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게임 ㄱㄱ? 멀티 플레이 게임 대 유행의 시대 [6]
2000년대에 피시방을 다녔던 사람들은 스타크래프트를,
2010년대 초반은 리그오브레전드, 후반은 오버워치와 배그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이 게임들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멀티 플레이 기능이 있는 게임들 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들의 인식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와 반대로 인디 시장의 멀티 플레이 게임은 현재 대 흥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게임들이 있을까요??
리썰 컴퍼니
비교적 최근에 등장해 방송인들의 대회로도 나온 리썰 컴퍼니입니다.
4명의 유저가 합동하여 특정 행성에 있는 폐철물들을 수거해와 돈을 벌어
회사에서 해고당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이죠.
게임의 목표가 단순하지만, 우리 모두가 아는 비밀조직 SCP나 백룸에서 보았던 크리쳐들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는 괴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팀 보이스가 지원되며, 다양한 모드를 적용하면 스릴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협동을 하거나,
배신을 때려서 팀원을 버리고 출발하는 트롤 짓 역시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최근엔 리썰과 비슷하게 등장한 REPO라는 게임도 등장을 한 것을 보니,
어쩌면 이젠 리썰라이크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겨날 수도??
라이어스 바
러시안룰렛과 카드게임의 만남, 라이어스 바 입니다.
턴을 돌아가며 정해진 카드를 내야 하는 단순한 규칙에 거짓으로 카드를 던짐으로서 심리전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만약 거짓으로 카드를 던진 것을 들키거나, 다른 사람이 제대로 된 카드를 던졌음에도 거짓이라 외칠 경우,
러시안 룰렛을 해 죽을 수도 있는 게임이죠.
이 역시 4명이서 하는 게임이며,
팀 보이스를 활용해 전혀 연관 없는 이야기를 해 집중을 흐트려 둘 수도, 거짓을 외치도록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죽은 사람도 여전히 말은 할 수 있어 생존자에게 총알의 개수를 잘못 알려주거나 끊임없이 집중력을 흐트릴 수 있기도 하죠.
핵이 존재해 남의 패에 있는 카드를 공유하며 대놓고 팀전을 해버리는 상황도 발생은 하지만,
그 모습조차 우스꽝스럽고 애초에 친구들끼리 하는 경우가 많아 큰 문제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벅샷 룰렛
(https://blog.kakaocdn.net/dn/Vl8oG/btsKvCGgf1k/KOmK4uCtypPZSqZfRwkkP0/img.png)
벅샷 룰렛은 처음 나왔을 때는 싱글플레이만 존재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라이어스 바와 마찬가지로 러시안 룰렛을 하는 것이긴 하지만, 하나의 샷건으로 진행을 하며,
다양한 랜덤 아이템을 활용해 남을 쏘거나 자신을 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나가는 게임입니다.
기존엔 없었던 멀티플레이 기능이 나오며 합방게임으로도 대 유행을 하는 게임입니다. (저는 멀티가 나올 것이라 굳게 믿었습니다.)
기존의 컴퓨터와의 싸움에선 컴퓨터의 행동이 거의 정해져 있었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총 4명이서 게임을 즐기다 보니,
기존보다 더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며, 팀 보이스를 활용해 샷건의 현재 탄환이 공포탄이라고 거짓말을 칠 수도 있답니다.
Goose Goose Duck(덕몽어스)
원조인 어몽어스가 나락을 간 이후, 아직까지 생존중인 구구덕, 덕몽어스입니다.
학창시절 수학여행, 졸업여행 등등을 가게 되면 반 친구들끼리 항상 하던 게임, 마피아 게임이 있지 않나요?
마피아 게임을 온라인으로 만든 어몽어스에 이어, 다양한 직업들을 부여한 합방게임의 원조격입니다.
이후에 락다운 프로토콜이라는 신규 마피아 게임이 등장을 한 것을 생각하면,
마피아 장르의 게임 역시 온라인 시대가 오고, 앞으로 VR/AR시대로 확장이 될 수록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무엇보다 지인들과 함께 즐길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게임이니까요!
그런데, 스토브에도 최근에 나온 마피아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귀귀살전이라는 게임입니다.(이거 같이 할 사람 구하려고 어그로 끌었다...)
모든 직업마다 목표가 되는 직업이 존재하며, 맵을 돌아다니며 임무를 수행하여 각각의 유저들의 직업을 알아내는 단서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단서를 통해 저의 목표를 찾아 죽여나가면 승리하는 게임 구조를 가집니다.
기존의 마피아 게임과는 달리, 정확한 타겟을 노리지 않으면 반대로 제가 죽을 수도 있는 것이죠...
저는 처음 나왔을 때 할인가격으로 구매를 했지만... 아쉽게도 여러 사람이 모이지 않아 아직까지 해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3월에 해당 게임을 리뷰하시려던 분이 있었지만, 게임 할 사람이 없어 리뷰를 못하셨더군요...)
아직 크루 활동 기간은 깁니다! 같이 하실 분 여전히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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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갓 라이어스 바 최근에 너무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어요!!! 말씀주신 모든 게임이
디스코드로 칭구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하면 더 재밌는 게임들이네요 ㅋㅋ
리썰컴퍼니는 그 등에 매달고 날아다니는 제트기?를 타고 항상 머리를 박고 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매 게임 마다 컨트롤 이슈 ㅠㅠ
@크루 정유경 제트팩 컨트롤 어렵기로 유명하죠 ㅋㅋㅋ 푸린 빼곤 쓰는 사람을 못봤어요
크루 문선우@크루 문선우
ㅋㅋㅋㅋ 저는 리썰컴퍼니 할 때
그 몬스터들의 목소리도..(괜히 플레이 안 한 분들께 스포일까봐 이정도로만 ㅎㅎ)
처음에 너무너무 놀랐어서 게임에서 배신감을 느꼈던 기억도 있습니다 ㅋㅋ
크루 정유경@크루 정유경
하지만 기획적으로 너무나 계산적이고 멋지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긴 했지만욥 ㅋㅋ
크루 정유경@크루 정유경 맞아요 ㅋㅋㅋ 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