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분량 조절은 실패!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지옥불 캠퍼스(?)로 안내할 호G와트 도슨트, 
스토브 크루 1기 박지원입니다! 😊✨

이번 게임은!

지옥! 악마! 대학원! 이라는 너무 흥미로운 키워드가 조합된

운영 시뮬레이션 + 비주얼 노벨!

그것은 바로~!

헬로 유니버시티 (Hello, University)입니다!

'지옥에서의 대학원 생활'이라뇨... 안 해볼 수가 없겠죠? 😎

🎬 오프닝 애니메이션과 함께 들어온 타이틀 화면,

‘지옥에서 악마들이 대학원을 다닌다’는 이 기묘한 설정! 👿🎓

처음엔 오컬트 느낌이나 다크한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웬걸? 😮

게임 전체 분위기는 오히려 아기자기하고 귀엽습니다. 🎨✨

서양 애니메이션 풍의 캐릭터에 밝은 톤의 색감, 익살맞은 표정까지! 😆

게임 시작하자마자 보여주는 오프닝 애니메이션도 인상 깊었고,
일러스트 퀄리티도 꽤 높았어요.

🎵 브금은 특별히 인상 깊지는 않았지만,
게임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풀 보이스라는 점도 이 게임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 🎤🎧

제가 만나게 될 악마들은

😈 릴리스: 초인싸 + 치근덕 + 직진형 악마

🧠👓 모르가나: 안경 + 지능 + 차갑고 엄격한 마이웨이형 악마

입니다!

이들과 어떤 대학생활을 하게 될지!? 두근두근 💓🎓

🎞️ 오프닝: 귀엽고 아기자기한 지옥 캠퍼스?

시작하자마자, '임용 계약서'가 던져집니다.

네????????

뭐야, 내가 대학원 다니는 게 아니었어? 🤯

나 교수님이었어????? 🎓

네, 제가 교수님이었습니다. 완전 착각했네요 💦💦🤣

그래도 상황파악은 빠르게. 계약서는 꼼꼼히! 📝

그런데 내용을 보니... 이거 완전 노예계약 아니냐? 😨

(BUT)
“사인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 됩니다.”

그래서요… 사인했습니다. 네. (쿨하게 인정) 😎✍️

그렇게 저는,

게헨나 스틱스대학교 영혼공학과의 새 교수님이 되어버렸습니다. 🔥🏫

📘 1회차 – 교수님이 된 나, 그리고 XX 엔딩

드디어 시작된 첫 회차

간단하게 게임 진행 방식을 소개해드리자면,

1.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의 1주일간의 연구 일정을 짜준다.

(연구에 따라 돈이 벌리기도, 돈을 쓰기도 한다)

2. 학생의 숙련도에 따라 연구의 성공률이 달라지고,

힘든 연구일수록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쌓인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정도 있다)

3. 매주 금요일에는 퇴근 전 호감도 이벤트가 발생한다.

(선택지에 따라 호감도 상승/하락)

4. 매주 일요일에는 연구 성공/실패가 결정된다.

5. 25주간 학생들의 연구비, 스트레스, 숙련도를  적절히 활용해
성과를 올리고, 학생들을 졸업시킨다!

저는 그저 두 악마 여학생들과 잘 지내면서

연구비 좀 모으고,

호감도도 올리고,

무난하게 졸업까지 가는

그런 상상을 했었죠. 😌🎓

그런데...





이 둘이 하는 말인즉슨,

“우리가 전임 교수님들을 죽였거든요~?” 😇🔪

아, 네, 살벌합니다. 😱

(지옥 아니랄까봐 이미 추락할 곳도 없는 교권)

하지만 걱정 마세요!

다행히 저는 지구 출인 인간치고는 매우 강력해서, 힘으로 굴복당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휴) 😮‍💨

그렇게 일정을 정하고, 연구비를 벌고, 공부를 시키고, 매주 불금(!)에는 호감도 이벤트 발생! 💕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선택지를 골랐는데... 효과음이 뜨면서 "호감도 상승/하락" 피드백이 옵니다. 🎶

“그래도 호감도도 있고, 이렇게 친해지다보면

설마 죽이기나 하겠어...???”

"엥? 뭐야 마이너스인데도 돈이 써지네??? 🤔"

"어차피 그래, 어차피 졸업 때까지만 채워놓으면 되는 거 아냐? 팍팍 대출하자!! 💳💥"

하면서 스트레스를 낮춰주려 돈을 쓰고...
하던 중에 연구비가 ...

마이너스가 됐습니다. 💸
(어느정도냐구요?)

음... 돌이키기 좀 어려울만한.. 정도?

