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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의 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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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의 게임 리뷰

[두근두근 라면집] 무난하긴 한데... [227]

메인 비주얼


오늘은 스토브에서 열심히 비주얼 노벨을 발매해주고 있는 스튜디오 타비의 '두근두근 라면집🍜' 리뷰입니다.

리뷰 내용상 스포일러는 넣지 않을 것인데,

중간에 삽입한 일부 일러스트들이 게임 진행 이후에 보이는 내용들이라,

민감하신 분들은 쭉 내려서 마지막 총평만 봐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히로인 '다미'


게임 소개
7월 10일자로 이제 막 발매한 지 한 달 정도 되는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백의 소각자,  러브 스티치, 러브 리플레이까지

꽤 많은 관심을 받는 작품들을 만들어주고 있는 스튜디오 타비에서 나왔고,
최근에 RZ코스플레이어 클럽도 플레이해보면서

(리뷰도 썼습니다...ㅎ 바로가기)


스튜디오 타비 스타일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는데,

예쁜 메인 비주얼을 보고 해보게 되었습니다.


스토리
간략한 스토리는 라면집을 운영하면서 알바생을 고용하게 되고... 

알바생 두 명(다미, 보희) 면접 이후에 한 명을 고용(선택)하고,

이후엔 해당 알바생과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전개입니다.



간단한 프롤로그와 면접 이후, 히로인 한명을 고용(선택)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연속된 사업 실패를 하던 내가 새롭게 라면집을 창업하고,

'라면집을 운영하면서 우당탕탕 벌어지는 로맨스'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바 장인 휴학생(백수) 백다미



가출한 소설가 지망생(백수) 윤보희




다미/보희 루트는 각각 별개의 이야기로 전개되고, 

처음 고용(선택)하면 해당 히로인 루트로 쭉~ 진행됩니다.

이것이 여타 다른 비주얼 노벨들과의 차이점이자 특색 정도였고,


나머지 부분은 전화 연출, 메신저 연출 같은 특이점 정도를 제외하면



전화 연출, 실제 목소리도 전화하는 듯한 노이즈(?)낀 음성이 나옵니다.



메신저 연출, 전작이나 스튜디오 타비 다른 작품에서도 보이던 메신저 연출입니다.


중간에 미니게임도 없어 무난하게 감상 가능한 정도의 게임입니다.



플레이 후 감상
다미/보희 루트 전부 플레이하고 느낀 감상은 큰 단점 없이 무난무난한 직선형 순애 비주얼 노벨이지만,

그만큼 큰 강점이나 특색도 없는 작품 정도였습니다.


스토리의 전개도 엄청난 위기가 있진 않지만 무난하게 해피엔딩으로 연결됩니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긴 하지만 그 선택지로 인해서 크게 많이 분기되거나 하는 부분도 없었습니다.


다만 플레이하면서 약간 아쉽다고 느낀 포인트들이 좀 있었습니다.


1. 디자인 


다미 스탠딩 컷

호불호의 영역일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비율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몰입을 위한 장치로 스탠딩 CG의 입모양이 스크립트를 읽을 때마다 계속해서 움직이고,

눈도 움직이는 등 얼굴에 디테일 요소를 보강하기 위한 장치들이 있습니다.


다만 그것 때문인지, 일러스트 비율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머리카락 크기(?)가 얼굴 대비 좀 너무 큰 듯 느껴졌고,

여기서 살짝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찬조출연(?)한 '러브스티치' 소희


오히려 엑스트라로 등장한 전작 '러브스티치'의 소희 같은 경우는 적절한 비율의 일러스트로 구성되었다고 느꼈는데,

메인 히로인인 다미와 보희는 일러스트의 비율이 약간 무너졌다고 느껴졌습니다.


단순 호불호의 영역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 플레이 내내 보아야 하는 스탠딩 CG에서 이런 어색함이 느껴지는 건 좀 단점으로 보았습니다.


2. 너무 무난한 스토리
아무래도 스토브에서 굉장히 많은 비주얼 노벨들이 쏟아지고 있고,

여럿 플레이해보았는데 대부분 자기가 가지는 강점이나 특이점이 하나씩은 있는 편입니다.


일례로 '욕해주는 일진 미소녀와의 재회'를 그린 '러브 딜리버리'

판타지 요소로 특이점을 준 전작 '백의 소각자',

수인 요소로 특이한(?) 비주얼 노벨을 만든 '사니양 연구실'

자신들의 특이한 강점을 갖거나,


보자마자 와... 하는 수준의 일러스트 퀄리티,

생전 처음 보는 참신한 설정,

또는 엄청나게 흡입력 있는 서사 같은 것들이 있어야 특별하다고 느끼는데,

플레이를 돌아보면 그런 부분들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3. 왜 '라면집'?
인게임에 나오는 음식과 배경 스타일은 일본식 '라멘' 판매점인데,

게임 제목은 '라면집'이고 진행되면서 자꾸 라면집이라는 워딩이 나오다 보니, 뭔가 오타(?) 같은 느낌이라 어색함이 좀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식 라멘을 파는 가게는 보통 '라멘집'이나 '라멘 공방' 등의 이름을 사용하지,

'라면집'이라고는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인스턴트 라면을 판매하는 분식점 배경의 전개일 줄 알았습니다.

