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이야기)포기하지마! [2]
굉장히 오랜만에 마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작에 대한 이야기를 올릴 거리가 크게 없어서 올리지 않았을 뿐, 마작은 매일매일 돌리고 있답니다.
마작 다들 안 좋아해서 안 올린거 아닙니다
오늘의 제목에서 보이듯, 마작을 함에 있어서 희망을 잃고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포기한다고 해서 돌아오는 것은 어떤 부분에서든 -일 뿐이죠.
게임으로 치면 랭크 포인트, 현실에선 불만족, 좌절 등등이 있겠죠?
오랜만에 올린 이 마작 패보에서도 저는 굉장히 화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굉장히 유리한 패를 가지고도 시작부터 어이없는 론을 맞으며,
계속해서 상당히 유리한 패를 가지고 쯔모를 당하며 어이없게 점수를 빨립니다.
전 오늘 긴이 무척 싫었습니다
이어서 뒤쳐지는 점수를 따라잡고자 아쉬운대로 리치를 시도했지만 또 또 또 긴이 화료를 하며 초를 치고,
또 또 또 다음판은 쯔모를 맞으며 점수만 계속해서 빨렸습니다...
결정타로 맞은편 각성 긴이 빠른 타이밍에 심지어 도라표시패로 빠져있는 패로 론을 던지며 저는 꼴등으로 쳐박혔습니다...
저 발은 첫 시작부터 잡힌 패였으며, 심지어 3삭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던진 패였던 것을 론을 맞아버린 것 입니다...
그런데 마작은 4명이 모두 동이 될 때 까지 게임이 지속되고,
4국에서 동이 계속 화료를 한다면, 게임은 끝나지 않습니다.
전 마지막 4국에서 동이었고, 총 3번을 버텼습니다.
첫 4국에선 빠른 판단으로 리치를 선언해 적지만 게임을 이어나갔습니다.
두 번째 판으론 3도라를 가지고 리치는 선언하지 않은 채 간을 보다가 텐파이로 다시 한 번 버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번 째에선 동을 잡으며 자풍과 장풍으로 2판, 도라와 적도라를 먹으며 총 4판으로 2등을 탈환했습니다.
그리고 2등을 탈환한 이후에는 절대 1등을 먹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으로 방어적으로 패를 던졌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2등 사수
여러분, 포기는 배추 셀 때나 하는 말 입니다.
기회가 올 경우에는 잡고 물고 늘어진다면, 결과는 완벽하지 못할지언정,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좋을 것 입니다!
히즈키 귀엽습니다
확률업 앞으로 이틀 남았는데 안 뽑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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