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 허접♥~ [마녀의 정원]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게 임 가 격 | 22,000원 |
| 게 임 다 운 | 마녀의 정원 | STOVE 스토어 |
| 한 글 지 원 | 자체 지원[텍스트][한국 인디 게임][일본어 더빙] |
| 장 르 | 액션, 로그라이트, 소울라이크, 인디 |
| 플 레 이 타 임 | [얼리 액세스 + 정식 버전]총합 : 34시간 49분 |
들어가기 앞서
얼리 액세스 때 했던 게임이 정식 출시했다고 하길래 들어가 봤더니 보스들이 약해져있던 감고양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마녀의 정원'이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처음 알게 되고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스토브 인디에서 '슬기로운 데모 생활(현재 인디 부스 랩)'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게임이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알게 되었고,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구매하여 본편 엔딩까지 본 뒤 잊고 있었는데 최근 정식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어 다시 다운로드하고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 생각을 말하기 앞서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 영상
리뷰
우선 게임의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에 마녀들이 태어났습니다. 자신들이 왜 태어났는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 체 있던 마녀들, 그런 그녀들 앞에 어느 날 꿈의 마녀가 나타났습니다. 꿈의 마녀는 꿈속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꾸밀 수 있었고 그것을 본 마녀들은 자신들도 그곳에서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꿈의 마녀는 흔쾌히 그 부탁을 수락 대신 일정 기간마다 티파티를 하여 악몽을 꾸지 않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티파티를 열어야 할 시간이 한참 지난 어느 날 '누군가 알아서 부르러 오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실(주인공/플레이어)'의 눈앞에 있던 부드러운 침대가 악몽에 잠식되어 어쩔 수 없이 티파티를 열기 위해 계약에 참여한 마녀들을 모으러 가는데... 」
정도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의 조작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한 게임패드를 기준으로 좌측 조이스틱으로 이동, X로 일반 공격, A로 대시, Y/B/RB로 스킬 사용 등 눌러야 하는 버튼의 수가 적기도 하고 게임패드를 사용하는 게임들에서 사용하는 버튼의 배열과 겹치는 게 많았으니까요. 다만 보스를 포함하여 적의 패턴을 외우고 그것을 피해서 공격해야 하다 보니 숙련도가 어느 정도 요구되었습니다.
게임의 진행 방식(엔드 콘텐츠 제외) 역시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보스를 클리어한다 → 스토리를 본다」의 반복이었기에 간단했고요.
게임의 그래픽은 2D 애니메이션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밝은 분위기를 동시에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게임의 사운드는 실제로 다운로드해 반복해서 듣는 음악이 있을 정도로 BGM(OST)이 훌륭했고, 적을 어떤 방식으로 공격했다는 것을(혹은 맞았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는 효과음이 과하지 않고 타격감을 좋게 만들어 장점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며 버그는 확인할 수 없었으며(수정 내역 보면 있었다고 합니다.) 이 게임의 장점을 정리하기 전에 잡담을 하자면, 얼리 액세스 버전과 비교했을 때 많은 부분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얼리 액세스 버전의 경우 스킬을 랜덤으로 선택하고 스킬 간 시너지 시스템이 존재했으며 특정 확률로 랜덤 이벤트가 등장하는 등 로그 라이트의 느낌을 많이 주었는데 정식 버전의 경우 스킬을 처음부터 지정하여 시작하고, 시너지 시스템 및 랜덤 이벤트 삭제, 대신 중간 보스 및 해당 스테이지에 어울리는 몬스터 추가 등 로그라이트보단 소울라이크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에 느꼈던 그 재미를 느낄 수 없어 아쉬웠지만, 플레이하면 할수록 오히려 변화한 게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구버전 랜덤 이벤트 스테이지 | 랜덤 이벤트 였다 에필로그1로 된 콘셉트 |
기존의 랜덤 이벤트의 경우 스테이지의 분위기와 상관없이 랜덤으로 등장하여 조금은 뜬금없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정식 버전에서는 랜덤 이벤트 중 일부를 에필로그로 넘기고 그 자리에 중간 보스와 다양한 적을 추가함으로써 재미는 유지시키되 어색하지 않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스킬 간 시너지를 제거(약화) 하는 대신 스킬을 강화/변화 시키는 형식으로 하여 같은 스킬을 다양한 방식으로 쓰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리 액세스 당시 가장 문제 되었던, 너무 반복적이라는 단점을 경험치 시스템 변경과 스토리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함으로 해결하였기에,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 느꼈던 재미는 느낄 수 없어 아쉬웠지만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점-
1. 개연성을 주는 스토리
-스토리 자체는 별거 없었습니다. 「실이 티파티를 열기 위해 마녀들을 부르러 간다.」 정도로 요약이 가능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이 스토리로 인해 플레이어가 보스전을 하는 이유와 적들이 강해지는 이유 등에 개연성이 생겼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 캐릭터, 반쯤 장난으로 주인공의 피와 살점을 노리는 캐릭터, 가면 갈수록 티파티를 늦게 해서 더욱 강해지는 보스 등 단순 게임적 허용으로 끝날 뻔한 것들을 스토리에 섞어 자연스럽게 만들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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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눈이 즐거운 그래픽(적들의 패턴 포함)
-이 게임의 그래픽은 어둡고 음침함에 불구하고 다소 기괴한 장면은 물론 귀엽거나 웃긴 장면 역시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하였습니다.(물론 스킬은 화려했고요.)
-또한 단순 보기 좋은 게 처음 보는 보스(적)이라 할지라도 바닥의 빨간색 원이나 움직임 등을(텔레그래프) 보고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기에 장점이라 생각되었습니다.
3. 훌륭한 사운드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실제 글을 작성하는 도중에도 반복해서 듣고 있는 OST가 존재할 정도로 OST가 좋았습니다.
-또한 효과음 등이 현재 플레이어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적을 공격하는데 성공했는지 혹은 자신이 맞았는지 확실하게 알려주어 게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타격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얼리 액세스 버전 당시 있던 시스템이 일부 사라져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 점은 아쉬웠지만 얼리 액세스 버전에 있던 단점이나 아쉬운 점 대부분이 해결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추가-
1. 게시글 작성일 기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2026년 09월 11일(24시)까지 2시간 플레이하고 상점 페이지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 페이를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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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섬네일 이미지와 제목을 '허접♥~'이라 지은 이유
-얼리 액세스 때부터 이미 적들의 패턴을 외워서 그런 것도 있지만, 세이브 파일이 초기화되지 않고 유지되어서 '정식 출시'당일 거의 만렙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적들이 너무 약해서 '허접♥~'이라고 지었습니다.
-실제로 만랩 상태에서 처음부터 하면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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