들이 무색하게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신캐릭터를 의미없이 만들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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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글 마칩니다.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은 몰랐는데 만약 다 읽으셨다면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요즘 소통하려는 시도를 보여주셔서 그 사실만큼은 굉장히 기쁩니다. 더 나아질 테일즈런너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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