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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의 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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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의 게임 리뷰

[아르티스 임팩트] AI가 인간을 해치지 못하는 이유 [6]

이번에도 어김없이 갓겜이 들어왔습니다.

턴제 JRPG를 매우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클레르 옵스퀴르:33원정대 역시 5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을 넘긴 상태인데요.

이미 전문가 새게임+로 엔딩을 보고, 즐길 거리를 다 즐긴 상황이라 할 게임이 사라진 상태였죠...



그런데 그 33원정대를 배포했던 배포사에서 또 하나의 턴제 RPG게임을 가져왔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게임은 아르티스 임팩트입니다.



아르티스 임팩트는 전형적인 턴제 RPG, 고전 JRPG 장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턴 마다 적들과 한 대 씩 주고 받으며 진행하는 전투 방식이 가끔은 그리웠달까요?

뇌를 빼고 전투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투가 턴제로 진행되고 2D 도트 그래픽의 게임인 만큼 매우 간결한 조작법을 가집니다.

특히 대화 진행이나 메뉴 버튼은 마우스로도 누를 수 있지만, 이 조작법을 보니 한 가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을 닌텐도 같은 휴대용 게임기로 즐기면 진짜 맛있을 것 같습니다!

콘솔 컨트롤러도 지원이 되는 게임이지만 휴대용 게임기로 이런 장르의 게임을 즐겨본 사람이라면 그 맛을 알 것 같습니다.





저희는 본 게임의 주인공인 '아카네'와 그녀를 보좌하는 학습형 AI '봇'과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그녀는 AI가 불러온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 용병단인 리트의 일원으로,

마을을 지키는 임무와 직접 AI를 사냥하여 오스뮴을 가져와야 하는 임무를 주로 하게 됩니다.

스토리 상으로 리트의 동료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할 때가 있지만, 모든 전투는 아카네 혼자 치루게 됩니다.

팀원들도 같이 전투를 하여 덱 빌딩의 느낌까지 잡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굉장히 피식하고 웃게 되는 장면이 많습니다.

특히 어두운 세계관에서 굉장히 밝고 유쾌한 아카네와 그런 그녀에게 딴지를 걸며 팩폭을 날리는 봇의 캐미가 맛있었습니다.

게임의 배경과 달리 유쾌하게 게임을 즐기기를 바라는 느낌이랄까요?



게임에서 크게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스토리를 포함한 상호작용 연출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런 대사의 자막이 게임의 하단 부에 대화 창을 통해서 전달이 되는데요,

저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대화 창이 하단에 있으면 정작 게임 캐릭터나 주변 환경이 대화에 맞춰 변화하는 모습을 잘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를테면 위 이미지처럼 놀라는 연출을 대화 창을 보다 보면 놓치기 쉬울 수 있죠.

아르티스 임팩트에서는 카툰스러운 연출을 활용해 대화 지점과 상호작용 지점을 칸으로 만들어 강조하는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연출은 흡사 만화책을 보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하기도 했습니다.

빠른 템포로 등장하는 이미지로 유저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주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또 대화 창 윗쪽에 인물의 조그마한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포인트도 꽤 마음에 들더군요...

아카네 너무 귀엽네요 ㅎㅎ






그리고 2D 도트의 장벽을 깬 듯한 부드러운 모션과 주인공의 성격의 조화 역시 캐릭터의 귀여움을 극대화 해줬습니다.

모든 캐릭터 상호작용이 평소라면 쓸데 없는 점프와 도움닫기 모션을 보여주는데, 

오히려 이런 과한 모션이 부드러운 애니메이션과 조화를 이뤄 귀여운 연출을 완성했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만지면 말랑말랑 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을 것 같네여...




게임을 더 쉽게 즐기기 위해서는 레벨 이외에도 성장할 요소가 있어야 하겠죠?

단순하게 적들인 AI를 잡아 캐릭터를 성장 시키는 방식 이외에 방식으로는 두 가지의 방법이 더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보스 급 AI를 잡아 얻은 핵을 무기에 주입시키는 방식이 있습니다.

본 방법은 R-검이라는 리트 일원들의 전용 무기에만 주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핵만 주입한 R-검 보다는 스토리 중에 얻게 되는 무각검 시리즈가 더 강한 무기입니다.


두 번째로는 아카네와 봇의 무기, 그리고 핵을 돈을 들여서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아카네처럼 봇도 무기를 변경할 수 있는데요, 스토리를 진행하며 잡게 되는 보스들에게서 드랍 되는 무기를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끼고 있는 치료의 성능이 좋으며, 아카네 자체 성능이 세계관 최강자 급 성능인지라 엔딩을 보는데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러한 무기들에 현금을 때려 박아 말 그대로 돈으로 후려치는 스팩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돈은 도대체 어떻게 버는 걸까요? 아무리 적들을 사냥하고 다녀도 돈은 딱히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돈을 벌려면 역시 일을 해야 하는 것 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용병 일을 하기 때문에 임무 수당을 얻을 수는 있지만, 지출할 거리가 굉장히 많은지라

엔딩까지만 보는 유저들에게는 강화할 비용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여 돈을 버는 방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아르바이트, 호위, 이자 등 돈을 버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니 여유롭게 돈을 벌면서 무기, 핵 등을 강화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저도 2회차부터 조금씩 해보고 있어요



아르바이트가 존재하는 만큼 이 게임은 단순히 전투를 하여 엔딩을 보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여유롭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아 집을 고치거나 확장을 할 수 있고,

갖가지 사이드 퀘스트 역시 존재하여 존경도라는 것도 올릴 수 있답니다.

이 존경도는 이후 엔딩에 큰 영향을 끼치는 수치라고 합니다.




