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Art] 그동안 만든 불법굿즈(이전 출연자 포함) [1]
1. 5주년 안경닦이
처음으로 만들어본 불법굿즈
모든 멤버가 다 있고, 구도 구성도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일러스트(굿즈)
처음 만들다보니 엄청 삽질 많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제작업체로부터 여기 잘렸어요 크기 안맞아요 등등 엄청 실수 많이 해서 날짜 아슬아슬하게 맞췄습니다
덕분에 다음부터는 업체 빠꾸 안먹고 한번에 다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큐알코드는 트위치 채널 주소인데, 유튜브로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처음 기획이 영업용이었음)
세스 아니으면 굿즈를 직접 만들 생각도 안 했을텐데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굿즈입니다
굿즈가 안나오면 굿즈를 만들면 되거든
2. 마크2 마크3 아크릴 스탠드
처음으로 만들어 본 아크릴 스탠드
이 뒤로 아크릴 붐(마이붐)이 불어 꽤 여러개 만들었습니다
이건 아래 두 영상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었습니다
다시 보니 정말 귀엽구나....
https://www.youtube.com/watch?v=X1Hv1oc-6sg
https://www.youtube.com/watch?v=UMWWGiv1Q2E
3. 세아 후드티
처음 만든 의류 굿즈
사실 이거 택배 받는 기간 아닐 때 보낸 건데(무슨 깡이었는지 잘 모르겠음)
감사하게도 컨텐츠로 잘 사용해주고 심지어 영상까지 나와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불법굿즈라는 말을 처음 들어서 엄청 쫄아서 여기저기 서치해봤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당시에 로고 시안이 10가지가 나왔는데 같이 구매했던 사람들은 다 자기 원하는거로 해서 받아갔고, 세스팀에 보낸건 가장 무난한 디자인으로 해서 아마 5갠가 보냈던거같네요
근데 사이즈가 성인 남성이 입기엔 좀 작아서 아저씨들이 입긴 힘들었을겁니다(나 포함), 영상에서도 꽉 끼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제작업체에서 파는 것 중 가장 큰 사이즈로 했는데도 좀 작긴 했음.. 과연 세아가 입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Tp60VcfJ2KQ
4. 2024년 세력
가장 만들기 힘들었던 굿즈
달력 작업은 이전에도 여러 번 해봐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시작했는데
표지 포함 13장 일러스트 작업 + 달력 템플릿 작업은 진짜 고난의 행군이었습니다
달력 디자인은 처음에 디자인 하는 사촌한테 맡기려 했는데 일러스트가 아직 안 나온 상태라 못하겠다 해서 결국 제가 했습니다..
급하게 디자인했는데 그래도 괜찮게 나와서 이 부분은 만족했는데,
그 때 이사를 해가지고 시간 여유가 엄청 없었습니다
이삿짐 옮겨놓고 급하게 작업PC만 설치한다음 다른 짐들 방치하고 하루 한장꼴로 후다닥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퀄리티가 오락가락해서 보내놓고도 엄청 부끄러웠습니다
여담으로 원래 맡기려던 업체가 제작기간이 너무 길어서 도저히 제 날짜에 스마게에 보낼 수 없을거 같아 급하게 여기저기 업체 알아봤었음
말도안되는 속도로 납품하는 업체를 찾았는데, 성수기(연말은 달력제작 성수기)다보니 며칠 더 지연되서 진짜 가서 받아야 하나 하고 고민했는데
아슬아슬한 때 받아서 그날 반차쓰고 택배 받자마자 바로 발송했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사실 이런거도 다 내가 미리미리 부지런하게 했으면 여유있었을텐데 게으른 성격이 문제임
아무튼 이거도 연말방송에서 한 장 한 장 다 보여줘서 너무 고마웠음
https://www.youtube.com/watch?v=Rheg1WUXth4
여담으로 2025년 달력도 만드려 했는데 리부트 시점이 9월인데다(만드려면 적어도 3달 전부터 준비해야함)
간부들도 공개가 안 되었고 설정이나 밈, 역사가 쌓여있지 않은 상태라서 어떤식으로 만들어야 할 지 감을 못 잡았음
그래서 다른 작가들이랑 협업해서 작업하려 했는데 내가 뭐라고 주도해서 작업하는게 맞나 하고 고민 고민하고 글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 결국 흐지부지됐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만약 만들었다간 3월부터 달력 넘기는 내내 고통받았을테니 아무튼 럭키비키임
5. 6주년 안경닦이
로고 디자인이 너무 어려워서 적당히 했었습니다
그리고 없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작업하는 동안 쓸쓸함+적어서 좋네 두가지 감정이 섞였었음
이것은 아래의 세아팩지에 포함된 굿즈임
6. 세아 빙글빙글 아크릴 스탠드
이것또한 팩지에 포함된 굿즈
빙글빙글 돌아가는걸 이거 이전에 하나 만들었는데 꽤 재밌어서 세아버전도 만들었습니다
마침 '세아'를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고, 세아 모델링도 두개였기 때문에 더욱 만들기가 쉬웠습니다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배경은 세아 VR 맵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7. 세주잔
이것 또한 팩지에 포함된 굿즈
문구랑 포즈 모두 귀엽고 (당시)세아와 이미지도 잘 맞아서 작업하는 도중, 만든 다음에도 아주 만족감이 높았던 굿즈입니다
그런데 방송 채팅창에서 누가 이거 잘녹는다 그래서 한 번도 사용 못하고 있음..
8. 팩지
야무지게 포장했는데 박스를 세로로 세워서 그런가 다 쏠려서 너무 마음아팠음 ㅠㅠ
포장재 선물상자 이런거 내가 살일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세아덕분에 하게되었다 이겁니다
그리고 리본 묶는법도 유튜브 보면서 열심히 따라해가면서 하나하나 포장했습니다. 귀한 경험이었어요
비용이 제일 많이 든 굿즈지만 그만큼 만족감도 컸고 기뻐하는 세아와스태프들을 보니 준비하는동안 받던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지더랍니다
9. 워킹 광고판 티셔츠
인연동 처음이자 마지막 불법굿즈
연말방송때 보낸 굿즈인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인연동 세계관이 발표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나도 뭘 만들어야 할 지 판단하기가 어려웠고
특히 달력같은 대형 굿즈를 만들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음
아마 이 때 키캡이랑 또 뭐더라...아크릴스탠드던가 뭔가 더 만드려고 했었습니다
가능하면 전에 안 만든거 + 내가 쓸 수 있는 물건의 범주 안에서 고르려고 했는데
제가 쓰는 키보드가 좀 규격이 특이해서(리얼포스) 딱 맞는 키캡 제작업체 찾는것도 번거로웠고..
그때 돈나갈곳이 좀 많아서 이거저거 만들기엔 부담이 컸었음...
주절주절 쓰다 보니 뭔가 변명같은데 사실 변명 맞습니다
아무튼 이 때 인연동 부원 모집 컨텐츠도 있었고 해서 광고판같은 굿즈를 만들면 좋을거같다 생각해서 광고판 티셔츠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사이즈도 넉넉하게 만들어서 누구나 입을 수 있는 굿즈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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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만든 것 같았는데 막상 모아놓고 보니 별로 없네요
매번 굿즈 보낼 때마다 방송에서 소개해주신것, 기뻐해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형태든, 누가 되었든 굿즈를 만들 때마다 그때의 소중한 기억이 제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은 불법굿즈 풀샷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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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너무 재미있고 알차게 만들어주셔서 방송으로 구경하는 저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