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더 나이트] 애완 인간을 분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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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의 게임픽! 리뷰

[비포 더 나이트] 애완 인간을 분양합니다🩸 [15]



안녕하세요!

스토브 크루 1기 조혜빈입니다!☺️



오늘은!!!

처음엔 귀엽고 평화로워 보였지만...


알고 보면 완전 소름끼치는

다크 감성 게임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바로바로...!!

🐰🩸 비포 더 나이트 (Before The Night) 🩸🐰 입니다!!



제가 또 이런!!




귀엽지만 무섭고,

귀엽지만 미쳐있는

게임들 아주 사랑하는 편인데요,,,

이건 진짜... 플레이하면서 소름이 돋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리뷰는!!

스토리 + 세계관 + 게임 구조 + 플레이 꿀팁 중심으로!

처음 하시는 분들도 딱!

이해하고 빠져들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CFK에서 정식 출시된 '비포 더 나이트'

국내 1인 인디 개발사 '언에듀케이티드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작품으로,

2023년 9월 28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국내에 출시되었어요!




한국어 자막 지원은 물론,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는 사실에서

벌써부터 뭔가 심상치 않죠...?

이 게임은 단순한 공포게임이 아닙니다.




동물과 인간의 지위가 완전히 바뀐 세계에서,

유저는 ‘리사’라는 애완 인간이 되어

동물 친구인 ‘앨리스’를 되살리기 위해

금기를 어기고 생명의 꽃을 꺾어야 합니다 🌸



바로 그 순간부터, 리사의 평화롭던 세계는 무너지고,

세상은 광기와 죽음으로 뒤덮이기 시작해요.





🎮 게임 진행은 퍼즐 중심의 어드벤처 구조입니다!


퍼즐의 기본은 “던지고, 피하고, 교환하고, 판단하기”입니다.

문을 열려면 요구하는 아이템(예: 열쇠, 머리, 고기 등)을 던져야 하고,

필요한 아이템은 NPC와 물물교환하거나 맵 곳곳에서 수집하게 돼요.


가끔은 그 아이템을 밤이 되기 전에 확보하지 않으면

아예 못 얻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시간관리 + 탐색 + 기억력까지 모두 요구됩니다.



🌸 그리고!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소재, ‘생명의 꽃’


이 꽃은 동물 사회에 있어

“사회 기반 시설 + 신앙의 대상 + 부활의 재료”라는

3가지 역할을 해요.



그래서 이걸 꺾는다는 건 단순한 자원 수집이 아니라,

이 세계에 대한 전면적 도전이자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입니다.


꽃을 꺾을수록 주변이 어두워지고, 밤은 점점 가까워져요.

밤이 되면 동물들이 미쳐가고,

길은 위험해지며,

퍼즐은 더 어렵게 변화합니다.


그래서 어떤 스테이지는 

“지금 꽃을 꺾어야 할까?” 라는 선택의 고민이 생기고,

해당 루트나 교환 여부, 퍼즐 동선 등을 전부 고려해야 해요.


이게 진짜 두근거리고 재밌어요.

퍼즐 그 자체가 세계관과 딥하게 연결된 느낌!


🌙 그리고... 진짜 밤이 오면…

이 게임의 분위기, 180도 바뀝니다.


낮에는 포근한 도트 그래픽, 파스텔톤의 평화로운 마을,

동물 친구들이 콧노래를 부르며 거리를 거니는 완전 ‘힐링물’이에요.


하지만 생명의 꽃을 꺾고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동물들의 눈동자가 일그러지고

배경이 어두워지며 피가 뿌려지고

사운드가 왜곡되고

음악이 멈추며,

귀여운 캐릭터들이 악몽처럼 다가오기 시작해요



도트 그래픽이지만 감정선 전달은 매우 뛰어나요!

눈의 변화표정의 왜곡이상하게 느린 모션 등으로

플레이어의 심리를 교묘히 압박하는 장면 연출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사운드 디자인도 강력합니다.

밤에 들리는 왜곡된 웃음소리, 조용히 다가오는 발소리, 미묘하게 변조된 음악…

이 모든 요소들이 긴장감을 꾸준히 유지시켜줘요.



