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여태 먹은 편린 보상 중 뭐가 제일 기억에 남으시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먹은 편린 모음집 만들어봤습니다.

이중에는 제가 로아하는 내내 편린 보상 목록에 있는지조차 몰랐던 보상도 있습니다.

맨 아래로 내리면 바로 보실 수 있지만, 가는 길에 글 열심히 써놨으니 겸사겸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편린을 4개인가 5개 정도 먹었는데, 그 중 3개가 블래스터에서 나왔습니다.

얘가 은근 편린을 잘 물어오더라고요.

제 배럭 중 가장 오래된 친구라 그런가 연륜이 쌓인 듯합니다.

그렇게 나온 편린 보상 중 유효한 게 많이 없어서 문제긴 합니다.

아니 이게 뭐야.

메넬리크의 서 2개를 누구 코에 붙이란 말입니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 넘어갑시다.

실링보다는 얘가 낫네요 그래도.

두번째 편린은 카던을 돌다 나왔습니다.

편린도 나온 지가 꽤 지나서 이제 나와도 별로 기대되지는 않습니다.

일기에서 편린 나올 때마다 '이번에는 뭐가 나올까요?!' 하는 건 일기용 리액션이거든요.

제가 로아 몇 년차인데 이런 거 하나하나에 다 설레겠습니까.

아쉽게도 재련 상자 소짜였습니다.

얘는 나름 유효 보상 축에 끼는 친구죠.

이렇게 소소하게 먹는 걸로도 만족합니다.

영카팩이랑 경험치팩이랑 실링만 안 나오면 됩니다.

그건 그렇고 블래스터 레벨 올려줘야 하는데 골드가 없네요.

같은 카던에서 또 편린이 떴습니다.

지금 소개드리는 블래스터 편린 3개 전부 하루만에 떴습니다.

편린 드랍에 캐릭터마다 보정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오늘 터진 걸까요?

아무튼 많이 나와서 기분은 좋습니다.

얘가 실링이 아니고 골드였다면 더 기분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편린에서 골드만 먹고 살겠습니까.

가끔 이런 것도 나오고 하는 거죠.

물론 가끔 아니고 자주 나오긴 합니다.

대망의 마지막 편린입니다.

본캐 드렉탈라스를 잡고 편린이 나왔습니다.

배럭 편린을 깔 때는 별로 기대하지 않지만, 본캐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얘는 카던이나 가토나 최고 레벨을 돌다 보니 '그래도 뭐든 주겠지?' 하는 마음이 있거든요.

뜸 그만 들이고 바로 까보겠습니다.

슛

?????

차라리 한 5천만 실링이었다면 보석 변환이라도 팔 텐데, 이걸 누구 코에 붙이나요.

이로써 분야별 최고 보상을 골드 빼고는 한 번씩 다 먹어봤네요.

(전선팩, 경험치팩, 재료 상자, 실링)

다른 건 괜찮으니 골드바나 잔뜩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의 일기 요약

1. 편린에서 좋은 거 뭐 먹어보셨나요?

2. 블래스터 편린 3연벙 당했습니다.

3. 편린에서 500만 실링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