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번외 1. 저는 가짜입니다 [5]
안녕하세요, 오늘은 번외편으로 찾아왔습니다.
꼭 전달드려야 할 사항이 있었는데, 일지 메인 회차에 넣기는 참 애매해서 이렇게 써봅니다.
썸네일을 보시면 아시겠죠? 난이도를 전문가(하드)에서 원정대원(노말)으로 낮췄습니다....
이유는 사실 길게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전문가 난이도가 진짜 어마무시하게 어렵더라고요.
사실 보스들은 괜찮습니다.
얘네 상대로는 전문가 아니라도 잘못 걸리면 죽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적당히 강력한 잡몹들을 상대할 때입니다.
데미지가 무지막지해서 조금만 실수하면 바로 죽어버립니다.
농담 아니고 전문가 난이도는 턴제 게임 아니라 그냥 소울라이크입니다.
적의 모든 패턴을 마스터하지 못하면 클리어가 불가능해요.
저한테 시간이라도 많았더라면 전문가로 뚝심 있게 밀었겠지만,
플레이를 달릴 시간이 이번 연휴밖에 없었습니다.....
전문가로 쭉 하면 연휴 안에 엔딩을 볼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습니다.
도망치자.
1화에 세키로, 엘든 링 등등 '나 고수다' 언급해놓고 도망치니 조금 부끄럽네요.
그냥 낮추면 괜찮은데 괜히 공수표를 엄청 던져놔서....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 김용현!
이미 낮추기로 결정한 거 어쩌겠습니까. (사실 이미 낮춘 채 엔딩까지 다 봤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일지와 양질의 공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 번외편을 쓴 이유도 1편부터 쭉 보신 분이 혹시 전문가 난이도인 줄 아시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깔아두고 쓰는 일지가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리고 난이도를 낮추고 얻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 게임이 소울라이크보다 더 턴제에 가까워집니다.
전문가(하드)에서는 '턴제'에서 쓰는 전략이 딜찍 말고는 대부분 안 먹히거든요?
원정대원(노말) 난이도에서는 턴제만의 전략이 어느 정도 유효합니다.
그렇기에 턴제에 맞는 체험을 하고, 공략을 작성하기에는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여기까지 변명이었습니다.
세키로랑 엘든 링, P의 거짓 등을 섭렵했지만, 잊고 있었습니다.
엘든 링 말레니아 6시간, P의 거짓 락사시아 5시간....
저는 재능러가 아니라 패턴을 다 외울 때까지 시간을 꽂아서 해결하던 사람이었다는 걸요.
회사를 다니며 시간이 모자란 지금, 인정하겠습니다.
"나, 재능 없어...."
그래도 제가 게임을 못하지 글은 나름 열심히 씁니다.
앞으로 이어질 클레르 옵스퀴르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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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ore.onstove.com/ko/games/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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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인 치명타100 픽토스로 전부 패링하는 전략도 해보셨나요? 그거 시도해보다가 회피 몇 번 하고 결국 포기했는데 공략 해주시나여 ㅋㅋㅋ
오 세상에... 거기까지는 제 창의력이 닿지 못했습니다.
1인 올패링까진 아니지만, 대신 카운터 위주로 플레이하는 비슷한 빌드가 있습니다. 그거라도 조만간 써보겠습니다.
1인 올패링은 제 손가락과 반응속도가... 따라갈 수 없을 듯해 보류하겠습니다.
이전 일지와 함께 보시면 더욱 재밌습니다.
1편: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13745
2편: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16743
3편: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18792
4편: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19891
5편: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22016
제 플레이의 정수가 담긴 클레르 옵스퀴르 리뷰입니다.
리뷰: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2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