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多) 집에 오자마자 올리는 지스타 목요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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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多) 집에 오자마자 올리는 지스타 목요일 후기



룰렛 당첨이라는것엔 전혀 연이 없던 저를 어여삐 여겨서인지…. 아니면 350km나 되는 거리 한번 다녀와서

뺑이 쳐보라는 철의 계시인지 우연찮게 당첨된 지스타 이용권을 받게 되고 무려 '필충만☆과장님'이 생방송을

진행한다 하시기에 큰 마음먹고 전역 이후 처음으로 부산까지 여정을 떠나게 되었읍니다.




(실제론 약 350km로 나왔습니다.)


출발하기전 금요일엔 방송의 원할한 진행을 하셔야하기에 오래 뵐 수도 없을것같고

 방송을 보다보면 정작 제가 부스 구경도 별로 못할것같기에 큰 맘 먹고 목,금 양일로 잡고 수요일

저녁 부산행에 몸을 실었습니다 수서행 SRT를 타고 부산에 도착하니 날짜가 바뀌어

수요일에서 목요일 00시:30분이 되어버렸습니다.



부산역 가까운곳에 미리 잡은 숙소로 이동해서 지친 몸을 뉘이고 밤을 지냈는데
다음날 실수로 버스를 반대차선에서 타는 바람에 약 4정거장을 지나고서야 알게되어
시간적 손실이 생겨버렸습니다 멍청한 제 자신을 셀프 채찍질하며 부랴부랴 지스타에 도착한
첫 인상은 '한국에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였습니다 특히 가자마자 보이는

티켓을 띠로 바꿔주는 교환줄과 입장줄이 따로 나뉘어져 있는 광경은 인파가 장난아니였습니다





우선 첫 날 목표는 스마일게이트 인디 쇼케이스였기에 제2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많은 부스와 코스어분들이 반겨주셨는데 정신없이 사진만 찍은거 같네요

인디 쇼케이스 장소까지 가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인디 쇼케이스가 입장 게이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워낙

많은 부스와 볼거리 코스어분들이 있어서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아 실제로 도달한 속도가

무척이나 느렸습니다 어느샌가 넋을 놓고 보게된게 큰 거 같은데요 그렇게 도달한

스마일게이트 인디 쇼케이스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작은 해프닝이 생겼었읍니다 인디 쇼케이스 앞에 무척 긴 줄이 한줄 있었읍니다

당연히 입장 대기줄인줄 알았는데 입장줄이 아니라 '산나비' 체험 대기줄이더라구요

무려 3번에 걸쳐 줄을 서야할 정도로 산나비는 인기가 압도적이였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인디게임 쇼케이스에서 맨 처음 하게된 게임도 산나비였읍니다.







다양하고 인디게임 특유의 신선함 그리고 국최인플 스토브 지원때문인지 실제로도

사진처럼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습니다 산나비를 떠나서 모든 게임을 다 해보려면

대기줄을 서야하기에 정말 취향처럼 보이는 게임들만 플레이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 아쉬운데 게임은 많은데 사람도 많기에 다 즐길 수 없는 점이 아쉬웠네요

그렇게 인디쇼케이스를 뒤로 한 채 다시 지스타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제 2전시장을 둘러보던 중 제1 전시장 야외장소에 필충만 과장님이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머리에 뚝배기를 쓰고 다닌결과 과장님이 먼저 알아봐주시고 다가와주셨습니다

왠 빛이 다가오기에 눈이부셨으나 쓰고있던 뚝배기가 빛을 한번 막아주었기에

가까스로 과장님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 리허설 준비를 하시며 귀에는 이어폰을 착용하시고 마스크를 낀채 늘 듣던

그 목소리로 저를 불러주셨을때 저는 비로소 그에게 안겨 꽃이되었었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이야기도 나눠주시고 리허설중인데 아직 판교에선 연락이 안왔다고

이야기해주시면서 와줘서 감사하다고 하시는 과장님에게 (이런 기횔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사진도 찍고 하고싶었지만 일적인 문제로 나오신거기에 사진은 지양하며 인사만 드리고

구경을 한번도 못한 제1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제2 전시장->야외전시장까지 둘러보니 어느덧 마감시간이 코앞이더군요

제 1전시장은 구경도 못해봤기에 후다닥 들어가봤는데 확실히 대기업 부스들이 들어서서 그런가

제2 전시장도 화려했지만 제1 전시장은 확실히 더 화려했읍니다



여신은 존재하며 그녀는 아크라시아에 존재한다







마감으로 아무도 없는 로아 부스를 마지막으로 지스타 목요일 1일차를 마무리 했읍니다.

볼거리도 많고 제2전시장만으로도 하루가 꼬박 부족했습니다 사진만이 남는다는 생각에

사진은 엄청 많이 찍었는데 엄선해서 올리느냐 시간을 더 잡아먹은거 같네요

후에 워치 기록을 확인해보니 지스타에서만 약 1.8만보를 걸었습니다.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많이 걷기도 하고

후에 만나기로 했던 동생과도 합류하여 야시장도 둘러 보았지만

지스타 관련 이야기는 아니기에 제하기로 했읍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아할까 고민하다 제 저녁과 술안주를 올리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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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 2023.11.19

요즘 세아 방송 유튜브 라이브로도 볼 수 있나요??

undefined

2023.11.19
2023.11.19 07:00 (UTC+0)
작성 시간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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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토요일 인디부스 후기

2023.11.18
2023.11.18 18:20 (UTC+0)
작성 시간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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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진多) 집에 오자마자 올리는 지스타 목요일 후기

2023.11.17
2023.11.18 03:28 (UTC+0)
작성 시간 2023.11.17

지스타 후기 [1]

undefined

2023.11.17
2023.11.17 15:07 (UTC+0)
작성 시간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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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재석 필충만 영접 후기(feat.지스타) [2]

2023.11.17
2023.11.17 13:57 (UT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