그리고 머지않아...

파산경고를 해오는 릴리스. 😨

어라,,, 이거 혹시 양전환을 해놓으라는 건가??? 🤔

하지만 이미 땡기고 땡기던 저는...

ㅖ???

"그럼 교수님의 장기를 팔자!"😇🔪

죽었습니다. 그냥 죽었습니다. ☠️

25주차까지 가는 줄 알았는데,
11주차에 파산 엔딩.💣

그게 저의 1회차였습니다…

그래, 이렇게 끝낼 수는 없지.

2회차에서는 마음을 다잡고

릴리스와 모르가나 모두에게 호감도가 올라가는 선택지만 골랐습니다. 💕💕

혹시 모르잖아요?

호감도라도 높으면 파산위기가 와도 좀 살려줄지...???

두 히로인 모두에게 호감도 높은 선택지만 골라서

공략 공략 또 공략...

2회차에서 가장 신경 쓴 건 스트레스 관리였습니다. 🧘‍♀️
파산한다고 가차없이 절 보내버리는 모습을 보니…

얘넨 스트레스 높아지면 저를 죽일 애들이거든요;; (진짜임) 💀

그래서 돈을 아껴 쓰고,
스트레스 회복 아이템위주로 구매! 💊
연구보단 감정 관리에 힘쓴 회차였어요.

그리고 두 히로인의 순애루트를 동시에 밟던 저는...

💘💘하렘 루트에 진입합니다.

데이트도 셋이서 같이 해요.(데이트비용 아껴서 개이득…?) 💸😎

그리고 예상보다 빨리,

20주차에 하렘 엔딩 도달.🎉

(허허 여기 CG는 못보여드립니다 :) / 궁금하면 플레이해보기...🚨)

여기까지 알게된 점!

아무래도 파산엔딩 때처럼 25주차까지 이어갈 필요 없이
일정 수준 호감도 이벤트가 진행되면 조기 졸업(?) 느낌으로 빠지는 구조인 듯합니다. 🕐

근데 문제는...

졸업을 안 해.
애들아... 대학원이야. 졸업 좀 하자😭

갑자기 고백 → 둘 사이는 파국..?→ 갑자기 엔딩💍❗

당황스러운 급전개였지만... 일단 호감도는 높으잖아...ㅎ

너네 졸업이 목표 아니었냐고ㅠㅠ💦
하렘 엔딩도 좋지만, 이번에도 졸업 실패.

이번 회차는 진짜 이 악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루트가 바뀌더니,

엘리트 루트로 진입!🎓🔥

“그래 이거지! 드디어 애들 졸업시키는 진짜 루트가 나왔다!”

엘리트 루트, 아무리 봐도 졸업하기 딱 좋은 루트죠?

그런데...

모르가나: "교수님, 오늘은 좀 쉬면 안 될까?"
나: (미안하지만) "안 돼. 공부해."
→ [호감도 '상승' 효과음] 📈

릴리스: "좀 쉬엄쉬엄하면 안돼??ㅜㅜ"
나: (악마보다 악마임) "응 안돼."
→ [또 상승] ⬆️

음?? 애들이 싫어할만한 선택지인데 호감도가 오른다고? 🤨

아, 엘리트 루트니까, 이런 선택지가 긍정적인 방향인가 보네?
'애정 없이 채찍만! 무한 반복!'🔁📚

그래, 다 너네를 위한 거야... 😅

그러다 보니

...

어느 순간 학생들과의 관계가 완전히 냉랭해졌어요.🥶

그리고 점점…

릴리스랑 모르가나가 서로에게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모르가나는 릴리스랑 술자리에 가지 않았는데?)

그런 와중에 터진 사건...

백합 엔딩 도달🌸

????????????????????????????????????????????????????????????????????

엘리트라매 엘리트라매 엘리트라매 엘리트라매 엘리트라매 엘리트라매 엘리트라매 엘리트라매 엘리트라매 엘리트라매 엘리트라매 엘리트라매

그렇게...

그렇게...

저는 또 졸업 못 시켰고요.
그저 두 악마의 교제를 지켜보며

다시 타이틀로 쫓겨났습니다. 💔🎮

이젠 진짜 오기가 생겼습니다.😤

얘넬 졸업 못 시키면 못 끕니다.

제발요.

나 잠 못자.

🎓 4회차 – 제바ㅏㅏㅏㅏㄹ... 졸업!

4번쯤 하다 보니,
이젠 연구실 운영은 쉬웠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연구비 관리, 숙련도 상승, 졸업요건 만족까지.완벽!

