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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정원] 월세 안 받는 대신 1년에 한 번 땅주인한테 티파티를 열어줘야 하는 정원 [942]

최근에 루아티콘이 출시하면서 댓글에 블랙하트 이모티콘과 루아티콘이 반반 비율까지 보이고 있군요.

처음 활동을 했던 시절부터 항상 똑같은 이모티콘만 보다가 드디어 신 이모티콘이 등장하니 조금 새로워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Live2D 이모티콘을 더 좋아하는지라 2탄은 라투디로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구매는 한참 전에 해놓고는 고티 예정 갓겜하느라 완전히 까먹고 있던 게임입니다.

대진운이 안 좋았을 뿐 오늘의 게임도 컨트롤 요소가 상당하고 그래픽도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당연하게도 갓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녀의 정원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마녀의 정원은 정원에 살고 있는 주인공 캐릭터인 실이 정원의 구성원인 마녀들을 데리고 정원의 주인인 나하트라에게 티파티를 열어주는 스토리를 가지는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본래는 정원을 유지하기 위한 계약으로 악몽에 정원이 잠식 당하기 전에 1년에 한 번씩 티파티를 열어주기 위해 계약을 한 마녀들이 모여야 하지만, 대부분의 마녀들이 귀차니즘으로 인해 협조를 하지 않아 무력으로 제압하여 끌고 온다는 느낌이 강한 스토리였습니다.


실 이라는 이름답게 바느질을 좋아하는 마녀이고, 주요 무기는 가위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치 가위를 무기로 쓰는 파란 머리 인형이 생각이 나더군요.





보스 방 까지의 진입 과정은 여타 로그라이크와 같이 원하는 보상이 있는 방을 찾아 루트를 짜고, 각 방에서 잡몹전을 하며 원하는 스킬, 패시브, 가위 강화 효과를 고르면 되겠습니다. 




특히 보상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마법, 충전, 쿨타임 등 동일한 패시브를 여러개 획득할 때 마다 해당 패시브의 새로운 능력이 잠금 해제 되며, 꽃과 까마귀와 같이 비슷한 능력을 가지는 패시브끼리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 선택한 무기, 초반에 획득할 수 있는 스킬을 잘 고려하여 다양한 빌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원하는 능력이 나오지 않는다면 주사위를 사용해 리롤이 가능하며, 이 주사위는 강화를 통해 더 많이 들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반 진행을 하고 있다면 굳이 주사위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스킬과 시너지를 선택해가며 코인을 버는 것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찌 저찌 마녀들을 데리고 모아 폭주하는 나하트라를 제압하고, 의외로 착실하게 매년 다른 선물을 들고 오는 마녀들과 티파티라는 일종의 의식을 치루게 됩니다.

본 게임의 챕터는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어 저희는 이런 과정을 총 5번 반복하면 엔딩을 볼 수 있겠습니다.




게임의 세이브 데이터는 총 3개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게임의 난이도는 총 4개가 있습니다.

저는 액션 로그라이크를 잘 하지는 못하기에 매우 어려움이 아닌 어려움 난이도로 했는데요, 매우 어려움과 어려움의 차이는 무려 대시에 무적이 없어지는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대시로 대부분의 보스 패턴을 씹을 수 있는 게임에서 대시 무적이 없다는 것은 게임을 처음 하는 유저에게 너무 가혹하기 때문에 얌전히 어려움 난이도를 했습니다.

어려움 난이도로 플레이 한 후기로 그 외에 스토리나 일반 난이도는 상당히 쉬울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게임의 무기는 챕터를 진행하면 기본 가위에서 추가로 3 종류의 가위를 더 얻게 됩니다.

각 가위마다 개성 있는 능력치를 보여주며, 특히 바다 건너 스톰윈드 국왕 폐하가 검 쪼갠 것 마냥 쪼개진 가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토리 진행 용으로는 상당히 쉬운 난이도를 가지는 큰 가위를, 재미와 스피드런 고점으로는 쪼개진 가위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게임을 플레이를 하면 죽거나 클리어를 할 때 마다 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코인으로는 챕터를 진행하기 이전, 실의 집에서 강화를 할 때 사용하는 재화로, 처음 사용해보는 스킬과 빌드, 심지어 죽은 횟수에 따라서도 코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보스에게 죽더라도 강화를 해서 더 쉽게 리트라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챕터마다 권장 공격력이 존재해 강화를 통해 권장 공격력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하지만 꼭 권장 공격력에 맞출 필요 없이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5~10 정도 부족해도 무난하게 엔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 난이도에 적 피해 감소와 체력 증가 옵션이 있기 때문에 더 낮은 난이도에서는 이 강화가 굳이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 단순히 챕터를 깨는 것 외에 각 챕터 별로 사이드 퀘스트가 존재합니다.

