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밭 사잇길로] 억새밭의 파수꾼, 동양 판타지 순애 비주얼 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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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W 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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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 사잇길로] 억새밭의 파수꾼, 동양 판타지 순애 비주얼 노벨 [2]


텍스트 중심 비주얼 노벨이 좋아요! 이런 분께 추천드립니다.

텍스트 중심 비주얼 노벨이 싫어요 이런 분께 비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리뷰로 다시 찾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제가 리뷰 할 게임은 억새밭 사잇길로 입니다. 

억세밭 사잇길로는 아트 오브 텐스에서 처음 개발한 정통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10년만에 리메이크되어 

스토브에 출시된 작품입니다.

특이하게도 텍스트 중심의 비주얼 노벨로 마치 진짜 소설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게임인데요.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면 시작되는 이 게임은 강렬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하는

한 편의 소설같은 작품이었습니다.

게임 리뷰에 앞서 기본 정보부터 만나보시죠.




억새밭 사잇길로는 고맙게도 제가 직접 게임 정보 페이지를 만들 필요없이 친절하게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장르는 비주얼 노벨이며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평균 플레이 타임은 대략 10~14시간 입니다.

놀랍게도 풀보이스 더빙이고요.

현재 가격은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서 정가는 19500원이지만 50% 할인된 9750이라는

볼륨 대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0% 중복 쿠폰도 지급하고 있으니 구매하실 예정이라면 서두르시길.






기본 줄거리까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추가 내용까지 알려드리자면 

- "누나, 내 모델 해줘요."

- "지금 나 꼬시는 거야?"

아니 왜 얘기가 그렇게 되는 건데?

어쩌면 당신의 향수를 자극할,

어쩌면 당신의 새로운 즐거움이 될,

22년 연애 시뮬레이션의 정통을 잇는 한국형 로맨스 판타지.

지금,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라고 나와있는데요.




사실상 고백이나 다름없는 말을 하고 시작하는데요.

정말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주인공입니다.

일상적인? 내용이 오가는 초반 분위기와 달리

중후반부부터는 판타지 느낌의 분위기와 엔딩에는 감동을 주어

정말 반전과 여운을 주는 작품입니다.

상처 입은 인물들 사이에 피어나는 아련한 사랑 이야기는 플레이하는 동안 정말 마음을 울렸습니다.



진짜 상남자


유나호

이야기를 이끌어갈  우리의 주인공이죠.

이름을 변경할 수 없고 유나호로 고정입니다.

특이하게도 주인공 또한 더빙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다가 우연히 세미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이름이 독특하다


은세미

금발 머리의 메인 히로인입니다!

세미만 사실상 공략이 가능한 히로인인데요.

고고하면서도 뭔가 애처로운 매력을 가진 히로인이고 숨겨진 비밀도 많죠.

세미는 이 게임의 핵심이자 줄기같은 인물로 게임을 한층 더 감동적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당신같은 히로인을 기다려왔다우


한미로

미로는 너무 제 취향 아니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수수께끼같은 인물이고 겉모습은 냉철해보이지만

내면은 따뜻한 인물이죠.




사실상 제가 이 게임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이 게임의 분위기와 일러스트에 흥미가 생겨 결정한 것도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미로가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죠.

쿨뷰티 미소녀는 참을 수 가 없거든요.



아조씨


강시헌

세미랑 함께 생활하는 멋진 아죠씨입니다.

생긴 것처럼 인기가 많은 인물이죠.

이 밖에도 학교 친구도 있고 다양한 인물들이 묵직한 스토리 속에서 잔잔한 웃음을 선사해줍니다.





색감이 이쁘다

게임 진행 방식은 여타 비주얼 노벨과 다르지 않습니다.

스페이스바, 엔터키 좌클릭으로 스토리를 진행하시고 오토 진행도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대사 수도 굉장히 많아서 넘기기에 화면 전환 효과를 체크하시면

시간을 조금 아끼실 수 있습니다.



??? 스타*즈, 페*트


특별한 점을 꼽자면 앞서 언급하였던 텍스트 중심 비주얼 노벨이란 점인데요.

정말 소설을 읽는 느낌이고 대사 분량도 어마어마하고 뛰어난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농담과 드립들이 종종 있는게 라이트 노벨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엔딩은 총 5개로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영향을 미치니 신중하게 선택해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나의 마스타인가?


특히 웃겼던 점은 개발자분께서 진성 달빠이신 것 같습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도 텍스트 중심이라 두 게임 진행이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인게임에서도 언급되네요.

특히 이러한 사실은 개발자분 인터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개발자분의 게임에 대한 철학과 방향을 알 수 있어서 좋았네요.

이런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이 녹아든 독창적인 판타지 스토리 비주얼 노벨이 앞으로도 흥했으면 합니다.
https://forcreators.stoveindie.com/post/?bmode=view&idx=18396592

개발자분 인터뷰 링크


❤️좋았던 점



사실 좋았던 점만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좋은 기억만 많이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수려한 일러스트: 정말 감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입니다. 이것이 스토리 및 캐릭터와 맞물려 조화를 이루는 것이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는데요.

일러레분이 정말 보법이 다르십니다.

✅매력적인 배경 CG뿐만 아니라 캐릭터들도 뛰어났습니다.

캐릭터들의 비주얼과 설정도 정말 좋았어요.





억새밭 사일길로가 내세운 장점이 또 소개되어 있는데요.

좋은 퀼리티의 ost였습니다.

정말 유명하신 크리에이터분들과 협업하였고 이러한 ost는 매력적인 로맨스 판타지 스토리와 어우러져

묵직하고 애틋한 순애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몰입감에는 텍스트의 힘도 한 몫했습니다.


💔아쉬웠던 점




아쉬웠던 점이라고 하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텍스트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호는 아니였는데요.

✅너무 많은 텍스트가 엔딩까지 달리는 플레이어의 눈을 조금 피곤하게 만들었습니다.

몇몇 게임의 경우 글씨체를 바꿀 수 있게도 해주는데 없는게 아쉬웠네요.




✅또한 빌드업이 좋았지만 초반부터 분량이 정말 많다보니 클라이맥스를 보기 위해

달리기까지 살짝 진행이 힘들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농담이나 드립이 많은데도 문체가 조금 딱딱하게 느껴졌네요.

이외에도 신파적 요소는 살짝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개연성있게 이야기를 

잘 풀어내서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억새밭 사잇길는 정말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판타지같은 일상 속 배경에서 펼쳐지는 애틋한 순애 스토리가 인상적인 비주얼 노벨이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분의 확고한 철학과 취향이 잘 녹여진 게임이고요.

비록 과도한 텍스트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 뛰어난 비주얼과 일러스트,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 감동적인 비주얼 노벨을 찾고 있다면, 아련하고 강렬한 억새밭 사잇길로 한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게임 구매 링크

https://store.onstove.com/ko/games/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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