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에디터] 피터 린치가 오타쿠였다면... 이미 풀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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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의 게임픽!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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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에디터] 피터 린치가 오타쿠였다면... 이미 풀매수 [6]

 💎 『디어 마이 에디터』 리뷰




 ※ 본 리뷰에는 스토리 구성, 일부 캐릭터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리뷰는 '오소티스 게임즈'의 ' 『디어 마이 에디터』  리뷰입니다! 짧고 굵지만, 정말 인상적인 작품이였습니다...!


✨ 게임 개요

제목: 디어 마이 에디터

장르: 비주얼 노벨

개발사: 오소티스 게임즈

출시일: 2024년 11월 23일

가격: ₩10,900

플레이타임: 약 4시간

루트 분기: 트루엔딩 / 새드엔딩


👥 캐릭터 소개


백설아 –  품번킹 채널의 주인장이자, 본 작의 히로인입니다.

정소진 - 주인공의 어머니로,  초 일류 엘리트 의사입니다...


📖 줄거리 & 전개

성인 콘텐츠 리뷰 채널 '품번킹'을 운영하는 여대생 설아와, 해당 채널의 편집자로 지내던 주인공의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처음엔 서로의 존재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지만, 코로나 이후 대학 개강... 학교에서의 우연한 만남으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 하게 됩니다. 


처음엔 보이스코드(?) 라는 메신저로 형님과 소통합니다...


완전 친한 형님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사실 초일류 미소녀였다? 하는 연출은 사실 진부하거나 클리셰로 느낄 수 있지만, 야동 채널 운영/편집자 라는 특이한 설정과... 탄탄한 연출 & 대사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왠지 익숙한 서로...


스토리는 중간 미니게임이나 다른 컨텐츠 없이 쭉 직선 구조로 진행되며, 후반부 선택지에 따라 트루엔딩 또는 새드엔딩으로 분기됩니다.


🎨 비주얼 & 연출

초반 CG는 AI가 그린건가...?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으나, 후반부의 주요 장면의 CG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퀄리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웠던 CG


장면이 넘어갈때 영화 진행시 '컷!' 하는 슬레이트 연출이 있었는데, 다른 작품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부분이라 약간은 인상적이였습니다.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갈때 요런 슬레이트 연출이 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설아'는 예쁘고 다른 부분들도 크게 모난 지점은 없는데... 이 작품에서 위기와 절정 부분은 주인공의 어머니 캐릭터 '정소진'이 이끌어 갑니다.


주인공의 엄마 '정소진'


근데 그 와중에 일러스트에 특정 부위가 너무 부각 되어있어서 몰입을 약간은 방해한다고 느꼈습니다...(아 물론 아름답고 예쁘셔서 좋긴 한데...)

엄청 진지하고 냉정한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눈을 둘 데가 없었어요...


🎧 성우

주인공 ‘설아’역의 성우분의 연기는 약~간은 어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잘 짜여진 스크립트와 적절한 음악이 그 정도는 충분히 용납 가능할 정도로 커버 해준다고 느껴서 크게 거슬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다음 작품에서는 조금 더 보완했으면 좋겠다! 정도?


🕹 UI & 시스템

AUTO 모드의 활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UI가 명확하지 않아서 좀 불편했습니다... 

물론 켜져있으면 알아서 스크립트가 넘어가기에 진행에는 문제 없으나 이게 눌렸는지 안눌렸는지 파악하기 살짝 불편했습니다.(은근 주인공 대사 분량이 있는 편이라 혼선이 살짝 왔습니다.)

그리고 기본 폰트의 가독성이 낮아 초반에는 적응이 필요합니다.(잘 안보임...)


ESC로 메뉴를 활성화 시키고 'AUTO' 버튼을 누르면 자동진행이 되는데, 이게 활성화 되었는지 여부가 안나옵니다.


그 외엔 미니게임이나 다른 컨텐츠는 없는 직선형 구조라 크게 특이한 건 없었습니다.


📌 총평

이 작품을 한마디로 "스토리가 너무 좋다" 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스빈다...  약 4시간 정도의 그리 길지 않은 플레이 타임이지만 초반-중반-후반 전개 넘어가는 동안 크게 지루할 틈 없이 충분히 설아에게 과몰입 할 수 있었읍니다....

요즘은 비주얼 노벨들이 점점 볼륨이 커지고 등장인물도 많아지다 보니, 중간에 흐름이 끊겨서 나중에 다시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작품은 짧고 굵게 몰입해서 한 번에 끝까지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트루 엔딩/새드 엔딩 포함해서 호들갑을 떨면서 리뷰를 쓰고는 싶은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설아와의 경험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최대한 스포일러가 되거나 할만한 내용들은 자제해가며 쓰고 있습니다. 꼭 하십셔...



📈 포브스 선정 "올해 가장 투자하고 싶은 미연시" 1위 (FAKE)

‘설아’라는 캐릭터의 매력적인 디자인, 전체 분량 대비 아낌없이 제공되는 CG, 그리고 무엇보다 비주얼 노벨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가 정말 훌륭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단연 최고라고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단기적인 차트 변화를 보는 것 보다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보라고들 말합니다... '펀더멘탈'에 집중하라고...(요새 돈을 파쇄중이라 그냥 주식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디어 마이 에디터』 는 미연시 장르의 펀더멘탈—즉, 본질적인 재미와 감동—은 확실히 지켜내고 있다고 봅니다.

UI, 더빙, 시스템 등 문제점도 조금 있지만, 충분히 다음 작품에선 개선 가능할 듯 싶고,

근본적인 스토리 라인의 구성과 연출이 너무 좋아서 차기작이 너무 기대됩니다.


+이 작품을 만든 ‘오소티스 게임즈’는 차기작으로 ‘스토리어텀’이라는 팀 이름으로 『삼등분의 최애님』 이라는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건 반드시 나오자마자 하는걸로...



제가 미연시 전문가는 아니지만... 비주얼 노벨 플레이를 즐기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할만한 작품입니다... 


2월 일러스타 페스에 출품한 오소티스 게임즈 부스


지금 이걸 플레이 한 시점에서 가장 후회되는 건...  2월 일페에 나온 굿즈를 못샀다는 점입니다...

역시 게임은 나왔을때 빨리 빨리 해야합니다...


여러분도 더 늦기 전에 플레이 해보시는 걸 강력 추천 드립니다.


설아랑 만나러가기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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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어머니가 히로인 인 것 같은데 반칙 아닌가요;;

어허... 어머니가 히로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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