다만 이런 설정이 인게임에서 '라면'을 활용해서 스토리를 전개하거나,

라면을 만드는 미니게임을 하는 등 라면을 통한 서사의 전개나 스토리에서의 특이점이 있었다면 이해가 갔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런 부분들도 개인적으론 느끼진 못해 좀 아쉬웠습니다.


4. 아무래도 느껴지는 자가복제의 맛
게임에서 장점으로 내세우는 전화 시스템, 메신저 시스템은 사실 전작들에서 어느 정도 반복해서 보아왔던 시스템들입니다.
물론 시스템상에서 이런 장치들을 통해 몰입도를 높여준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무난무난한 스토리에, 약간 떨어지는 일러스트 퀄리티가 모이다 보니,

약간 부족한 퀄리티로 양산해내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러브스티치 - 러브리플레이 - 두근두근 라면집 순서로 출시되었는데,

오히려 일러스트의 퀄리티는 퇴보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좀 느꼈습니다.


스튜디오 타비는 정말 빠른 주기(약 6개월)로 신작을 속도감 있게 계속해서 내주고 있긴 한데...

다음 작품에서는 어느 정도 색다른 모습이나 조금 더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5. 주변 인물도 좀 그려 주셨더라면....
보희 루트에서 꽤 영향력이 있는 ‘보희 어머니’가 일러스트 없이 텍스트와 음성으로만 표현되어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어머니... 어째서 목도 안오셨소...

스토리 상 영향력이 좀 있는 캐릭터 마저 그려주지 않은 건 너무 아쉽습니다.


총평
종합해보면, 크게 거슬리는 점 없이 무난하게 플레이 가능한 비주얼 노벨이지만,

그만큼 특별한 강점이나 인상적인 점도 없어서, 스튜디오 타비 스타일의 비주얼 노벨 중 하나 정도로 기억될만한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양산형 애니메이션을 볼 때와 비슷한 감상을 느꼈습니다.

(크게 부족한 점 없고, 예쁜 캐릭터들과 무난하고 아는 전개로써 서사가 진행되지만 전부 플레이한 뒤에는 크게 기억에 남는 지점이 별로 없는 느낌)


이전에 사용하던 시스템을 이용해 빠른 주기로 신작을 내는 것은 개발사의 스타일이지만, 

다음 작품에선 일러스트만이라도 좀 더 보완하여 나온다면

좀 더 만족스럽게 스튜디오 타비의 신작을 구매해볼 것 같습니다.


다만 여타 다른 '시크릿 플러스'의 고수위 비주얼 노벨들보단 순한 맛으로 서사를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은 남을 것 같습니다.

보희나 다미가 맘에 든다면 바로 진입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보희 일러스트로 리뷰는 여기서 마무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보희 컷...ㅎ


🍜 두근두근 라면집 🍜 바로가기






크루플러스 리뷰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8/19(화)까지 댓글로 소감을 남겨주신 분들 중 5분을 선정하여 🎁1,000 플레이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댓글 227
알림이 해제되었습니다.
BEST

저도 출시하고 궁금해서 바로 플레이해봤는데, 진짜 말씀하신 느낌이랑 거의 비슷했어요 ㅋㅋ
저는 처음에 정보 없이 시작해서 라면집이라길래 진짜 분식집 같은 느낌일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완전 일본식 라멘집이라 조금 의아하더라구요
저는 보희 루트로 먼저 갔는데, 중간에 나오는 어머니 캐릭터가 일러스트 없이 음성만 나오는 부분은 저도 살짝 몰입이 깨졌습니다...
목소리만 들으니 오히려 더 궁금해지는 게 함정다만 전화/메신저 연출은 확실히 타비 특유의 감성이 있어서 좋았고, 보희 표정 변화나 말투가 은근 귀여워서 끝까지 달릴 수 있었네요.
스토리 자체는 무난하게 흘러가서 큰 감정 기복 없이 편하게 즐겼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조금만 더 강한 한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도 들었어요.
보희 엔딩 보고 나니 왠지 다미 루트도 해보고 싶은데... 이건 며칠 뒤에 천천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ㅊㅋㅊ










ㅊㅊ


대박기원합니다

제작사가 명작을 연속으로 냄.

굿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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