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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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워동화를 써봤어요. [1]

옛날옛날 어느 마을에 소워선생님과 하루들, 스텔라들이 살고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소워선생님이 반의 천장에 코스튬상자를 달아놓고 반에 있는 하루들, 스텔라들에게 말했어요.

"저기 있는 코스튬상자를 만진 사람들에게만 상자에 들어있는 코스튬들을 나눠줄게요~ 힘을 합쳐도 돼요"

이 말을 듣고 하루들은 자기들끼리 으쌰으쌰해서 천장에 있는 코스튬상자에 도달했어요.
남아있는 스텔라들은 코스튬상자를 만지고 싶었지만 스텔라들이 모두 모여도 상자에는 닿을 수 없었어요.

스텔라들은 코스튬을 못받는다는 슬픔에 그자리에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고 이기적이게도 자기들끼리만 팀을 만들어 코스튬상자를 만진 하루들을 보며 소리쳤어요.
"하루이개구리같은녀석들 왜너희들만 모여서 코스튬만지는거야! 우리도코스튬받고싶다고!!"
하루들은 말했어요.
"우리들끼리 모이면 딱 상자까지 닿을수있는걸! 굳이 받고싶으면 너희들끼리 사다리사서 올라가던가!!"  
이 말을 듣고 스텔라들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껴 하루들에게 전쟁을 선포했지만 춤밖에 추지 않던 스텔라가 싸움을 잘할 리가 없었어요. 전쟁으로 인해 스텔라는 모두 죽고 반에는 하루들밖에 남지 않았어요. 하루들은 스텔라들의 시체로 만들어진 산의 꼭대기에 놓여있는 코스튬상자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해보았어요. 그런데 그 안에는 스텔라들이 애용하던 말랑말랑장갑과 그루톤꼬리들이 들어있었지 뭐에요? 정신을 차린 하루들은 그제서야 생각했어요.
"아 내가 무슨짓을... 귀여운 스텔라들을 죽이다니... 스텔라ㅡ!"
하지만 죽은 스텔라들이 돌아오는 일은 없었고 하루들은 이미 죽어버린 스텔라들의 곁에서 울다지쳐 그들의 곁으로 떠나고 말았어요.
고요한 적막만이 가득히 내려앉은 그 때, 어디선가 소워선생님이 나타나 스텔라와 하루들을 이불로 덮어주며

나지막이 말했어요
"그치만... 하루쟝 스텔라쟝,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섭종하게해주지 않는걸!"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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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22:19 (UTC+0)
    와 심각한 디스토피아 엔딩이네요. 역시 남은 건 파멸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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