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당 1,200 캐시였던 것이 1,500 캐시로 슬쩍 올리더니 이젠 1회에 2,000 캐시입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영혼의 등불은 성능, 외형을 보면 2,000 캐시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퍼스널이 1회 2,000 캐시라니, 이는 공원에 있는 프리미엄 캡슐템급 금액입니다.

1,200 캐시에서 2,000 캐시는 단순 금액 인상 수치만 해도 67% 인상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템 확률도 절반 가까이 떨구었습니다.

레전더리, 핵심 파츠 2~3개는 1/1(1%)이었던 건 맞지만

나머지는 3/3(확률 3%)이었던 걸 이젠 1/1(1%), 2/2(2%)로 만들었죠.

또, 정가(조합) 인상도 한몫 합니다.

2023년 아이템이었던 고양이 유치원, 라르티스랑

이번에 나온 영혼의 등불 조합 재료 수량만 비교해도 2배로 뛰었습니다.

일반 유니크 등급 20개~30개 → 현 : 레어 등급 잡템 60개

핵심 파츠 유니크(상의, 모자) 50개 → 현 : 일반 유니크 등급 100개

레전더리 100개 → 현 : 200개

그럼 계산을 얼추 해보자면

작년 대비 퍼스널 비용이 종합적으로 대략 7배는 인상되었습니다.

2배 캐시도 없으니까 체감은 더 심하겠죠

고작 1년 사이에 이와 같이 인상된 것입니다.

그리고 또 말이 많은 완어망 뇌피셜을 찌그려보자면

밸붕/오버밸런스 같은 템(칠흑의 사냥꾼, 완성된 어둠의 망토)

캡슐템 럭키 뽑기, 퍼스널 추가 뽑기가 아까워서 휴몽 뽑기, 셀렉트샵으로 내는 건지 생각이 듭니다.

퍼스널도 퍼스널이지만 완어망도 장난 아닌 것이

재화가 되는 셀렉트샵 코인부터가 랜덤 수량이라는 것입니다.

주머니 깡부터 해야 하는데 같은 캐시를 써도

극단적으로 누구는 코인 300개, 누구는 15개를 얻습니다.

동일한 캐시를 지불하고도 얻는 재화부터 운빨에 따라 결과가 천지차이되는데

이렇게 얻은 재화(코인)를 또 셀렉트샵에서 랜덤깡 하는 것입니다.

위에 내용 들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교적 짧고 단순한 사고로 작성했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도 있을테고,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확실한 건 빠른 시일 내로 과금 시스템을 개편하지 않는 이상 유저는 하나둘 등 돌아섭니다.

이번에 라온에서 자체 서비스를 하게 될 때, 부디 고려해보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