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마솽님입니다 !

마지막 게임 리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의 게임은 바로 바로 !

≪ 공포의 섹시 물귀신 ≫

일명 공섹물...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제가 이런 공포를 버틸 수 있을까요?

어떤 게임인지 한 번 봅시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이 물에 잠긴 밤거리에서 탈출해야 하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튜토리얼로서 조작법들을 자세하게 알려주는군요.

튜토리얼을 진행하다 보니 한 남자가 도망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봤길래...

헉...!

무려 공포의 섹시 물귀신이 있다고...

이럴 수가, 공포 게임을 무서워하는 제게 있어선 정말 죽음의 문턱에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과연 공포의 섹시 물귀신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공포의 섹시 물귀신이 나타났습니다!!!

이를 어쩌죠... 살아있는 사람이 귀신을 물리치기란 정말 하늘의 별 따기 수준입니다.

심지어, 주인공은 무당이나 퇴마사도 아니라서 더더욱 어려운 상황이죠...

하지만 잠깐, 제가 들었던 얘기가 있었습니다.

궤도 님의 말씀에 따르면,

귀신이 물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중력에도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계산하며 계속 그 위치로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

그러므로 귀신은 늘 몰골이 안 좋은 게 그 이유다. 라고 하셨었죠.

하지만 이 귀신들은 하나 같이 뽀송뽀송하고 심지어 이 귀신은 머리까지 했습니다.

이건... 궤도 님의 말씀이 부합하지 않으므로...

이 귀신은 물리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이 귀신은 제게 쳐맞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물리 법칙이 적용되는 귀신이니, 총을 쏘면 맞겠죠.

하지만 이 귀신, 만만치 않습니다...!

발차기의 각이 남다릅니다. 엄청난 체술의 보유자입니다!!

과연 제가 총만으로 이들을 제압할 수가 있을까요...?

하지만 이 귀신은 몰랐을 겁니다.

저도 한 체술 한다는 것을...

총을 여러 번 사격당한 귀신은 잠깐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데, 이때 다가가 발차기를 후리면 확정 킬을 낼 수 있습니다.

총보다 발차기가 더 센데 어쩌면 제가 괴물일지도 모르겠네요.

어라...

진짜 공포의 섹시 물귀신을 만났습니다.

이전 귀신들의 힘을 능가하는 이 귀신... 겉보기에도 남다릅니다...!

이 녀석은 더 엄청난 체술을 보여줍니다...!

요즘 귀신은 옛날처럼 치사하게 저주 이런 걸 쓰지 않고 당당하게 물리력으로 맞섭니다...

너무나도 무섭군요... 

제가 과연 이들을 모두 물리치고 이 저주받은 도시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일단 그래픽이 좋은 편이긴 한데, 사실 이런 그래픽들이 많이 익숙합니다.

일본의 게임 개발사인 칠라스 아트 느낌이 많이 났었습니다.

뭔가 조잡한 그래픽인데 공포를 잘 조성하는 그런 느낌.

실제로 이 공포의 섹시 물귀신 게임도 조잡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일단 조작감이 많이 안 좋은 편이고, 적 AI 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근데 스토리는 뭔가 무게감 있게 가는 것 같아서, 개그와 진지함이 반반 섞여 들어가니 더 병맛 느낌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분량이 많습니다. 시간 날 때 단순하게 즐길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 게임 리뷰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