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로아 일기 (feat. 골두껍이한테 골드 삭제 당했습니다....) [7]
골두껍이 골드 삭제 버그에 당했습니다.
느낌이 안 좋긴 했는데... 이정도로 처참하게 망할 줄은 몰랐습니다.
글쓰면서 다시 보니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저번주 사기친 걸 생각하면 억울하지는 않지만, 슬픈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이렇게 된 과정 간단히 풀어보겠습니다.
저번주에 사기쳐서 자신감에 차있었습니다.
이번주는 본전만 쳐도 된다, 반만 회수해도 된다....
그런 마음이 이런 비극을 불러온 걸까요.
호기롭게 6개 한 방에 깠습니다.
하나씩 까기보다 촥 까고 확인하는 게 쾌감이 더 있잖아요.
근데 이제 잘 안 나오면 쾌감이고 뭐고 없습니다.
이거 확인할 때부터 솔직히 싸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쯤 망할 수 있지, 마인드로 넘어갔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항상 운이 좋겠습니까.
선필 확인한 건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선필 확인할 때 같이 나온 저 강령술 메시지죠.
6개를 깠는데 그 중 3개가 분쇄의 주먹, 선필, 강령술이라고...?
설마 아니겠지....
NO!!!!!!
4개째도 망해버린 상황입니다.
그리고 메시지로 안상이 보이네요.
마지막이 원한 아드 아니고서야... 절대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마지막 유각은 맨정신으로 마우스 못 올리겠어서 그냥 채팅창 시스템 칸 열었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처음에 보신 썸네일입니다.
맙소사... 꿈에 나올 것 같습니다.
하루가 많이 슬프게 끝났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게 세상의 이치인 것을.
도파민을 얻으려면 그만큼의 리스크도 짊어지는 게 당연한 겁니다.
이번주는 그 짊어진 리스크에 깔려버린 거고요.
다음주에도 골두껍이... 까야겠지?
오늘의 일기 요약
1. 골두껍이 망했습니다.
2. 하나하나 볼 때마다 공포감이 밀려오는 이 기분...
3. 다음주에는 잘 나오겠죠? 또 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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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다로아콘]
[슬퍼로아콘] 다음주에는 반드시... 이득을 보고 말겠습니다.
일기 바로 전편 보기 (밸런스 패치요? 이렇게 갑자기요?)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24390
일기 첫편 보기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638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