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 로아 일기 (feat. 부활 생기고 하르둠, 얼마나 쉬워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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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로아 일기 (feat. 부활 생기고 하르둠, 얼마나 쉬워졌을까?) [13]



안녕하세요, 이번주에 부활이랑 레이드 너프 패치가 들어왔죠?

숙제 피로도로 악명 높은 하드 3관(하르둠)이 얼마나 쉬워졌는지 직접 가봤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1관 카멘에서 가장 체감되는 건 달리기 기믹 삭제였습니다.

원래 무력 기믹 끝나면 일자 길에서 도망치는 기믹이 나오죠?

그거 없이 바로 다음 맵으로 이동됩니다.


이거 너무 잘 삭제했다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의미도 없이 달리기만 하니 의미를 모르겠었거든요.

난이도와 별개로 초창기 발리나크가 선녀처럼 느껴지는 기믹이었습니다.





스샷을 미처 못 직었는데, 이 판 무력 기믹 때 한 명 누웠었습니다.

평소라면 리트 or 딜이 상당히 느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스멀스멀 부활 패치의 편리함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2관 나이트레아입니다.

얘는 235줄 금은 기믹이 3번에서 2번으로 줄었습니다.

이게 가장 체감되는 너프고, 나머지는 체력이 조금 줄어든 정도입니다.





나이트레아는 체력 너프 부분이 특히 체감됐습니다.

원래 딜이 강하지 않으면 히든 미스틱으로 105줄 넘기기가 어려웠거든요?

그렇게 고스펙 방이 아니었는데도 105줄까지 그냥 넘어가더군요.

당연히 벨가 구간도 피자 볼 즈음이면 그냥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2관에서는 벨가 때 제가 실수해서 누웠습니다만.

역시 부활해서 무난하게 클리어했습니다.

제가 죽었어도 깰 판이기는 했지만 훨씬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대망의 3관, 모르둠입니다.

리트가 많이 나기 시작하면 2시간까지도 그냥 잡아먹는 곳이죠.

실수 한 번이 죽음으로 직결되는 곳이다 보니 피로도가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썸네일처럼 저희 파티 바드님이 실수로 누우신 모습입니다.

극초반에 서폿 데스는 원래 무조건 리트입니다.

하지만?





일어나라

바드님이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히 일어나셔서 버프를 주고 계신 모습입니다.

"원래라면 꼼짝없이 리트일 상황에 리트를 막아준다."

이게 이번 부활 패치의 최고 장점 같습니다.





모루 저가 때 모루에 찍혀 사망해도 괜찮습니다.

왜냐고요?

2파티 2번 블래스터님을 주목해주세요.





일어나라

제가 살리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일어나셔서 다시 딜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번 부활 패치의 진가는 이게 다가 아닙니다.

사실 초중반부에는 리트할 때 스트레스가 그나마 덜합니다.

그러나 3지파 이상에서 리트가 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자타공인 모르둠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죠.

실제로 홈런 맞고 두 분이 낙사하셨지만, 멀쩡히 부활하셔서 딜 넣는 모습입니다.

3지파 때 잘못하면 0줄을 못깨는 대참사가 나기도 하잖아요?

그런 현상이 없어지다시피 했습니다.




덤으로 모르둠 피가 줄어들어서 3지파 구간 넘기기도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0줄 패턴도 전보다 훨씬 더 빨리 까이는 기분이고요.

그냥 레이드 자체의 난이도가 이전에 비해 훨씬 줄었습니다.


딜이 너무 빡빡한 파티만 아니라면 진짜 비상 상황이 아닌 이상 원트원클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잘한 실수는 서로 넘어가더라고요.

물론 저희 파티에서 투눕한 사람이 없었기에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숙제가 이전에 비해 라이트해졌음은 분명합니다.





이후는 카게 필보로 마무리했습니다.

카게 보상은 탈출의 명수가 나왔네요.

요즘 굉장히 자주 나오는데 기분... 탓이겠죠?


참고로 이후에 간 필보 보상은 실드 관통 유각이었습니다.

종막에서 카제로스가 실드를 떡칠하고 나올지 모르니 일단 쟁여두겠습니다.



오늘의 일기 요약

1. 부활이 생기고 하드 3막 직접 가봤습니다.

2. 피로도가 생각 이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3. 카게 필보 보상은 역시나 망했습니다.





댓글 13
알림이 해제되었습니다.

이 좋은 걸 이제..

[슬퍼로아콘]

나이트레아에서 실수로 누웠을 때 진짜 식겁했는데 부활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숙제할 때 편하게 하니까 정신력 소모가 훨 줄어든 느낌입니다. 너무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편안하네요. [웃프네요]

확실히 편한듯요 .

진짜 숙제가 쾌적해진 게 느껴집니다. 원래라면 리트가 몇 번은 났을 판인데... 감격스럽네요.

1





일기 바로 전편 보기 (마지막 골두껍이... 그 결과는?)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50294

일기 첫편 보기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63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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