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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워커 시나리오 관련된 생각. [5]

  • CodeHE1[levia]
  • 2019.07.22 13:39 (UTC+0)
  • 조회수 362

안녕하세요. 소울워커 유저 여러분. 


어느 60렙 하루유저입니다. 대부분의 유저분들은 어떠실 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게임을 무난하고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했을 때가 소울워커의 암흑기 시절이었는데, 10년이나 된 제 컴퓨터에서도 잘 돌아가는 것을 알았고, 그 후부터는 이 게임이 참 기특하더라고요. 이능력과 이세계를 주제로 한 어느 옆동네랑은 다르게 말이죠.


 성능이 32비트인데다가 메모리가 2000GB밖에 안되는 컴퓨터 본체에, 2000년대에 신식이었던 브라운관 모니터를 단 제 컴퓨터에도 잘 돌아가서 지루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 게임에 정을 붙이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가끔식 게임을 하죠. 그 때마다 1,2시간은 그냥 지나가고 어떨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할 때도 있을 정도로요.


  그렇게 이 게임에 끌리다보니, 저도 뭔가 이 게임에 뭔가 남기고 싶어서 팬픽을 쓰게 되었습니다. 팬픽을 쓰다보니 제 멋대로 쓸 수 없기에, 저는 원작의  캐릭터들과 시나리오에 대한 사전 조사를 먼저 한 후 글을 써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플레이하고, 유튜브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시나리오를 종합하고 총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서브 시나리오까지 말이에요.


 그런데 점점 이상한 점을 느꼈습니다. 왠지 모르게 시나리오가 삐걱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기존 6인의 캐릭터 하나하나 전부 3번씩 돌아보면서 명확해졌습니다. 소울워커 시나리오에는 많은 것이 빠져있었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비주얼 좋은 스테이크에 고기맛은 느껴지지 않고 소금, 후추, 향신료 맛만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물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스토리에 아예 관심없으신 분들도 있으니까요. 다만 저는 이 게임에 훌륭하지는 않더라도 탄탄한 시나리오가 필요하고 또 스토리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이런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저의 간단한 생각만 쓰겠습니다. 할 이야기는 정말 많지만, 다음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6인의 시나리오 부터 치이 아루엘 까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그 부분들이 제게 있어서 왜 부족하게 느껴졌는지에 대해 오목조목 다뤄볼 생각입니다. 물론 원색적이거나 지나친 표현은 쓰지 않겠습니다. 운영자분들, 여러분들 보시는 입장을 고려해야 하니까요.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즐거운 소울워커 하시길.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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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14:00 (UTC+0)

    그래요? 저는 스토리가 그렇게 주된부분은 빠졌다고 생각안들던데 행성간의 충돌을 주제로 다룬것도 신선했고, 이능력이란것도 신선했고 과연 뭐가 빠졌다고 생각하시는지 저역시 궁금합니다. 한번 올려주세요 개인적으로 게임내 스토리를 스포하면 비매너취급받는 게임은 몇 손가락 안든다고 생각했는데.. 단지 스포하는것만으로도 비매너취급 받는다는건 그만큼 기반 스토리가 탄탄해서 주된부분이라는것을 말하는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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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16:04 (UTC+0)

    작가가 미필이란거랑, 여러모로 아쉬운점도 많고 중간에 시나리오 작가가 달라져서 설정충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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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16:15 (UTC+0)

    그보다 32비트인데 메모리가 2000GB라면.... 어...2테라란 뜻인데....어.....음.... 32bit OS시면 3.25기가 빼고 나머지 1994.75기가가 무의미해 지는 슬픈 일이 벌어지는군요. 그보다는 2테라를 수용하는 메인보드가 있다는 사실이 더욱 충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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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18:13 (UTC+0)

    이분말씀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게, 나름 소재가 참신했고 스토리 설정, 진행 자체도 눈으로 읽어가는 재미가 있었지만 중간중간 끝맺음에 끊김을 느낀게 맞긴하거든요.. 굳이 멀리갈것도없이 로코타운에서도 인형군단이 해당 지역에서만 진행되는 스토리고 그냥 그 이후부턴 잔디에서 재등장하지만 연계되는 과정 자체가 감정선을 못느낄정도로 끊겨버려요. 

     캔더스같은경우에도 히로인인 캐서린이 잔디에서 재등장하고  그레이스까지 헨리가 악역을 맡아버려,  히로인 아닌 ㅎ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로인이라서 볼만한 기대감이 있는거지, 활자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얘가 왜 이러는지는 알려주니까 그런가보다하겠는데, 그 과정에서 감정 변화가 어떻게된건데?" 이렇게 반응하시더라고요. 뭐 디플에서 그루웰이 다시 나와 비프에 보스 한자리 차지하고나와서 영향력이 커보이는거같지만 그역시도 단순히 개인사로 치부되서 마무리되는 형식이라 스토리라인 전체 줄기에 큰 변화를 주는 인물도 아니고요...

    주변에 스토리 위주의 콘솔 어드벤쳐 게임하신분들에게서 진짜 많이 보이는 반응이긴한데, 그외에도 저렇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이게 소울워커만 그런게아니고 온라인 MMORPG특성상 유저들의 성향을 감안한 퀘스트갯수, 그리고 플레이타임 등을 생각해 봤을때 대부분의 게임들이 이런식이라 어쩔수없긴합니다. 대화창으로 스토리라인을 다 풀어보자니 지루함에 플레이타임 증가로 이어지는 피로함때문에 그럴수도없고, 온라인 게임특성상 타협점이 유저들에게 스토리라인을 최대한 챙기고 그과정에서 생기는 지루함을 보상으로 채워서 메꿀수있는 컨텐츠가 결국 퀘스트라는것에 한정되기때문에... 단순히 이야기를 대화창으로만풀면 너무 길어지고 그러면 우리가 흔히말하는 온라인유저들특성상 꼬접발동이 되버리거든요...이부분은 즐기는 유저분께서 감안해야 이런 종류의 온라인게임을 계속 즐길수있는 원동력이 될수있다고봅니다..아주 탄탄한 원작이 존재하거나, 오랫동안 서비스해와서 가지고있는 인프라가 국민게임처럼 불리는 정도가 아닌이상에야 

    하루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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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18:14 (UTC+0)

    신작나오고 망하는 현 게임산업에서는 온라인 게임에서 "스팀이나 그와 비슷한 플랫폼에서 서비스해주는 구매게임"들만큼의 만족도를 스토리에서 얻긴 힘든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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