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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
소울워커 - 12세
이용등급:
12세이용가
등급분류일자:
2017-01-13
상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등급분류번호:
제GC-CC-NP-170113-008호
제작,배급업신고번호:
제 2012-0000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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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
소울워커 - 15세
이용등급:
15세이용가
등급분류일자:
2017-02-03
상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등급분류번호:
제GC-CC-NP-170203-008호
제작,배급업신고번호:
제 2012-0000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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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워커 #UCC게시판

하루할고양 [소워할고양]

커럽티드 레코드 - 하루 에스티아 Ep. 0

소녀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아마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지 않았다면 주변에 널린 시체와 구분조차 못하고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를일이었다.



"오? 이건 아주 흥미로운...'생존자' 군요?"


"............"



하얀 머리칼의 사내는 재미난 장난감을 발견한것마냥 주변을 천천히 돌며 소녀를 관찰했다.


건물 잔해에 기대 주저앉아있는 소녀는 그저 초점없는 눈으로 허공만을 응시하고 있을뿐이었다.



"저기요~ 살아계신가요~?"


"............"


"여보세요~?"


"............"


"흠...이거 완전 송장이나 마찬가지네요, 이래서야 가져가도 전혀 쓸모가 없겠어요"



사내의 말투는 진지함이 결여되어 있었다. 이런 상황을 장난으로 여기는듯 말 한마디 한마디 가볍기 그지없는 그의 억양은 듣는 사람에게 짜증을 일으킬법도 했다.



"............."



하지만 소녀는 여전히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래도 뭐 일단은..."



사내는 거의 감긴듯한 눈을 살짝 뜨고 소녀가 끌어안고 있는것을 힐끗 쳐다보았다.


무심코 지나칠수도 있었던 자신의 흥미를 끌어낸것


'소울웨폰'


소녀는 거의 자기 키만한 대검을 끌어안고 있었다.


그것은 극소수의 이능력자만이 다룰수 있는 특별한 무기


소울웨폰을 지니고 있다는것은 이 소녀 역시...



"...제 계획에 필요한 소재인건 틀림없는것 같군요"



...................................................................




- 콰아아아아아앙!!!!!!!! 쿠쿠쿠쿠쿠쿠쿠쿵..........!!!!!!!!!!!!



"꺄아아악!!!"


"으아악!!"


"사, 사람살려!!!"



공백이 열린 하늘 아래. 땅은 갈라지고 건물들은 붕괴하며 지옥과도 같은 광경이 펼쳐졌다.


무서운 굉음과 귀를 찢을듯한 폭풍 소리가 사이렌 소리와 대피방송 소리,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뒤섞여 들려온다.


엄마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있었다.



"엄마!!"


"■■■....."



잔해를 힘껏 밀어보았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엄마....!! 조금만...조금만 참아....내가 구해줄게....!!"


"■■■....■■■......"



손을 잡고 끌어보았지만 빠져나오지 못했다



"누가....누가 좀 도와주세요!!"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도와주세요....!! 제발....제발....!!"



누군가 여러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 "이봐!! 빨리 나와!!"


------ "거기있다간 죽어!!"


"아, 안돼요!! 엄마가...!! 우리 엄마가!! 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 "저건 이미 틀렸어!!"


------ "놔두고 도망쳐!!"


"가...가지마세요!! 부탁이니까....!!"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않고 멀리 달아날 뿐이었다.



"어....어째서....."



그 순간



- 콰아아아아아앙 ------------!!!!!!!



모든것이 무너져 내렸다



"어.........??"



...................



"어........엄마........??? 엄마..........!!!!!!! 엄마아아아아아!!!!!"



...................



"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부웅-------------!!!!!!!!



".........."


"어이쿠 이런...갑자기 칼을 휘두르면 어떡합니까. 깜짝 놀랐잖아요?"



갑자기 소녀가 일어나 칼을 휘두르는 바람에 사내는 뒤로 주춤거리며 물러났다. 칼이 아니라 몽둥이를 휘두르듯 무디고 둔한 움직임 이었지만 그 검에서는 눈에 보일 정도로 강한 살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왜.....어..째서....."


"호오...이건....?"



증오, 원망, 살의가 뒤섞인 어두운 기운이 소녀의 검에 감도는것을 보자 사내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엄...마....."


"크큭...알만하군요. 누군가의 복수를 하고싶어도 그 대상이 애초에 자연재해나 마찬가지인 공백이어서야...말이 안되겠죠"


"..................."


"하지만...그 원인이 반드시 공백에게만 있을까요?"


"..................."



소녀의 귓가에 웅웅거리던 사내의 말소리가 점점 선명해지더니 이내 귀에 대고 말하듯이 크게 들려오기 시작했다. 아니 그보다 더 깊은 귓속에서, 머릿속에서 들려오는것처럼 느껴졌다.



"당신도 보셨겠죠? 자기만 살겠다고 앞다퉈 도망치며 남을 밟아 희생시키는 한심한 인간들을..."


"아무도...도와주지...않았어..."


"인간들은 원래 그런겁니다. 이기적이고. 비열하며...나약하죠"


"사람들이...나를...엄마를...버린거야..."


"네 맞아요! 벌레같은 인간들이 당신을 버리고 죽게놔둔거죠! 당신에겐 복수할 권리가 있는겁니다!"


"복수..........!!"



복수의 검은 기운이 소녀를 감싸고, 소녀의 눈동자는 붉게 물들었다.



"모두......죽여버리겠어!!!"


"크큭.....좋습니다....바로 그거예요.....큭큭큭큭......"



사내의 표정은 마치 심지에 불을 붙인 폭죽이 터질때를 기다리는 어린아이같이 흥미진진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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