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이 이모티콘이 되었다 (feat. 26살 남자들이 노는 법) [4]
4월 스토브크루 모임 때, 본부에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결과물을 보니 마음에 들어서 친구한테 한 장 보내봤습니다.
그리고 이게 모든 일의 시작이었습니다.
친구가 별안간 답장이 없더니 이후 사진을 하나 보내주더군요.
참고로 저랑 제 친구들은 단톡방이 없습니다.
대신 갠톡으로 무슨 말하는지 서로 공유해서 갠톡이 단톡처럼 쓰입니다.
저 사진이 전송된 이후는...
책 이야기하던 중에. jpg
책은 아마 데미안이었던 것 같네요.
대충 공감하고 화제 돌릴 때. jpg
참고로 원래는 서로 이모티콘 잘 안 씁니다.
'고마워 따봉 용현아' 어감은 괜찮네요.
댓글에 이거 입력하시면 행운이 올지도?
무료 이모티콘 생겨서 좋아하는 장면.jpg
이처럼 다양하게 쓰면서 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말투는 유튜버 말투 따라한 겁니다.
재밌기는 한데... 대화할 때마다 방심하면 제 얼굴이 날아오니까 기분이 묘하네요.
이상 26살 먹은 남정네들 노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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