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썸네일을 따로 만들어봤습니다.

최근 상급 재련에서 안 좋은 일을 당했거든요.

썸네일만 보셔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시겠죠?

때는 하르둠을 클리어한 당일이었습니다.

강습 하드를 가려면 장갑 하나를 40단계까지 올려야 했죠.

가진 골드로는 택도 없었지만, 비상금만 조금 잘 땡기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아비도스만 사면서 하면 방어구 상재가 생각보다는 얼마 안 들거든요.

대성공 겔라르 정도면 조금 아쉽지만 첫 스타트로 양호합니다.

선조의 가호로 60 오른 거면 대박은 아니라도 꽤나 괜찮죠.

오케이, 한 번쯤 인정하겠습니다.

테메르 확률이 몇인데 안 나오는 게 이상하죠.

골드가 오링나서 비상금으로 들고 있던 강습 금괴들을 먹어줬습니다.

강습 8주차 때 총액 정산 콘텐츠를 할 생각이었는데... 나중에 포토샵으로 편집해서 해야겠네요.

...?

이때 이상함을 감지했습니다.

성공 겔라르는 테메르급 사고거든요.

하지만 얘도 확률이 꽤 높으니 그럴 수 있습니다.

물론 테메르와 겔라르가 여기서만 나왔다면 이 글은 쓰이지도 않았을 겁니다.

크아아악!!

성공 갈라투르가 나왔습니다.

얘는 50 올려주기는 하는데 테메르 이상으로 기분이 나쁩니다.

숨결도 넣고 하는데 대성공만 나와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

아니 뭐여 잠깐만요.

골드가 순식간에 오링나서 비상금 더 꺼내러 왔습니다.

마침 전에 아바타 사고 로얄 크리스탈이 남았더라고요.

아니

저번 무기 상재 때 사기친 거 업보가 지금 오는 모양입니다.

그 때 제가 누르면서도 '이거 맞나?' 하면서 눌렀었거든요.

물론 지금 드는 생각도 '이거 맞나?'로 똑같기는 합니다.

무기 상재 사기친 건은 댓글에 링크 달아두겠습니다.

선조의 가호 때 대성공 x2 떴냐?!

이번에만 대박 나면 여태 나온 거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아까 잘 나오던 겔라르가 이럴 때는 꼭 안 나오네요.

대성공 x2와 시너지는 안 나지만, 그래도 쿠훔바르면 감지덕지입니다.

테메르 아닌 게 어디겠습니까.

쿠훔바르에서는 나베르가 나와줬습니다.

이러면 선조의 가호만 세 턴 연속으로 쓰겠네요.

나베르에서 평타만 쳐도 바로 40단계 찍을 수 있습니다!

대성공 x2?

진짜 테메르만 아니면 뭐가 나와도 괜찮습니다.

근데 막상 여기서 갈라투르나 에메르 나오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최대 경험치를 아득히 초과하거든요.

OH...

참고로 저 경험치창은 38 후반에서 39 초반으로 넘어간 모습입니다.

스샷에는 일체의 주작도 없음을 밝힙니다.

기분이 묘하지만, 테메르 아닌 게 어디입니까.

아무튼 40단계 찍은 것에 기뻐하겠습니다.

40단계로 1720 달성해준 모습입니다.

저번주 월요일인가 찍었지만, 상재 과정이 너무 신기해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전에 무기 사기 쳤으니까 그만큼 돌려받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왠지 전재학 디렉터님이 제 귀에 속삭이는 것 같네요.

"청년, 건실하게 살게나."

오늘의 일기 요약

1. 상재 스타트!

2. 겔라르(대성공) 테메르 겔라르(성공) 갈라투르(성공) 테메르 테메르 쿠훔바르 나베르 에메르

3. 앞으로 건실하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