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페인터] 지뢰 찾기인데, 뇌가 더 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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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페인터] 지뢰 찾기인데, 뇌가 더 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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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store.onstove.com/ko/games/4738?timestamp=1744506000&fromLauncher=true <




오늘 해본 게임은 ≪클릭 페인터≫ 입니다.

지뢰 찾기의 방식을 가져가면서, 여러 색들을 추가해 더 머리 아프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브금은 평화로워서 뇌가 풀어지면서도, 머리를 계속 써야 해서 뇌에 불이 납니다.


그럼 여타 다른 지뢰 찾기들과 무엇이 다른가, 확인해봅시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이런 식으로 8개의 퍼즐이 존재합니다.

클릭하면 바로 퍼즐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퍼즐 시작입니다.

혹시라도 지뢰 찾기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간단한 설명 들어갑니다.







지뢰 찾기의 최종 목적은, 지뢰를 피해 모든 칸들을 다 밝혀내는 것이죠.


위 그림에서 숫자는 해당 칸을 중심으로 3x3 범위 내에 있는 지뢰의 개수를 나타냅니다.

그럼 제가 초록색, 주황색으로 표시한 2 가 쓰여진 칸을 봅시다.


초록색 칸 주위엔 빈 칸이 4개나 있습니다. 어디에 지뢰가 2개가 있는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주황색 칸 주위엔 빈 칸이 2개 밖에 없죠. 그럼 저 두 칸에 무조건 지뢰가 있겠죠?





지뢰 2개를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초록색 부분은 여전히 밝혀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2 근처에 지뢰 하나가 있어, 실질적으로 빈 칸 3개 중 한 곳에 지뢰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2 왼쪽에 1 이 붙어 있어, 붉은 색으로 X 표시한 곳에는 지뢰가 있을 수 없습니다.




직접 대입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일, O 표시한 곳에 지뢰가 있다고 가정을 할 경우, 이미 2 는 충족이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왼쪽의 1 은 충족이 안 된 상태죠?

그래서 충족을 시키려고, 1 근처의 두 칸들에 지뢰가 있다고 가정하자니, 

그럼 2근처에 지뢰가 3개 있다고 말해버리는 꼴이 됩니다.



따라서 저 부분은 확실하게 풀어낼 수 없는 구조입니다.

다른 부분들을 먼저 풀어내야 하겠군요.







그럼 이제는 제가 지뢰 찾기를 하며 알아낸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뢰 찾기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아실 수 있습니다.





먼저 121 입니다.

초록색 범위처럼 길가에 1 / 2 / 1 이 붙어서 등장했다면, 무조건 2 양옆, 1 바로 밑에 지뢰가 2개 있습니다.

왜냐면, 2 바로 밑에 지뢰가 있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곳에 지뢰가 있다면, O 표시한 둘 중 하나에 지뢰가 또 있을 경우 해당 칸과 밀접한 1 이 성립이 안 됩니다.



그 다음은 1221 입니다.

이건 위 상황과 정반대로, 2 바로 밑에 지뢰가 2개 있습니다.

지금 보시면, 1222 로 나열되어 있는데, 오른쪽 지뢰로 인해 1221 이나 다름 없게 된 상태입니다.

이 또한 비슷한 이유인데, X 표시한 곳에 지뢰가 있다고 가정할 경우, 아래의 이유처럼 성립이 안 됩니다.

OXOX / XOXO  →  한쪽 2가 성립이 안 됨

OOXX / XXOO  →  1 근처에 지뢰가 2개 있는 셈

OXXO  →  2 모두 성립이 안 됨




더 있겠지만, 일단 대입을 함으로서 1 가지의 수 밖에 없는 경우들이 이런 경우입니다.


하지만 대입해도 확실치 않은 경우들이 있죠.






이것만 풀면 다 끝나는데, 마지막에 나오는 이런 건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먼저 확실하게 확률이 50% 인 부분을 확인한 후, 둘 중 하나를 지뢰로 가정하고 들어갑니다.

물음표 위 아래의 5 와 6 이 두 물음표 중 하나에 지뢰가 있는 건 확실하니, 가장 안쪽 물음표에 지뢰가 있다고 가정해봅니다.




1. 안쪽 물음표가 지뢰일 경우, 그 왼쪽은 무조건 지뢰가 없음.

