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술을 섞고 삶을 바꿀 시간 [7]
안녕하세요, 스토브크루 1기 박건우입니다.
4월 키워드 콘텐츠의 주제는🍸칵테일 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얼마 전까지 음식점에서 칵테일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멕시코 음식점 이라 주종이 다양하진 않았지만
칵테일을 많이 만들어보고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열심히 레시피 외운 흔적)
MZ세대는 술을 맛으로 마시기 시작한 첫 번째 세대라고 해요.
옛날처럼 누군가에게 강요받아서 취하기 위해서 술을 먹지 않고,
순전히 음미하고 즐기기 위해 마시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맛있는 술의 최고봉은 칵테일이 아닐까요?
이번 게시물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칵테일과
그 칵테일이 어울리는 게임 을 소개하겠습니다.
🥃피치 크러쉬 - VA-11 Hall-A
"크랜베리와 복숭아 향이 은은한 달콤쌉쌀한 맛"
'술을 섞고 삶을 바꿀 시간이군'
~ 이라는 대사로도 유명한 게임입니다.
사이버펑크 바텐더 액션이라는 기괴한 장르인데요,
<커피 토크> 류의 시초격인 게임입니다.
어딘가 쓸쓸하고 돌아있는 사이버펑크 세상 에서
고독을 달래고 위안을 주는 바텐더가 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서 인기인 가상의 칵테일 '슈가 러쉬' 가
피치 크러쉬 와 맛과 향이 비슷해 보여 추천했습니다.
🍸다이키리 - Sea of Thieves
"라임 향 가득한 바카디의 시원한 맛"
해적의 술은 뭐니뭐니해도 럼 이죠!
뱃사람들은 물 대신 럼을 싣고 출항했다고 합니다.
물은 한 달이면 썩는데, 럼은 보관이 용이하니까요.
<씨 오브 시브즈>는 해적 이 되어 자유롭게 항해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하다 보면 해적처럼 럼을 벌컥벌컥 마시고 싶어집니다.
근데 럼은 생으로 마시기에는 거칠어서 ...ㅎㅎ ;;
다이키리로 만들어 드시면 입문하기 좋습니다.
살얼음이 씹히는 다이키리 는 정말 시원하고 상쾌하답니다.
🧉깔루아 밀크 - VOICE
"달콤 쌉쌀한 커피우유 맛"
이번에 제가 리뷰한 비주얼노벨 VOICE 입니다.
저는 깔루아 밀크가 아닌 커피우유와 함께 플레이했습니다.
맛은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검증된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VOICE는 배경에 카페도 나오고, 분위기가 긴박하지 않아서
여유로운 깔루아 밀크 와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디스토피아의 쓸쓸함과 추리의 긴장감을 달래주기 좋을듯 합니다.
참 재미있는 게임이니까 관심 있으시면 리뷰 시청해주세요.
사실 깔루아 밀크는 어떤 비주얼노벨과도 잘 어울립니다.
책읽으면서 마시기도 좋은 칵테일입니다.
정말 달고 맛있어요.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해요!
몰랐는데 멕시코 음료더라고요 일하면서 처음 배움
추천하고 싶은 게임과 칵테일은 산더미이지만,
아쉽게도 분량상 세 가지만 추천드렸습니다.
칵테일 얘기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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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도 자격증 따놓고 해야지 해야지 하고 안했는데..
이 글 보고 칵테일바 구인글 찾으러 갑니다.
헉 자격증도 있으시군요.. 저는 완전 야매입니다! 다음에 칵테일 토크해요
크루 박건우아 완전좋죠~~~~!!!!!
사실 따놓고 운전면허와 함께 본전도 못보고 장롱으로 들어가버린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최애는 테킬라선라이즈입니다 ㅋㅎㅋ
와 칵테일 만드는 거 어때요? 어렵나요?
주문이 밀리면 머리가 아파서 이상한 음료를 만들어요,, 카페알바랑 똑같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