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 로아 일기 AWARDS (feat. 베스트 조회수, 댓글 등) [8]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여태 썼던 로아 일기 AWRDS로 찾아왔습니다.
스스로가 쓴 일기에 시상식을 한다는 게 조금 이상하죠?
왜 이런 콘텐츠를 하게 됐는지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스토브크루로서 받은 4월 과제는
'나를 가장 빛나게 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 자유주제를 무엇으로 꼽았냐?
[꾸준함]입니다.
물론 다른 자신 있는 분야도 많습니다.
게임도 좋아하고, 글쓰기도 괜찮고, 말도 조리있게 잘합니다.
제가 근자감 빼면 시체라서 뭐든 쓸 수는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콘텐츠는 평소의 저보다도 '스토브크루'로서 저를 빛나게 하는 주제를 꼽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라운지에서 가끔 보셨을 제 모습을 갈무리해서 보여드리고 싶었죠.
그렇게 고른 주제가 [꾸준함]입니다.
제가 이거 활동하면서 글 개수 하나는 꽤 많이 썼습니다.
거의 하루도 빼먹지 않고, 꾸준하게 써왔습니다.
글의 퀄리티나 영양가는 차치하더라도 말입니다.
꾸준하게 써온 글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글이 무엇이냐?
거의 하루도 안 거르고 써온 로아 일기입니다.
그래서, 이 로아 일기를 갈무리한 AWRDS 콘텐츠가 제 꾸준함을 표현하기 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로아 일기 AWARDS, 시작합니다.
너무 많이 뽑기도 그러니, 깔끔하게 다섯 개 부문만 시상하겠습니다.
로아 일기 - 베스트 조회수 시상 & 심사평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664434
첫 번째 시상 부문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일기, '베스트 조회수'입니다.
무려 3.4k의 조회수를 기록한 3/29 로아 일기가 타가게 되었습니다.
강습 이벤트 상점 효율을 계산한 내용인데요.
어떤 분이 타 사이트에 퍼가셨는지 링크를 타고 조회수가 몰린 듯합니다.
이거 쓰겠다고 몇 시간 동안 머리 굴리며 고생했던 기억이 선하네요.
평소 일기는 사진 붙이고 제 생각 와다다 쓰면 되는데...
얘는 그게 안 돼서 조금 골치가 아팠습니다.
그래도 고생한 만큼 많은 분들이 읽고 도움을 얻어가신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댓글에 질문도 몇 개 달렸었고요.
게임좀 하신 분들은 뉴비분들께 날아오는 질문이 얼마나 좋은지 아시죠?
로아 일기 - 베스트 댓글 시상 & 심사평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662145
두 번째 시상 부문은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일기, '베스트 댓글'입니다.
20개의 댓글이 달린 '3/27 로아 일기'가 타게 되었습니다.
저 당시 출시되었던 월간 패키지 효율을 계산한 글입니다.
베스트 조회수를 시상한 3/29 로아 일기와 마찬가지로,
가격 하나하나 재보고, 거래소 살펴보고, 효율 계산하고
머리 굴리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댓글 반응을 보니 많은 분들께 유용했던 것 같더라고요.
요즘 정보성 글이 뜸했는데 이거 보면 더 써봐야 하나 싶습니다.
로아 일기 - 베스트 도파민 시상 & 심사평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698991
세 번째 시상 부문은 제 도파민이 제일 크게 터진 내용을 담은 일기, '베스트 도파민'입니다.
무려 기습의 대가 유각을 먹었던 4/24 로아 일기가 그 주인공입니다.
도파민은 아예 기대를 안 할 때보다, 기대가 만땅일 때 더 큰 법이죠.
그리고 유각 랜덤 주머니를 까는데 기대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운이 조금 따라주면 아드 유각이잖아요.
그리고 아드 유각까지는 아니지만, 로생 역대급 일확천금을 해냈습니다.
악세 연마 대박이라거나, 시즌 2 직각 악세라거나 대박친 적은 조금씩 있습니다만.
이때만큼 짜릿한 적은 없었던 듯합니다.
악세는 보통 아무 기대 없이 돌리다가 '어?!'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기대에 대한 보상을 받았던 기대 유각... 정말 짜릿했습니다.
로아 일기 - 베스트 감동 시상 & 심사평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697124
네 번째 시상 부문은 제 로생 역대급 감동이 담긴 일기, '베스트 감동'입니다.
3막 하드 3관, 모르둠 클리어가 담긴 4/22 로아 일기가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도전, 그리고 해냈을 때의 성취감
이것만큼 삶에서 짜릿한 것도 몇 없을 겁니다.
게임의 순기능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이 '도전'과 '성취감'의 감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면에서, 게이머들은 하나 같이 도전하고 이루어내는 사람들이죠.
게이머라면 그런 희열 하나씩 누구나 품고 살 겁니다.
제게는 하르둠 클리어가 딱 그랬습니다.
로아 레이드 통틀어, 이클립스 다음으로 성취감 있던 클리어였네요.
제가 로아를 하는 이유를 되새겨준 경험이었습니다.
로아 일기 - 베스트 댓글 시상 & 심사평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638335
마지막 시상 부문은 제가 하나 뽑은 '특별상'입니다.
처음은 언제나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던가요.
제 로아 일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이기에 가장 서툴고 조잡하게 쓰였습니다만.
그 처음이 있어 지금에 올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시작된 수많은 시행착오가 지금의 두 달을 만든 셈이죠.
특별하지 않아도,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어도
제 마음 속 특별상을 준다면 일기의 첫걸음인 3/7 로아 일기에 주겠습니다.
이상으로 로아 일기 AWARDS를 마치겠습니다.
이거 한다고 두 달 동안 썼던 일기 전부 읽어봤습니다.
겨우 두 달인데도 읽다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고요.
그리고 일기 읽어주시는 라운지 여러분께도 늘 감사드립니다.
제 [꾸준함]은 여러분이 있었기에 빛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쓴들 읽는 사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좋아요, 댓글, 조회수 모두 하나도 빠짐 없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로아 일기는 물론이며, 재밌는 콘텐츠 꾸준하게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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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로아가 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크라시아 라이프 사는 중입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는 말씀이네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재밌는 내용 연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