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포트폴리오] 게임회사 취준하면서 포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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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포트폴리오] 게임회사 취준하면서 포폴 만들기 [1]


이번 게임은 '우리들의 포트폴리오' 입니다.



우리들의 포트폴리오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이 어려워 힘들어하던 서현이가 포트폴리오를 쌓기 위해,

고등학교 때 친구였던 민하의 도움을 받아 인디게임 팀에 합류하면서 펼쳐지는 1년간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게임 개발이 처음인 서현이가 무사히 게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게임사 소개


'엔박스게임즈'에서 24년 12월에 출시하였고, 스토브 정가 16,500원 입니다.



처음엔 커버 이미지만 보고 그냥 비주얼 노벨인 줄 알았는데요...

작업을 하거나, 알바를 하면서 돈을 벌어야 합니다


단순히 스크립트만 넘기며 감상하는게 아니라, 여러 미니게임을 통해 주인공을 키워가며 스토리를 감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이였습니다.



월세 내기 힘들다...

다만 '육성 시뮬레이션'이 있는 만큼, 중간에 '외출'을 해서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해서 돈을 벌고...

주인공 '서현'이의 몸상태/열정/돈/호감도를 관리해서 서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게임 안에서도 월세를 내야한다니...)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이 게임의 주요 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6명의 주요 개발팀 인원(서현, 민하, 현지, 성현, 민준, 수빈)이 있고...

각자 게임 개발을 위한 파트(프로그래밍, 아트, 사운드, 디렉터) 담당을 나누어 한자리 씩 하고 있습니다...

각 캐릭터들은 정석적인 캐릭터들의 성격...?

(소심한 주인공, 적극적인 조력자, 냉철한 리더, 유쾌한 친구, 따뜻한 선배... 등)

의 공식 같은 걸 따라간듯 느껴졌습니다.


다른 비주얼 노벨 처럼 '나'가 존재하지는 않고, 플레이어는 관찰자 시점으로 러너즈 팀의 개발 과정을 옆에서 살펴보게 됩니다.


한줄평

플레이 해 본 소감으로... 간단히 한줄평 해보자면...  '2% 아쉬운 애매모호함...?' 정도로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장점부터 살펴 보자면


참신하고 잘 다듬어진 연출

게임 안에서 카카오톡 처럼 사용되는 '샤크톡'이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전화가 오는 연출들이 꽤 진짜 같이 느낄 수 있도록 공들여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카메라 앱의 UI처럼 구성하고, 전화 받는 것도 슬라이드 하여 전화받는 식으로

실제 우리가 사용하는 앱들의 UX를 게임에 구성해놓아서 진짜같은 연출이 좀 인상적이였습니다.

요런 연출들은 사실 다른 인디게임들에서도 많이 있긴 하지만… 디테일이 좋아서 그런지 좀 더 기억에 남는 느낌이였네요.



예쁘네요...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CG 갤러리도 '냥스타그램'으로 인스타그램 비슷하게 형태를 구성해서 재밌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인스타그램 스토리 넘기는것과 거의 같아서... 참신하다..느꼈습니다.)


애매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은…

일단 일러스트
특유의 그림체 스타일이 있긴 하지만 캐릭터마다 약간 퀄리티에 편차가 좀 있다고 느꼈습니다(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캐릭터도 다양하고 캐릭터마다 추가 일러스트도 꽤 풍성해서 볼륨은 크긴 한데....캐릭터 별 일러스트의 완성도 편차가 약간 느껴졌습니다.

(캐릭터 의상이 바뀔때 완전 다른 캐릭터가 되는 느낌이나...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메인 비주얼?)




미니게임
생각보다 클리어 하는게 어려운 편(사용 가능한 리소스가 되게 타이트한 편입니다)이고...

재미 있다기엔...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호에 가까웠습니다.

간단한 퍼즐이지만 목숨과 시간이 약간 타이트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세로뷰...?


모바일 버전의 출시와 아마 여럿 앱 사용에 대한 연출 등을 고려해서 개발되었는지, 길쭉한 세로뷰로 제공되는데...

아무래도 PC에서 플레이할땐 넓게 볼 수 있는 데스크탑 모드나 뷰를 제공해주지 않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전체 화면을 눌러도... 그저 양 사이드가 검은 배경으로 가득 찰 뿐이였습니다...)


다만 게임 속 인스타그램인 '냥스타그램' 이용할때나 다른 '스마트폰' 내부 기능을 이용할 땐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깔끔히 진짜 모바일 기기 조작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가격...

스토브 정가 16,500원 인데요....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난 후에는 다양한 미니게임과 컨텐츠 요소들이 있어서 가격이 납득이 갔지만 바로 보이는 키비주얼과 게임 소개란에 보이는 일러스트만 보았을 때... 가격이 약간은 높은 편이라고 느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토브는 할인도 자주하고 쿠폰도 자주 뿌리니까 할인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지금도 40% 할인해서 9천원대이고!)


정리해보면

약간은 애매하다고 느낀 부분들도 있고 해서 살짝 비판적인 투로 작성된듯하지만... 실제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게임으로 풀어낸 점에서 볼 때, 크라우드펀딩 성공(목표액보다 400%나 더..!)부터 게임 출시까지 이어진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니게임들은 꽉꽉 눌러담은 고봉밥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맵고 자극적인 요즘 비주얼 노벨이 물리셨다면... 슴슴한 평냉같은 맛으로....

지금 40% 할인 진행중일때 가볍게 찍먹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포트폴리오 바로가기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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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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