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샷] - 액션쾌감!
처음
처음 Madshot을 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그 강렬한 비주얼이었습니다.
이 게임만의 분위기와 연출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생겼고,
특히 적들의 움직임이나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이 촘촘하게 살아 있어서,
처음 플레이를 시작했을 때 ‘이거 뭔가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습니다.
게임 방식은 기본적으로 횡스크롤 슈팅에 로그라이크 구조를 입힌 형태입니다.
총을 쏘고, 점프하고, 대시하고, 벽을 타고 오르고, 공중에서 적을 겨냥해서 날려버리는 액션을 보이며
손에 익기 시작하면 마치 춤을 추듯 유려하게 움직이게 되고, 그것만으로도 꽤나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어요.
조작이 직관적인 편이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그만큼 리듬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기본 전투 방식이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 안에 여러 조합이 숨어 있는 구조라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간
기억에 남는 건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우는 탄막과 적의 패턴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찾아가며 싸우는 전투입니다.
순간순간의 반응 속도가 중요한 전투에서, 공격과 회피가 리듬처럼 이어질 때 오는 몰입감은 다른 게임에선 쉽게 맛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장면에서는 내가 지금 게임 속에서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집중하게 돼고,
능숙해질수록 전투의 연출도 자연스럽게 화려해져서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비주얼과 액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무기의 사운드, 적이 터지는 이펙트, 그리고 피격 시의 연출까지 세세하게 살아 있어서, 조작과 시각, 청각이 동시에 몰입감을 주는 구조예요. 그래서 가끔은 단순히 ‘클리어’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멋지게 해내는’ 걸 목표로 삼게 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끝
처음 느꼈던 그 독특한 인상을 끝까지 밀어붙이려는 의지가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비주얼에 끌려 들어와 조작의 재미를 맛보고, 전투에서 몰입하게 되고, 조합을 바꾸며 또 다른 가능성을 실험하게 되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이 게임만의 색깔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너무 만족스럽게 플레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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