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 숙제하다가 경매에서 아드 유각이 떴습니다.

골두껍이 나오기 전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참고로 저는 로아온에서 시즌 3 발표한 다음날에 품100 직각 악세 먹은 전적이 있습니다.

(기존에 비해서 감가 80% 이상 먹은 상황)

운이 분명 좋기는 한데 타이밍이 안 좋았네요.

그래도 안 나온 것보다는 무조건 좋으니 위안 삼겠습니다.

이벤트 보상인지 전희팩이 잔뜩 쌓여있어서 까봤습니다.

전희팩 40개 확률이... 보통 전카팩 하나는 나올 텐데 이상하네요.

기가 막히게 전카팩만 빼고 깔끔하게 10개 / 30개로 나왔습니다.

바로 아브 숙제 출발해줬습니다.

원래 아브는 귀찮아서 끝나는 장면만 찍는데 오늘은 유독 입장을 찍고 싶더군요.

그래서 스크린샷 한번 눌러줬습니다.

이유는 썸네일에서 보셔서 알고 계시죠?

캬

이런 맛에 로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무 생각 없이 숙제 빼다가 갑작스레 나오는 도파민... 이겁니다.

여담으로 경매는 165,000G에 날먹하려다 실패했습니다.

다른 분이 손익분기점 언저리로 가져가셨네요.

제가 봐도 너무 날먹 시도기는 했습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클골 2배 이벤트... 맛있으면 된 거죠.

너무 좋지만, 하나 걱정되는 게 있기는 합니다.

제가 아직 이번주 골두껍이를 안 깠거든요.

여기서 운이 좋아버리면 처참하게 망할지도?

빠르게 행운 총량의 법칙을 맞추러 카게에 왔습니다.

빨리 운 없는 일을 만들어야지 골두껍이가 안 망합니다.

일단 급소타격 좋습니다.

필보에서 유각이 떴지만 분쇄의 주먹입니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는 맞췄으니 안심입니다.

카게 필보에서 망한 걸 기뻐할 일은 아니지만, 골두껍이 대박이 더 중요합니다.

이걸로는 모자라니까 돌도 하나 빠르게 조져주겠습니다.

만약에 97 뜨면 이번주 골두껍이 그냥 안 까겠습니다.

???

아니 75 붙고 65 망하고 반복은 뭐죠.

돌 확률 진짜 뭐 있다니까요 이거.

거기에 감소칸까지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이후 드렉탈라스 업적까지 따주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드렉탈라스 저 업적을 이제야 땄네요.

제가 휴게를 종종 쌓는 타입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오늘의 일기 요약

1. 아드 유각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2. 행운 총량을 맞추기 위해 운 없을 짓을 마구 했습니다. (카게, 필보, 돌)

3. 드렉탈라스 업적을 이제야 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