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작년 축제에도 무대를 뛰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학교 특성 상, 대세에 편승하고자 J POP 을 불렀었는데, 아무래도 잘하는 거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한 바탕 뛰어보려고 합니다.

이번 무대에서 부를 2개의 곡입니다.

둘 다 키드밀리라는 래퍼의 앨범 BEIGE 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꽤나 랩의 비중이 높은 음악입니다.

제가 제일 많이 불렀던 노래기도 했어서, 이걸 무대로 준비하려는데 마침 딱 좋은 라이브 영상이 있더군요.

이 라이브 영상이 특히나 좋은 이유는, 두 곡의 비트가 맞물리면서

자연스레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부분의 구성이 참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느낌을 그대로 내려면, 스스로 비트를 손 봐야 하는 상황인데

그걸 하려고 합니다.

Audacity 를 활용해서 두 곡의 inst 를 맞물리게 하고, 페이드 인 & 아웃으로 느낌을 비슷하게 내줄 겁니다.

그리고 무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AR 도 넣어뒀습니다.

이번 축제를 한 번 신나게 뛰어보고, 영상이 남는다면 올려보겠습니다.

도파민을 위해서 뭐든 하는 남자, 마솽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빠진 랩 추천하고 가겠습니다.

좀 늦게 빠져든 감이 없잖아 있는데

비트 미쳤습니다. 함 잡숴보세요.

그럼 진짜 빠염

다가오는 5월 황금 연휴와 함께 즐거운 축제 시즌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