특히 기차를 타고 가는 경우에는 다소 과격한 방법으로 스킵은 가능하지만 실제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AI와의 전투를 통해 얻은 독을 씻어내기 위해 일정 시간 샤워를 하기도 해야 하죠.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상인 것과는 달리 아카네의 성격대로 굉장히 평화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위 여러 즐길 거리를 하지 않고 빠르게 스토리를 밀더라도 엔딩을 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존경도를 통하여 볼 수 있는 히든 엔딩의 존재가 일반적인 노말 엔딩으로 끝내기엔 아쉬움을 만들었죠.

때문에 저는 2회차 플레이를 통해 사이드 퀘스트를 돌며 존경도를 쌓아 올려 히든 엔딩을 보고자 했습니다.

특히 최근 패치로 히든 엔딩을 보기 위한 존경도 수치가 완화가 되어 적당히 사이드를 돌아도 히든 엔딩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무작정 새로 게임을 시작하기엔 다시 처음부터 라는 불쾌한 경험이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 게임도 새 게임+를 통해 빠른 2회차 플레이가 가능하겠습니다.

새 게임+에서는 캐릭터의 레벨이 유지가 되기 때문에 첫 시작은 비교적 쉽게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아카네 자체 스팩 대비 AI 몬스터들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후 패치에서 지속적으로 난이도 조절을 한다고 하니 이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 게임+를 통해 게임의 분기점 역할을 했던 부분도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아카네가 세계관 최강자 급 스팩인 상황이었어도 스토리 흐름상 져줘야 하는 듯한 선택지가 나와 어쩔 수 없이 져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카네의 저 귀여운 표정에 모찌모찌를 넣어주고 싶어서라도 이번엔 뚝베기를 깨 줄 수 밖에 없겠군요...




사실 요즘 나오는 게임들이 빠르게 엔딩 보고 2회차로는 더 강한 상대를 잡고 하는 게임들이 대다수 였던 기억이었죠...

막상 이전에 배포했던 33원정대만 해도 새게임+를 하면 적들의 스팩이 갑자기 확 올라버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스팩이 너무 오르지도, 엔딩을 보는 것을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스토리 상으로 꼭 봐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메인 스토리는 저편으로 미뤄두고

사이드 퀘스트도 할 겸 아르바이트나 힐링을 하면서 마을을 돌아다녀도 무방하죠.

개인적으론 아르바이트나 집 확장 등의 서브 컨텐츠를 발달 시켜줬음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메인 스토리가 재미가 없지는 않습니다.

각종 유머와 요즘에 말하면 논란이 될 것 같은 발언들, 그리고 사이다까지 딱히 불편하지 않게 섞여 있었으며,

특히 일본식 이름과 함께 만화책에서 보일법한 효과음을 가타가나로 표기하는 연출도 재미있었죠.

이런 메인 스토리와 적절히 녹아드는 사이드 스토리 역시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세계관을 잘 드러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전진하려는 인류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히든 엔딩은 노말 엔딩과는 다른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엔딩이었던 지라 더 여운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었죠.

아니 진짜 애니화 해도 되겠더군요

놀라운 점은 이런 일본스러운 본 게임의 개발자가 말레이시아 1인 개발자 Mas님 이라는 점 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JRPG를 맛있게 녹여내다니... 대단한 것 같군요...

아니 애초에 1인 개발로 이 정도 게임을 만든다고?


다만 초반에 언어로 인한 이슈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 옵션에서 언어를 변경하고자 버튼을 누를 경우, 언어 선택 드롭다운 메뉴가 나오는 것이 아닌,

언어가 돌아가면서 설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저는 제가 잘못 언어를 누른 줄 알고 한참을 헤맸는데, 그냥 계속 누르다 보면 한국어가 나오니 저 처럼 헤매시지 마시길 바래요...




지명과 퀘스트 목적지의 명칭이 다른 것 역시 클리어 타임을 늘리는 데 한 몫을 했습니다.

물론 해당 부분은 의도적으로 지명을 다르게  만들어 여기가 목적지가 맞겠지? 라는 느낌의 이후 대화 텍스트가 등장을 합니다.

하지만 이후 하단 기차역에 가서 특정 지역을 기차를 타고 가야 하는 상황에서

역 이름과 퀘스트 목적지가 서로 달라 여기로 가는게 맞는지 한참을 헤맸습니다.

덕분에 기차표 세 번 끊어서 왕복 했습니다...

모험을 통해 알아간다는 매우 좋은 명언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메인 퀘스트의 지명은 통일성 있게 해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이었던 만큼 할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놓치고 말하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 같고요.

분명 짧은 분량의 게임인 것 같지만 그렇다고 즐길 거리가 적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엔딩 만을 바라보며 스피드런 하듯 게임을 하면 보지 못했을 숨겨진 이야기들도 여러모로 감동적이며 코믹하기도 했었죠.

무엇보다 아카네가 혼자 운동하거나 목욕, 알바 하는 모습을 지켜 만 봐도 힐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히든 엔딩까지 보며 3회차를 마친 상태입니다.

1회차 때 녹화가 끊겨서 다시 처음부터 했답니다...

그럼에도 아직 다 못본 사이드 퀘스트가 존재하고, 

여전히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게임이기에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아르티스 임팩트는 정가 20500원이지만 현재 10%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시 이벤트로 후기를 작성하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따로 달아두겠습니다!

그러면 아카네에게 모찌모찌를 먹이러 가야 하기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르티스 임팩트 상점페이지 바로가기]

✅[아르티스 임팩트 출시 이벤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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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결국 해치지 않을까 



오랜만에 보는 도트 그래픽 JRPG 게임이라 재밌어 보이네요!


33원정대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등장한 jrpg 띵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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