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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설]당신은 나의 것. [1]

  • 레일리
  • 2018.07.03 13:14 (UTC+0)
  • 조회수 120

​설정이랄까..

이번엔 그냥 어떻게 쓸까 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잊혀진거지만. 이거 너무 존재감이 없음. 생각해보니 유키한테 파파라는 존재가 있었고 제대로 기억이 안 나 검색을 하여

유키랑 쿠로는 어렸을 때 파파에게 구출? 발견? 되었다 였고 어느 날  그 파파가 잡혀가고 쿠로도 잡혀갔는데 쿠로만 겨우 구출한 그 이야기 에요. 그건 여기다 쓰고..

스토리 흐름을 유키랑 쿠로가 테일즈런너에 들어올 때 까지의 이야기 를 썼네용.

그보다 있는지 없는지부터 시작해서 그냥 쓰고 싶었다. 얘네가 어쩌다가 들어와서 테런의 노예가 됐는지 .. 읍읍!! 당신들 누구야!!


​노래는

카미키타 켄[KK] - 달이 아름답다.


달이 아름답다 는 일본에서의 관용구로 사랑한다. 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제목 : 파파, 기다려.

- 1 -


전날 비가 와 살짝 젖어 촉촉하면서도 서늘한 감촉을 느끼며 이름 모를 화단에 앉아 꽃을 하나 꺾어 살펴봤다.
새하얀 꽃이 마치 솜과같이 부드럽게 손에 잡히며 향기로운 향이 나 평온하게 만들어주었다.
잠시 그것을 바라보다 하나뿐인 친구에게 선물을 해야겠다 생각하며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러는 것도 잠시, 약간은 한숨을 쉬고 기다리는 친구를 떠올려 바지에 묻은 흙을 털어내 깨끗하게 만들고 발걸음을 옮겼다.



- 2 -

"유키~ 이제 오면 어떻게 해, 이제 꽤나 늦었다고."
"아아, 미안해. 쿠로. 너무 이쁜 화단이 보여서."


유키는 주머니에서 발견한 꽃을 발견해 쿠로에게 넘겨주었다.


"응? 그거 쟈스민 아냐?"
"쟈스민?"
"응. 그거 엄청 향기로워서 향수로도 쓰인다고. 아마 그거 꽃말이 [당신은 나의 것].. 이었나? 이제 꾸미는데에 관심이 생긴거야?"
"그럴리가. 장난이지?"
"유키의 그 하얀 머리랑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벚꽃보다는 이제 쟈스민을 가지고 다니는게 어때?"
"장난 그만하고, 빨리 할 일이나 하자."
"그래~!"

다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떠올린 소녀들은 자신들이 향해야만 하는 곳으로 향했다.


- 3 -


이겼다고 할 수 없는 싸움을 하고 돌아온 유키는 쟈스민의 향기를 맡으며 생각에 잠겼다.

분명.. 당신은 나의 것 . 이라고 말했지?
파파... 파파는 나의 것이라고 난 욕심 부려도 될까?
파파를 빨리 구하고 싶어. 왜 이렇게 좋은 향기인데 파파를 떠올리면 슬프기만 할까?
난..왜..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며 유키는 생각을 멈췄다.

"역시 쿠로구나. 들어오기전에 노크 하라니까?"
"우리 사이에 무슨 섭섭한 말씀이십니까~?"
"휴.. 그래서, 무슨 일이야?"
"..역시 눈치 채는구나. 사실은 이거 때문에 왔어."

쿠로가 품에서 꺼내 내민 것은 하나의 종이였다.


테일즈런너 대회
우승상품 : 소원의 돌
-무슨 소원이든 한가지 들어줌-


..? 이게 뭐지 대체. 설마 쿠로는 이걸 믿는건가?

"쿠로? 뭐야 이게?"
"빨간색의 동글동글한게 이걸 주고 가더라고. 가자."
"하지만, 이게 진짜 일리는 없잖아!!"
"그건, 그렇지. 근데 우리는 현재 모르는 벽에 막혀있는 기분이야. 우리는 좀 더 다른 세계도 봐야 한다고 생각해, 난."


쿠로가 평소와는 다른 진지함으로 나를 마주봤다.


"후..그래. 숨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 가자."
"히힛 왠일이래? 의외로 빠르게 수락해주잖아??"
"우리가 걸 소원은 파파를 구하는 힘. 이나, 파파를 구하는 것 그 자체야. 아니면 오히려 그 곳에 가서 단서를 잡을 수도 있어. 여러모로 나쁘지는 않지."
"그래. 가자!"


곧 있으면, 아니 꼭 빨리 구해줄 거니까. 기다려 파파.
파파를 위해서라면, 난 노력할거야.
잠시 파파랑은 떨어지게 되겠지만 꼭 구출하러 올게.


- 4 -


"결국, 됐네. 테일즈런너."

방에 적지 않은 짐을 풀었을 때에는 이미 어두운 저녁이었다.

쿠로랑 성 주위를 둘러보며 다닐 때, 쟈스민 화단을 발견했다.

​여전하다면 여전하게 향이 좋았고, 파파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잠시 울적해진 마음을 달래고자 하늘을 바라봤을 때는, 달이 반짝반짝 이뻤다.

무심코 月が綺麗(달이 아름답다.) 라고 중얼거렸다가 얼굴을 붉히며 유키는 무심코 쿠로를 잊고 뛰어갔다.


남겨진 쿠로는 그런 유키의 모습을 조금은 허무한 마음을 가지며 바라보다 이제는 멀어져 보이지 않는 유키의 등 뒤로 살짝 웃었다.


"후훗.. 유키."



 - 5 -



"으아아아아악! 뭐야 진짜, 쿠로 앞에서!! 아 부끄러. 못 들었겠지?"


방으로 돌아와 자신이 말했던 것을, 쿠로가 있었음을 떠올리며 유키는 조금은 절망했다. 그럼에도 꽃의 냄새를 맡으며 다시 파파를 떠올리는 자신도 부끄러워했다.


"우으.. 파파."
마치 쿠로의 웃음소리가 옆에서 들리는 듯 하는 생각을 꾹꾹 누르며 다시 파파를 떠올렸다.
"파파, 꼭 구해줄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 그리고.."


결국 부끄럽고 피곤이 쌓여버려 뒤에 남은 말을 미처 꺼내지 못한 채로, 유키는 그대로 잠들었다.


그리고 유키의 손에 있던 꽃이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마치 사람과 같은 모습을 하여 웃으며 말했다.


"당신은 나의 것. 이게 내 꽃말이지. 넌 꼭 원하는 대로 될거야."

이걸로 끝입니당. 시간이 남지 않아 빠르게 썼네용.

뇌피셜로 쓴 글이지만 조금 만족 *-ㅇ-*
 


 

댓글 1

  • images
    2018.07.13 09:53 (UTC+0)
    우아아앙 ㅐ박...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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