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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테일즈런너를 플레이하면서 다양하고 많은 추억들을 쌓았었기에

무엇을 주제로 정하고 그릴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오랜 고민 끝에 시즌2 스토리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친구들인

카이와 라라, 카인, 베라를 그려보았습니다.

카이와 카인 그리고 베라는 어둠으로 인해
소외받은 아이들이었지만

언더월드에선 베라가
감정의 제도에선 카이가
이번 이클립스에선 카인이
각자의 소중한 사람들로부터 구원받고 상처를 이겨내는

모습들이 정말 너무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ㅜㅜ

앞으로는 모두 함께 행복하게 웃어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그렸답니다.


테런을 10년 넘게 즐겨오면서 기쁜 일도 슬픈 일도 화나는 일도 많이 있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곁에서 함께 해온 게임인 만큼 정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계속 꾸준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테런이 꾸준히 사랑받고 오래오래 롱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