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시크릿 플러스] 대한민국엔 허락되지 않은 그 게임... [1]

🎭 『동아리 시크릿 플러스』 리뷰
※ 본 리뷰는 시크릿 플러스 버전 기준이며, 일반판과는 일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약간의 스포일러와 루트 구성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요
- 제목: 동아리 시크릿 플러스
- 장르: 비주얼 노벨 / 성인
- 플레이타임: 8~9시간
- 루트 분기: 4명 (한나리, 박다영, 김가을, 강수연)
이 작품은 이름처럼 신입생이 P&M 이라는 연극 동아리에 입부하면서 벌어지는 일들로 전개됩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구성은 일반적인 미연시라기보다는... H 콘텐츠(야겜)에 더 가까운 편입니다.(아무래도 원작 웹툰부터 성인 웹툰이다 보니...)
4명의 히로인 분기가 제공되고, 각 히로인 별로 다른 속성들을 갖고 있어서 한명쯤은 맘에 드는 캐릭터가 있겠지? 의 뉘앙스를 풍기는 듯 했습니다.
🔥 루트 추천 플레이 순서
다음 순서대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수연 → 김가을 → 박다영 → 한나리
- 김가을: 유쾌하고 개그 텐션이 짙고, 가볍게 하기 좋았습니다.
- 박다영: 메인 스토리와 관계성은 살짝 떨어지긴 하나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았습니다.
- 강수연: 다른 캐릭터 분기에 비해 약간 아쉬워 먼저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한나리:'동아리' 전체의 맥락을 마무리 해 주는 느낌이 있어 기왕이면 마지막에 플레이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캐릭터별 루트 간단 감상
▷ 박다영
- 계획형 + 완벽 + 친구같은 누나 캐릭터.
- 연극보단 개인 성장 루트 느낌.
- 안경캐 별로 안좋아하는데 갓경이였읍니다
▷ 한나리
- 외강내유의 정석. 외적으로 엄청 화려한 누님 계열
- 이 게임 자체의 서사를 잘 완성해주는 느낌
- 다만 초반 분기에 성우 연기가 약간 아쉽고, H컷 전개가 약간 뜬금없(?)다고 느낌
▷ 김가을
▷ 강수연

- 소심 + 동생계 + 다만 자기 전문분야(연극)에는 진심
- 뭔가 개연성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 다른 분기는 다 잘나와서, 유독 아쉬운 점이 있네요
🖼 CG 및 아트 요소
- HCG가 정말 많고 인상적임..
- 와이셔츠, 수영복, 메이드복, 바니걸 등 다양한 옵션(?)이 각 루트별로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 진짜 고봉밥 CG였습니다...
- 여기 첨부가 불가능한 수위가 대부분...
- 처음엔 원작 웹툰과 약간 다른 스타일의 일러스트 때문에 불호에 가까운 느낌이 있었는데, 전부 플레이 해 본 이후로는 그런 느낌은 없어졌습니다
⚙️ 시스템 및 UI
- 인터페이스 편의성은 충분하고 . 스킵/세이브 등 크게 거슬리는 지점은 없었으나
- 맵 이동 시스템이 영 별로였습니다. 굳이 왜 이렇게 이동해야 할까 하는 느낌
🚫 일반판은 ㄴㄴㄴㄴ
시크릿 플러스 버전이 이 게임의 본편입니다.사실상 H컷이 70% 이상 메인 비중을 하는데... 굳이 비슷한 돈 주고 일반판 구매해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총평
『동아리 시크릿 플러스』는 캐릭터의 감정선, 상황별 연출, 그리고 고퀄리티의 H 연출을 모두 갖춘 국산 성인 미연시(사실 미연시의 영역에서는 약간 벗어난 것 같긴 합니다...)의 상위권 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순애물로서도 기본기를 탄탄히 갖췄고, 야겜(?)으로서도 풍성한 만족도를 제공합니다.다양한 의상과 페이즈별 연출, 캐릭터별 감정 곡선이 훌륭하게 설계되어 있어, 정말 강추 드립니다.
약간 아쉬운 점 두가지는
- 결국 출시했다가 검열빔을 맞고... 해외판과 별도의 버전으로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 약간의 안타까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고(해외판과 많이...차이 나더라구요)
- 사실 비주얼 노벨은 사랑에 성공하는 트루엔딩도 좋지만, 실패를 겪고 여운을 남기는 배드엔딩이나 새드엔딩도 즐길 요소중 하나인데 이런게 없었던 것도 약간은 아쉬운 점중 하나였습니다.
이런 저런 것들을 고려하더라도 고봉밥 CG, 강력한 수위, 탄탄한 서사, 매력적인 원작 등 추천을 안할수가 없는 게임이였습니다.
유은희 & 이예린 루트도 나중에 DLC로 출시해줬으면....(교수님 루트 JE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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