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보카로(Vocaloid)를 알게됐다고요?...🤔 [6]
요즘 엄청 듣고있는 곡 중 하나. 미쿠가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카로를 생각보다 거침없이 듣고 있구나.. 하구요
예전에는 기계음이라는게 그렇게 친숙하게 다가오진 않았는데
어느 기점으로 듣는 귀가 바뀌었나 봅니다
결정적으로 원인이라고 생각되었던게 바로
프로젝트 세카이 colorful stage with 하츠네미쿠
아마 수능 끝나고 리듬이 하고싶었던 저는
지금 제일 인기가 많은 모바일 리듬이 뭐지? 하고 찾아봤는데
그게 바로 프세카였습니다
그냥 리듬이니까 어떤 곡이 있냐보다는 악곡 풀콤에 집중했었는데요,
이때 이후로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카로 빙고에서 절반 이상의 곡을 알고 있다는걸 알게되죠
십덕.... 아니라고 말 못하겠다
이로써 나름 증명인 셈이죠
프세카 = 보카로 교육용 이라는 것을.......
그래도 나름 리듬게임으로서 즐기고 있기도 합니다
3주년 업데이트때 생긴 새로운 노트들과 어펜드 난이도
진짜 좋아합니다.. 어펜드는 32레벨 정도 되면 손이 꼬여서 못하지만요
다시 보카로 이야기로 돌아와서,
보카로를 듣게된게 프세카 뿐만이냐? 라고 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이야기 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제이팝 시장이 보카로와 연관성이 깊기 때문이죠
프세카에는 4개의 악곡이 수록되어 있고
원래 첫 시작은 보카로 프로듀서 였습니다
사실 아야세는 요아소비의 가이드 보컬을 미쿠 조교를 통해 한다는 썰도 유명하죠
그걸 요아소비 색으로 탄생시켜 주는 보컬이 이쿠라인거구요
Hero라는 곡이 2023년 메지컬 미라이의 테마곡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두번째줄 첫번째 곡)
요네즈 켄시 또한 보카로 프로듀서 출신입니다
프로듀싱을 하다가 본인이 보컬로 나서게 되면서 요네즈 켄시가 탄생한 걸로 알고있어요
5곡정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모래의 행성 / 도넛홀 / 마트로시카 / 쥐었다가 펼쳐서 나찰과 송장 / 판다히로 )
프세카가 아니더라도 하치와 아야세의 곡들은 스트리밍으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수록되지 않은 곡들도 있구요
프세카에서 더 나아가서,
사실 리듬게이머라면 여러 리듬게임을 찍먹하시는 경향이 있을겁니다
한 게임을 오래하는 것도 있지만
여러 패턴과 곡들을 맛보기 위해 방랑하는 셈이죠
그래서 찍먹했던 게임들을 보면
츄니즘을 비롯한 아케이드 리듬게임 (마이마이, 노스텔, 기타도라 드럼...)
오리지널 곡을 위주로 운영하는 몇몇 게임들 빼고는
거의 대부분 보카로나 제이팝 커버 + 오리지널 곡으로 운영중인 느낌입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종류의 리듬게임을 접하다보면
알게되는 보카로곡들도 꽤나 늘어나구요...
이게 펌프시절에는 그런 경향이 적었다가
유저 유치를 위해 이런 보카로를 수록했다는 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펌프시절 유저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보카로를 입문해보고 싶다면
리듬게임 한잔 어떠십니까
아니면 리듬게임 하며 보카로 알아가보기 어떠세요 ^___^
(보카로로 어그로 끌고 리듬게임 영업하네)
시간이 된다면 더 상세한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리듬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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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보카로 입문은 초딩 때 운영하던 블로그 이웃이 올린 호러곡 때문이었답니다... 그때 처음 들었던 미쿠의 광기 잊지 못해...
@크루 이유라 저두 예전에 숨바꼭질이라는 곡으로 국내 보카로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죠,, ㅎㅎ
은근 호러곡들이 히트 치는 경우가 많기도 해서 노출이 많이 되는데, 처음 접하면 임팩트가 장난 아닌 것 같간해요
요즘은 미쿠보다는 테토가 인기더라고요...
마사라다랑 사스케 P가... 오우
@크루 나인우 생각해보면 예전에 비해서 테토가 많이 올라오는거 같기도 하구요

이벤트성 보카로인걸로 알고있는데 이젠 메인으로 올라온 느낌이네요
중학생 때 럽라 스쿠페스에서 가챠 잘 터져서 열심히 했던 게 기억이 나는군요...
ㅋㅎㅋㅎㅋㅎ 저도 스쿠페스 진짜 열심히 했어요!!
뮤즈 노래는 거의 모르는게 없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