근데 또 문제가...(왜! 또! 뭐! 왜!)

선택지를 안 골라도 루트가 백합 쪽으로 가려고 함.🫠

그래서 저는 이벤트를 일부러 피하고, 감정 교류도 적당히만 유지한 채,
그저 숙련도와 연구 성과에 집중.🔬📘

그리고…

모르가나는 한 방에 졸업 요건 달성,🎉

릴리스는 한 번 실패했지만 2트만에 드디어 성공!👏

근데…

“교수님, 졸업 안 시키면 큰일나요…”
"졸업 안 하면 죽습니다." 😨🔪

뭐요? 난 다 달성했는데요?

22주차, 24주차에 뜬 졸업 경고🚨

아니... 졸업요건 달성했는데 왜 경고가 뜨는 거야????? 🤯

약 10주차 동안 히로인들의 유혹을 뿌리쳐가며 더 공부시켰는데...
뭐가 문제지?

음?

여러분은 눈치채셨나요?👀

...

알고 보니 ‘졸업 버튼’을 따로 눌러야 했습니다.🖱️📤

와 근데 이걸 발견한 게 24주차였습니다.

(녹화본 돌려보니 12주차부터 있던 버튼...ㅎ)

25주차도 그냥 넘어갔으면...
졸업 못 시키고 엔딩 볼 뻔했잖아...😭

두 명 모두 졸업 버튼 누르고,

무사히 졸업 엔딩 도달!🎓📸

(감...격...)

(살았다...ㄹㅇ)

🧾 총평

🎨 그래픽 / 분위기
서양 애니메이션풍의 귀엽고 독특한 그림체 +
지옥과 악마라는 오컬트 소재를 귀엽게 풀어낸 감각적인 세계관!

📢 풀 보이스 성우
풀 더빙이 주는 몰입감이 꽤 훌륭해서 캐릭터 매력이 확 살아납니다!

🌀 루트 다양성 & 멀티 엔딩
하렘 / 백합 / 순애 / 파산 / 살해 / 졸업 등
엔딩이 정말 많고 회차마다 시도해볼 동기가 생깁니다!

하지만!

감정적인 경험이 아쉬웠습니다.

🧠 반복의 피로, 하지만 전략적 설계의 재미

솔직히 반복 요소가 많고,  2회차부터는 대부분의 출력되는 이야기들을 스킵하면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매 회차마다 다른 루트를 실험하고
“이번엔 이렇게 해볼까?” “다음은 저렇게?” 하다 보니…

회차 플레이 자체가 게임의 재미로 연결되더라고요!

🎯 추천할 만한 플레이어

✔ 악마+대학원+시뮬+연애 라는 특이한 조합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

✔ 플레이 설계/루틴 만들기 등 운영 시뮬레이션을 즐기는 유저!

✔ 매력적인 그래픽 디자인과 풀 보이스 스토리가 궁금한 여러분!

🚫 추천하지 않는 플레이어

 ✖ 천천히 서사를 쌓아가며 히로인과의 관계를 발전해나가는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

✖ 다회차 플레이를 반복하기를 부담스러운 분들! (1회차 플레이에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

스토브 스토어 - <헬로 유니버시티> 페이지 바로가기!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스토브 상점페이지로 이동합니다

(https://store.onstove.com/ko/games/4985)

🔚 마무리

지금까지, 헬로 유니버시티를 4회차까지 플레이한 소감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반복 회차의 경험이 좀 지루한 편이었습니다 ㅠ

게다가 히로인과의 교감이 좀 부족하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리뷰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양 캐릭터 모두 순애 루트를 진행해본 결과,

릴리스와 모르가나 모두 매력적인 캐릭터였답니다!

꼭 확인해보시는 걸...추천드립니다 으흐흐

각각 혼자만 졸업하는 엔딩도 확인해세요!

아, 그리고!! 속보!

리뷰 작성을 준비하고있던 와중...

**헬로 유니버시티가 업데이트**되며 새로운 히로인이 등장했다고합니다!

스토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로 게헨나스틱스 대학의 이사장님...!!!!! 😳

히로인들과 어떤 관계인지! (이번 리뷰에선 비밀!)

또 교수인 저와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저는 사실 앞선 두사람보다는...이쪽이...

큼큼

암튼 저는 이사장님 스토리를 좀 보러 가야겠습니다!

여러분도...따라오시렵니까?  😈

더 많은 스토브크루 게임픽! 리뷰가 궁금하다면?
클릭해보세요!




스토브크루 리뷰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5/8(목)까지 댓글로 소감을 남겨주신 분들 중 5분을 선정하여 🎁1,000 플레이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