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로아 일기 (feat. 강습 하드 분명 랏딜이랬는데...?) [11]
안녕하세요, 사실 제가 1720을 나름 급하게(?) 올린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하르둠까지 주말을 갈아 트라이하면서 왜 강습 하드를 올렸느냐!
제목을 보신 분들은 대충 눈치 채셨을 겁니다.
바로... 강습 하드가 랏딜이라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랏딜이고 자시고, 서폿 한 명이 4시간 기다려도 안 오더라고요.
어차피 다른 일을 하며 기다리기는 했어도, 참 좋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랏폿 심하대서 하기르도 첫주 안 갔었거든요.
노기르에서 천천히 요양하다가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로 기다려본 건 옛날옛적 비아키스 2관 트라이 이후 처음입니다.
어제 1시간 + 오늘 3시간, 총 4시간이 그렇게 증발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안 갈 수는 없으니 노말로라도 가야죠.
안 잡고 있던 나르하쉬 먼저 잡아줬습니다.
파티원이 좀 많이 죽었지만, 노말 타르칼도 순식간에 처치했습니다.
급해서 아무 파티나 들어갔는데 다른 분들이 왜 여기 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질문에는 슬픈 사연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엠비피가 까는 걸로 결정해서 우리 팟 바드님이 까셨습니다.
채팅이 저런 이유는 바드님이 누웠기 때문입니다.
저 때문에 누우셨는데도 찬조가 떠서 MVP에 나온 듯하네요.
저 그래도 강습 노말에서는 꽤 강합니다. (레벨 1720)
결과는 처참하게도 영웅 상자였습니다.
영웅 뜬 김에, 그냥 하드 갔는데 영웅 상자 떴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노말이랑 별로 차이 안 나거든요.
아무튼 그런 겁니다.
이대로 끄기는 아쉬워 강습 이벤트 상점에서 팔찌 15개 사다가 까봤습니다.
참고로 코인 모자란 분들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저도 모자란데 홧김에 지른 겁니다.
이런
전부 엘네아드 쓰레기통에 넣어줬습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강습... 이번주는 노말로 갔지만, 다음주에 하드가 랏딜일 때를 노려 잘 가보겠습니다.
오늘의 일기 요약
1. 강습 하드 랏폿 크아아아악!
2. 노말로 가서 후딱 깼습니다. (보상: 영웅)
3. 홧김에 지른 팔찌깡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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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엄청난 랏딜이던데....
수목금은 랏딜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일찍 갈걸.... 이번주는 지금 바로 구인해봐야겠습니다.
막차날 되니까 엄청 랏폿이더라구요 ㅠ
진짜 기다리다가 정신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이번주는 일찍 가야겠네요.
ㅊㅊ
ㅊㅊ
ㅋㅋ
일기 바로 전편 보기 (드디어 모르둠 하드 클리어!)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697124
일기 첫편 보기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638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