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용이 눌러앉았다;; [우리 집 방구석의 용님] [6]
방 안에 용을 들여도 괜찮을까요...?
취준생 주인공의 조용한 동거생활 !
컵라면을 사랑하고, 헤어드라이기를 씹어 먹고, 펀치기계를 박살내는…
아주 사랑스럽고 귀여운 사고 덩어리 ‘용족 소녀 하나’와 함께하는 비주얼 노벨 !!
LET'S GO
| 게임 제목 | 우리 집 방구석의 용님 |
| 장르 | 비주얼 노벨 |
| 배급사 | 유진게임즈 |
| 출시일 | 2025.08.29 |
| 가격 | 무료 |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문 앞 비닐봉지인 줄 알고 밟았던 ‘물컹한 것’...?!
뭔가 있는 걸 발견한 주인공.
그리고 그 물컹한 존재는..
바로, 굶어죽기 직전의 용족 소녀 ‘하나’.
컵라면 하나 건네주니까 눈이 반짝하면서 정신 차리고, 그 즉시 자신을 소개합니다.
자신을 “다른 세계를 여행 중인 위대한 용, 진하나”라고 소개하는데…
“나는 다른 세계를 여행 중인 위대한 용, 진하나인 것이다!”
아니… 방금 전까지 기절해 있던 애 맞나요?
그렇게 주인공은 컵라면 하나로 용 한 마리를 길들이게 됩니다.
쭈쭈쭈
게임의 매력 포인트는, '용님'의 존재감을 귀여운 개그로 녹여낸 에피소드들입니다.
하나는 기본적으로 “나 이 인간 좋다, 여기 살래!” 모드라서,
주인공이 당황할 틈도 없이 자연스럽게 집에 눌러붙습니다.
화장실 문을 벌컥 열어젖혀버리는...?
쌉테토녀 하나의 성격이 드러나네요.
현대 문물에 적응하지 못해 헤어드라이기를 씹어버리는 장면 ㄷㄷㄷ
주인공은 말문이 막히는 ㄷㄷㄷ
( ??? )
결국 주인공이 하나 머리를 직접 말려줍니다 (쏘스윗)
마트에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다며 징징 대는 하나.
(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 )
유명 캐릭터의 패러디 일러스트 등장할 때가 있어
B급 감성이 잘 느껴졌습니다.
생각보다 이 게임에서 힐링 요소가 강한 이유는,
용족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들이밀면서도
주인공의 현실적인 고민이 솔직하게 작성되어 있는데요,
취업 준비, 인간관계 스트레스, 떨어지는 자존감…
이런 요소들이 하나라는 비현실적인 존재를 만나면서
조금씩 옅어지고 바뀌어가는 과정이 꽤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ෆ⸒⸒⸜( ˶'ᵕ'˶)⸝
겉으로는 바보 같고 사고만 치는 것 같지만, 하나는 은근히 따뜻합니다.
주인공이 한참 다운돼 있을 때마다
하나가 아주, 그냥 툭 ~
별일 아니라는 듯 넘기는데, 그게 또 묘하게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겪는 취준생의 무력감이 너무 현실적이라 순간적으로 씁쓸해졌다가,
하나가 그걸 뒤집어버려서 웃게 만드는 이 흐름이 정말 좋았습니다.
단짠단짠 조합 굿굿 냠~
챕터식 구성으로 스토리 진행
각 챕터별로 작은 사건들이 터지는 에피소드식 구성입니다.
그래서 드라마 보듯이 한 편 한 편 넘길 때마다 “이번엔 또 무슨 난리야?” 하는 기대감이 생기기도 하네요.
가볍게 보기에도 좋았고
감정 변화나 분위기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하나 펀치~
말도 안 되는 인간들을 보면
하나의 압도적인 피지컬로 부숴버립니다~
덕분에 사이다스러운 모먼트가...!!
하나가 상황을 순식간에 박살내버리는 통쾌함이 진짜 대-단했습니다.
= 처참...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힘 연출??
게임에서 보니까 너무 웃겼습니다.
일러스트는 화려한 편은 아니지만,
캐릭터의 분위기와 개그 감성을 제대로 살린 단순한 느낌이 오히려 게임과 잘 맞습니다.
특히 CG 분량이 생각보다 꽤 많고, 스탠딩 모션도 다양해서 비주얼 노벨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패러디 일러스트를 특히 잘 살렸고,
이벤트 CG들도 캐릭터 감정선을 잘 드러내줍니다.
게임 분위기가 가벼워서 부담 없이 플레이하기 딱 좋습니다.
♪ ( ᷇࿀ ᷆ و(و "
웃음과 귀여움에는 100점 만점이지만,
스토리가 후반부로 갈수록 급발진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전체 분위기가 워낙 가볍고 개그 중심이라
“이 게임은 원래 이런 맛으로 즐기는 구나” 싶기도 합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막판에 흐지부지한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장르를 생각하면 이건 크게 단점이 되는 요소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집 방구석의 용님”은
어렵지 않고, 무겁지 않고, 부담 없이 웃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비주얼 노벨입니다.
하나의 귀여움과 황당한 개그가 큰 매력이고,
주인공의 현실 고민을 슬쩍 비추면서 위로하는 경로가 은근히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스토리 완성도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단순한 재미와 캐릭터 매력이 그 빈틈을 채워주는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힐링하고 싶을 때,
피곤한 하루 끝에 귀여운 캐릭터 보고 싶을 때,
큰 고민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찾는다면 => 이 게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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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C
컵라면은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