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33세가 되면 죽습니다... [2]
안녕하세요! 스토브 크루 1기
크루 김나현 입니다
화제의 신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저도 플레이 하고 있는데요,
플레이 하던 중간에 이렇게 "Quik 리뷰"를 작성해보려고 찾아왔습니다
1회차 플탐이 25시간 정도로 알고있는데
저는 지금 5시간 정도 플레이 했구요,
개발자의 의도를 느끼기 위해 보통 난이도인 원정대원으로 플레이 중입니다
📖스토리 빠르게 훝어보기👀
한 여인이 '33' 숫자를 새긴다
저주받은 세계에서, 비석 숫자에 해당되는 나이의 사람들이 사라진다
이걸 게임 내에서는 고마주라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주인공인 구스타브는 '32살'이었고
33 원정대로서 저주를 풀어내기 위해 원정에 떠납니다
1년만 더 있다간 고마주에 걸리는 신세의 주인공,
물론 저주를 풀기 위한 원정에 떠나 살아 돌아온 사람은 없었습니다
과연 구스타브는 저주의 수수께끼를 풀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크루 노트: 좋았던점 위주로 빠르게!✍️
사실 플레이 타임이 길지않고
스토리도 크게 막 진행되지는 않은 편이기에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점에 대해서 언급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스토리 보단 전투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1] 그래픽과 맵 디자인 관련
새로운 맵에 들어갈때마다 "와... 너무 예쁘다"를 남발하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치만 이거랑 별개로 길찾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점이 생각이 나네요
길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느낌?
그래픽 퀄리티가 좋은 탓에 생기는 문제점일까요
아니면 제가 길치일지도 모르겠네요
맵 디자인도 좀 독특했던게
중간지점 맵이 있고, 포탈로 이동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중간 지점의 경우 카메라가 뒤로 확 빼져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하던 턴제 같은 경우에는 (페르소나)
무한히 탑을 도는 뺑뺑이에 가까웠지만...
여기는 그래도 옆으로 넓어서 좋았습니다
인상깊었던 점은
게임 개발사가 프랑스 개발사로 알고있는데,
프랑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에펠탑'을 변형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에펠탑의 끝이 휜 형태를 하고 있는데,
(뭔가 녹은, 무너진 형태로 보이기도 함)
이게 마치 디스토피아, 절망적인 세계관을 더욱 부추겨 주는 기분이었습니다
[2] 전투 관련
공격 부위에 따라 데미지가 달라진다
재미있었던 부분은 원거리 공격!
에임 맞추기가 가능해서 혹시나 했는데
헤드샷이나 취약부분 맞추는게 가능하더라구요
이거 은근 전략적으로 쓰는데 재밌는 것 같아요
원거리 공격이라는게 단순히 툭 치고 빠지는게 아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리듬이다 리듬
그리고 스킬 썼을때 타이밍을 맟춰야 하는 요소,
스크린 샷은 없지만, 회피/반격/점프로 다양한 반격과 회피가 준비되어 있죠
스킬, 회피, 점프는 그래도 비교적 쉽지만...
은근 난이도가 있다고 느낀게 반격입니다
실제로 게임 팁에 반격보다는 회피가 쉽다고 알려주기도 하더라고요
난 반.격. 눌렀는데....................
하며 몇번 트라이한 기억이 납니다..하하
추가로 간단하게 언급할 점들은
스토리 외 보스들
-> 뭔가 플레이 레벨대에 비해서 클리어 하기 어려워 보였음
제가 때릴 때는 100도 안들어가는데, 두 번 맞으면 죽는... 그런 데미지가 나오더라구요
심지어 얘네한테 가는 길이 정해져 있어서
여기 스토리 미는 길인가, 하고 갔다가
보스 서있길래 뒤돌아서 도망침.. 내가 미안해
다음 턴에서는 회심의 일격
-> 이런 매커니즘을 생각하고 스킬을 구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구스타브의 과충전과 마엘의 명인 태도 + 다음 턴 스킬 패턴 등이
클레르만의 한 방 먹이기 구조라는 생각입니다
[+] 게임 관련 사담
제가 이 게임 나오기 전부터
'프랑스 페르소나' 라고 부르고 다녔는데요,
일단 턴제 신작이기도 하고, 저한테 익숙한 턴제가 페르소나 였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두둥..
개발사 CEO이자 디렉터 분의 좋아하는게임...
너무나 익숙한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페르소나와 파이널 판타지
이걸 보고 살짝 납득이 되었습니다
이 게임이 턴제로 나오게 된 이유를..
그분은 유명한 턴제 RPG 덕후였음
CEO 뿐만 아니라 개발진들의 소개와 최애 게임들
개발사 홈페이지 가보면 나오니깐요
게임 플레이 하는 중이라던가, 게임 다 플레이 하시고
한번 보시는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마치며
저택에 있는 피아노를 실제로 칠 수 있다 와!
보다보면 정드는 제스트랄.. 애네 은근 웃김
원래는 게임을 다 클리어 하고 리뷰를 써보자!라는 방대한 목표가 있었지만
쓸데없는 것 까지 다 살펴보는 스타일에다가
몰아치는 일정에 그만...
제가 또 사랑하는 턴제 RPG이기 때문에
엔딩 보게된다면, 라운지에 소식 알려드리겠습니다 ^_^!
나름의 엔딩 보기위한 약속..이랍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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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턴제인데 진짜 이유가 있었군요 ㅋㅋㅋㅋ
저도 보고 놀랐습니다 ㅋㅋㅋㅎ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