2. 오른쪽 X 표시로 인해, 그 밑 4 의 위가 유일한 빈 칸이 되어 무조건 그곳에 지뢰가 있게 됨. 물음표 표시.

3. 새 물음표로 인해 그 왼쪽 4 의 조건이 만족하게 되어, 해당 4 위의 두 개의 빈 칸에는 무조건 지뢰가 없게 됨.

4. 근데 그렇게 되면, 7 근처의 빈 칸이 3개로 줄어들게 되어, 7 자체가 성립이 안 되게 됨.


이렇게 가정에 가정을 하며 들어가다 보면, 잘못된 위치라면 언젠가는 오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우리는 50% 중 하나가 오류인 걸 밝혀냈으니, 다른 하나를 택하면 무조건 지뢰라는 것이 됩니다.





그럼 다른 한쪽이 지뢰라는 걸 가정해보죠.


1. 왼쪽 5 밑이 지뢰임을 가정하면, 밑 4 가 만족되어, 밑 4 위는 지뢰가 없게 됨.

2. 4 위에 지뢰가 없게 되어, 위 5 의 왼쪽 빈 칸 2개가 모두 무조건 지뢰.

3. 그렇게 왼쪽 4 또한 만족되어 4 위는 지뢰가 없게 됨.

4. 7 근처에 지뢰 없어야 하는 곳이 1개이므로, 조건 만족.




가정을 하면서 풀면 어떤 퍼즐이든 무조건 풀립니다.


글로 써서 설명이 잘 안 될 수 있는데, 직접 하다 보면 감을 익히게 됩니다.








8개의 퍼즐을 다 클리어했는데,

다른 퍼즐이 더 있나?






그럴 때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 부분인데,

이건 사실상 스테이지 역할을 합니다. 그럼 이것이 무엇이냐.


팔레트 오른쪽 4개의 아이콘 순서대로, 색이 1개 / 2개 / 3개 / 4개 를 의미하며,

밑의 블럭 오른쪽 3개의 아이콘 순서대로, 16x16 / 32x32 / 64x64 의 퍼즐 크기를 의미합니다.


이 두 요소는 각각 상호작용되어 하나의 스테이지를 만들어내죠.


그럼, 4 x 3 해서 총 12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한 스테이지 당 8개의 퍼즐이 있으니, 게임 자체에서

기본적으로 96개의 퍼즐을 제공합니다.





색이 여러 개인 형태는 이런 느낌입니다.

마치 스도쿠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인데... 

그냥 지뢰 찾기 3개를 동시에 돌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색이 다른 지뢰는, 다른 색의 숫자들에게 취급되지 않으니

사실상 서로의 지뢰는 그냥 아무 것도 없는 칸인 셈입니다.



이미 퍼즐 게임으로서 분량은 톡톡히 챙겨놨죠?


하지만 이걸 모두 클리어한다 해서 끝이 아닙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클래식이 열립니다.


이 게임은 지뢰 찾기 기반의 게임이죠.

그래서 지뢰 찾기 특유의 랜덤 퍼즐 또한 제공을 합니다.


기존에 제공된 퍼즐들은 형태를 갖고 있어, 나름 유추하며 풀 수 있었지만,

완전히 랜덤이면서 여러 색들이 혼합된다면... 어떨까요?

상상만 해도 끔찍한 퍼즐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클래식과 함께, 커스텀 또한 열리게 되는데요.

이는 내가 직접 준비한 그림을 삽입해서 퍼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창작마당 느낌의 요소까지 준비해두었다니, 예상보다 본격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저 또한 한 번 그림을 만들어봤습니다.




위 이미지를 다운로드해서 직접 즐겨보세요.

4색이라 쉽지 않을 겁니다. 우하하







평범한 지뢰 찾기에 여러 색을 도입함으로서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퍼즐 게임이었습니다.

이를 포함해서 게임 자체에서 제공하는 퍼즐의 수준도 꽤나 높았습니다.


힐링 분위기를 내는 퍼즐 게임들은 전부 킬링이란 제 인식이 오늘도 틀리지 않았군요.


모든 퍼즐 다 깨서 도전과제 맛있게 먹겠습니다.




오랜만에 뇌를 돌려서 아무 생각 하기 싫은 마솽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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