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과 RPG 이야기 [6]
안녕하세요, 스토브크루 박건우입니다.
마비노기 모바일 이 유행이라던데 다들 해보셨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뭔가 조금 별론데? 하면서 계속 하게 됨..
RPG가 제 최애 장르거든요,,
AOS나 FPS 처럼 열중하면서 하는 게임도 좋지만
잔잔하고 평화롭게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요 맛은
한 번 들리면 진짜 빠져나오기 힘들답니다.
여러분의 첫 RPG 게임은 무엇이었나요?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설정이 좋았어요.
이 게임의 신의 한 수는 몬스터 디자인이 아닐까 해요
게임은 안 해도 다들 슬라임과 주황버섯은 알잖아요
몬스터의 외형도 그렇지만 디테일도 장난아녔어요
슬라임은 맞을 때 물이 출렁거리는 소리가 났고,
버섯은 생동감있게 튀어오르는 디테일이 좋았어요
저는 이 게임 하는 동안 실제 헌터로 삶을 살았어요
진짜 직업이 헌터였음 밥먹고 수렵만함
근데 이렇게 게임에 빠져 살 수밖에 없었던 게
이 게임은 몬스터들과 동물, 하물며 곤충과식물들의
설정이나 생태계를 다 만들어 놓아서
게임 자체가 하나의 세상이나 다름 없었어요.
진짜 위험한 게임
검사를 할까 로아를 할까 고민하다가 정했는데,
PVP보다는 PVE가 취향이라 잘 골랐던 것 같아요.
로아는 MMORPG의 정석 같은 게임이었어요.
처음에는 레이드 패턴 피하기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레이드 할 때마다 단체 줄넘기 하는 기분...)
팀원들과 합을 맞춰서 군단장들을 하나씩 잡을 때
성취감이 정말 크더라구요,,
새삼 몰랐던 재미를 알아가는 기분이었어요.
다시, 요즘은 RPG를 통 안하다가
광고가 궁금해서 마비노기 모바일을 해봤는데
(원작 유저라서 안 할 수가 없었음,,)
게임하는 기분만 내는 게임...? 같은 느낌
아무래도 시스템이 복잡하지 않고,
초중반 구간은 자동으로 넘길 수 있다보니
반 쯤 방치형으로 만들었나? 싶은 인상이었어요.
물론 열심히 하면 할수록 수동 조작과
게임 이해도가 중요한 지점이 오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 타겟으로
스트레스 안 받고 할 수 있게 만들었나 봐요.
말 이렇게 해 놓고 염색도 막 하고 열심히 키움,,
모비노기 하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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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노기 나오기 전에 본가가 불타고 있길레 안했는데 재미있나보군요 ㅋㅋㅋㅋ
@크루 문선우 본가는 유감이지만 모바일은 참 재미있네요,,
모비노기 개꿀잼
@i1il1illLili11lll 서버는 당연히 던컨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