본 사이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그에 따른 보상으로 카드라는 강화 처럼 상시 패시브 효과를 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종의 수집 요소로도 작용될 만큼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가지고 있는데요, 현재는 12개의 카드만 존재하지만 이후에 추가로 더 생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술가위 퀘스트의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 7번 정도 트라이를 하다가 포기를 했습니다. 딱 하나 남았는데 게임에 스트레스를 받을 지경에 이르러 난이도를 낮춰서 깨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네요...


재밌는 점은 이 사이드 퀘스트를 하나도 깨지 않고 엔딩을 보는 것 역시 가능했습니다. 저는 이 사이드 퀘스트와 카드의 존재를 엔딩을 본 이후에 알게 되어 어찌 보면 대쉬에 무적만 달려있지 자체 하드코어로 게임을 했던 건 아닌가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카드를 얻고 게임을 다시 하니 신세계더군요...




마지막으로 에필로그가 있습니다. 현재 에필로그 1이 나와 있으며, 에필로그 2도 제작 중에 있다는 소식이 있죠.

본 편의 플레이 방식과 달리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몰려오는 잡몹을 잡고, 시간마다 특정 보스가 등장해 보스전을 치루는 탕탕특공대와 유사한 플레이 방식을 가지게 됩니다.


본 편과는 아예 다른 시스템과 시간이 조금 흐른 미래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점으로 일종의 DLC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에필로그 2가 나오지 않았고, 11월에 나올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해 자세한 에필로그에 대한 이야기는 이후에 마녀의 정원 에필로그 총집으로 리뷰를 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이 들어 본 리뷰에서는 따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각종 로그라이크는 좋아하면서 두 손이 자유롭지 않은 액션 로그라이크는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 저 같은 유저를 잡는 방법은 초반에 굉장히 매력적인 스토리, 인물들을 보여주며 집중력을 확 올리는 것 입니다.


마녀의 정원은 엄청 거대한 스케일을 가지진 않았지만 귀여운 그래픽과 매력적인 세계관 설정으로 게임 초반에 스토리에 몰입되었고, 액션 로그라이크라는 강점을 이용해 보스를 잡는 쾌감을 더해줬습니다.

특히 챕터 별로 각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린 스토리와 티파티 메뉴를 돌려쓰기 하지 않은 점, 마무리 엔딩 챕터에서는 입장 전 까지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연출도 상당히 고평가 받을 만 했습니다.

그런데 매번 주인공 실만 전투에 참여하고 나머지 마녀들은 전투 중에만 쏙 빠져서 숨어 있는 건 좀 짜치긴 했던 것 같네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을 만 한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도 존재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최종 보스격인 나하트라보다 중간 보스들의 패턴이 더 어렵게 느껴지고, 사이드 퀘스트의 존재가 언급만 되고 넘어가 기억에 박히지 않았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나하트라의 패턴이 비록 잘 보이지 않고 온갖 맵 패턴으로 떡칠이 되어 있지만, 대쉬 무적이 있는 유저에게 맵 패턴은 약간 귀찮은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에 반해 본체와 맵 패턴의 적절한 조화, 심지어 잡몹까지 들고오는 패턴을 가지는 다른 마녀들이 개인적으론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미 밸런스 패치로 쉬워진 편인 클로에도 여전히 난이도가 있다는 점도 아쉬운 편 같습니다.


사이드 퀘스트로 얻게 되는 카드는 단순히 캐릭터의 스텟을 보강해주는 것 외에 실이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강화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즉, 카드를 얻기 전 까지는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스킬인 것이죠.

하지만 사이드 퀘스트가 이런 역할을 하는지 모르고 무지성 엔딩까지 달린 저는 그 때 까지 다른 스킬들은 딱 한 번만 골라보고 이후론 쳐다도 안보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첫 번째 사이드 퀘스트는 튜토리얼 격으로 강제 진행이 되게 하거나 카드를 얻기 전에도 해당 스킬들을 쓸만한 수준으로 버프해줄 필요는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요술가위 퀘스트... 난이도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처음으로 상당히 재밌게 엔딩까지 빠르게 본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꽤 난이도가 있는 경우가 많아 엔딩까지 보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렸고, 중도 하차한 게임들도 있었던 게임들이 많았었죠.

마녀의 정원은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난이도를 가지며, 완성도 있는 스토리가 있어 게임을 하는 내내 계속 몰입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챕터를 끝내도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서 밤새서 엔딩까지 달렸을 정도죠.



마녀의 정원은 정가 22000원이며, 현재 20%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밸런스 조절 패치가 진행되었고, 앞으로 나올 에필로그도 있는 활발한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게임이죠.

특히 에필로그의 플레이 방식이 마치 DLC와 같아 게임 하나만 사면 공짜로 DLC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상당히 갓 겜 같습니다.


아직까진 아쉬운 면이 분명 존재하지만, 활발한 업데이트로 하나씩 불편한 사항을 고쳐나가고,

그러면서 동시에 새로운 스토리도 보여주는 마녀의 정원이었습니다.


✅[마녀의 정원 상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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