그리고 괴물화된 동물들은 무조건적으로 당신을 추격합니다. 😨

그때부터는 퍼즐을 풀면서도 계속 쫓기는 느낌이 들고,

선택과 집중을 하지 않으면 금방 죽게 돼요!


💀 죽음과 리셋 구조는 어떻게 될까요?


이 게임은 “한 번 죽으면 해당 스테이지 처음부터”예요.

아이템도 전부 잃고, 처음부터 다시 돌아가야 해요.


하지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구역으로 넘어갈 수 있고,

이전 구역에서 가져온 아이템은 계속 유지돼요.


그래서 뭔가 메트로배니아처럼 

앞에서 얻은 걸 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조!

이게 생각보다 큰 재미 요소예요!



제가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낀 핵심 꿀팁들! 🍯



✅ 1. 당근은 생명이다!

당근은 거의 모든 교환의 기본 재화입니다. 가능한 한 많이 챙기세요!

✅ 2. 낮에 할 수 있는 건 전부 해라!

밤이 되면 NPC가 괴물이 되어서 말을 안 들어요. 낮에 루트와 아이템 확보 필수!

✅ 3. 생명의 꽃은 신중하게 꺾기!

순서와 위치를 잘못 계산하면 막혀서 리셋하게 됩니다 😭



🎨 그리고 이 게임의 아트 스타일은 진짜 한 마디로

“혼종” 그 자체!


낮에는 마치 《동물의 숲》이나 《스타듀 밸리》처럼 사랑스러운 느낌인데,

밤이 되면 《바이오하자드》 + 《살육의 천사》 느낌으로 돌변합니다.



귀여움과 광기, 정적인 감성과 무차별적인 공포가

동일 공간에서 교차하는데...

이게 진짜 뇌리에 박혀요.


"이 게임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


‘동물이 인간을 기른다’는 설정은 단순히 반전된 생태계가 아니라,

현실에서 인간이 반려동물을 다루는 태도를 비틀어 보여줘요.


우리가 무심코 저지르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그로테스크하게

뒤집어서 비판하는 느낌도 있구요.


그리고 리사가 끝까지 앨리스를 살리려는

그 감정은...
때로는 애틋하고, 때로는 광기입니다.


“사랑이란 정말 누군가를 위해 꽃을 꺾는 것일까?”


“그건 이기적인 욕망이 아닐까?”



총평 :⭐


🍯 플레이 난이도 & 추천 대상


난이도 자체는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지만,

초반에는 조작법이 다소 낯설고, 루트 탐색이 자유도가 높아 헤맬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길을 잃는 경험’ 자체가 곧 공포의 일부로 

작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몰입됩니다🩸



✅퍼즐과 공포가 이렇게 밀접하게 얽힌 게임, 흔치 않아요

✅ 귀여운 외모에 방심했다가 당황하게 만드는 공포 연출

✅짧지만 깊은 몰입감, 잔혹하고 아름다운 세계관


🔥이런 분들께 무조건 추천!

🩸이상하고 기괴한 게임을 찾고 있는 분!

🩸플레이 타임 4~5시간 내외, 한 번에 몰입해서 끝내고 싶은 분!

🩸귀여운 것 속의 광기, 철학적인 메시지를 좋아하시는 분!


🐰 Before The Night는 단순한 게임이 아닙니다.

그건 우정과 죽음, 죄의식과 생존이 교차하는 잔혹한 동화책입니다.



꽃을 꺾을 준비가 되셨나요?

그렇다면, 리사와 함께 어둠 속으로 들어가 볼 시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배너를 통해 '비포 더 나이트' 구매가 가능합니다.👇🏻









댓글 15
알림이 해제되었습니다.

오래전에 플레이해서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상당히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예전부터 유튜브통해서 알고 있었는데 이제야 플레이를 했네용🩷정말 재밌게 플레이햇습니당!!

그림체부터 기괴함을 보이는 갓겜이군요 ㄷㄷ

진짜 재밌습니다!! 귀여운 그림체의 반전 일러스트,,, 그리고 은근 피지컬 게임이에요! ㅋㅋㅋㅋㅋ

c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바로 사러 가야겠네요 히히

@208699402  흐흐흐 꼭 해보세요~~!!~~🩸🔥♥️


@웅냐냣 너무너무 흥미롭지않은가요,,,?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다크판타지, 고어,, 덕후는 고개를 드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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