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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한테 물렸는데 사과 안하는 주인 [1]

*음슴체로 갑니다. 반말 같은게 기분 나빠하실까봐 미리 알려드려요.


아, 진짜 때리고 싶었음....


작년 가을에 등교하다가 생긴거임.


친구랑 만나서 등교하려고, 친구집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앞에서 개랑 산책하는 아줌마가 오는거임. 참고로 개는 '말티즈'.


내가 보는 시점에서 나는 길 왼쪽으로 걷고 있었고, 개랑 주인은 오른쪽으로 걷고 있었음.

나랑 그 둘이 점점 가까워지던 그때...


나 : (마음속 - 오! 강아지다. 저 종이... 말티즈인가?)


왈왈왈왈!!!!


나 : 읏!!


난 앞으로 나가고 있던 왼쪽 종아리를 물렸음. 쬐끄만한게 이빨이 어찌나 날카롭던지, 날 물면서 이빨이 옆으로 다 드러났음;;


참고로 이때 주인의 행동은 가관.


주인 아줌마 : (목줄 몇 번 잡아댕기면서) 아잇! 그만해!


이러고 나한테는 사과 한 마디 없이 가던길 가심....

나는 왼쪽 종아리 욱식거려서 쳐다보느라 그 아줌마한테 따지지도 못했음.


말티즈라는 견종이 '소형견'이라는게 다행이랄까? 물린곳에는 새빨간 이빨 자국이 났지, 피나거나 멍들지는 않았음. 다만, 그 이빨 자국이 3일 정도 갔다는거...


바로 다음날에 똑같은 시간에 그 개랑 아줌마를 만났음.


나 : (마음속 - 설마, 이번에도 또?)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개가 계속 근처 나무 냄새를 맡고 있어서 나를 신경쓰지 않았음.

나는 그걸 보고 지나가려는데....


왈왈!!


개가 또 달려들었음.... 이번에는 진짜 다행인게, 그 말티즈가 내 롱패딩에 스쳤음. 물리지만 않았지만, 보통은 놀래킨게 죄송해서 사과하잖음? 근데 그 주인 아줌마ㅡㅡ


주인 아줌마 : (말없이 개 목줄 몇 번 당기기만 하심)


말티즈 : 왈왈왈!!! 킁....


나 : (멍때림) ..........


그 주인 아줌마는 또 사과없이 가셨음...


당연히 이 일은 부모님도 아시고, 부모님은 어디 가다가 그 주인 만나면 쥐어패신다고;;


개랑 아줌마 때문에 저는 말티즈처럼 '작고 하얀 개'만 봤다하면, 무의식적으로 다리에 온갖 힘이 들어감. 검은색 개나 갈색 개는 예쁘게 봄. 근데 작고 희다면 무섭게 느껴짐....





댓글 1

  • images
    2020.03.25 13:26 (UTC+0)
    ???? 주인아줌마 양심이 없나 뭐가 그만해야 보통 당황하면서 죄송합니다 하지 않아? 양심이란게 없나 그리고 치료비 계산도 지가 해야지 뭔 양심이 없는...
  • ic-ca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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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ca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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