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이 보스를 이길 수 없었던 이유 [9]
(자취방에 아직 장비 세팅이 안 돼서 그림 상태가 구립니다...)
오늘 해본 게임은 ≪호프&엘피스≫ 입니다.
데모 게임인 점 참고해주세요!
타일맵 형식의 턴제 전투를 TCG 로 녹여낸 게임이며, 카드 사용 시 호프와 엘피스로 캐릭터가 교차되며 각 캐릭터의 특색을 살린 게임입니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호프(노랑), 엘피스(보라), 무색(회색) 카드로 총 3종류의 카드가 있습니다.
호프 카드 사용 시, 캐릭터가 호프로 바뀌고, 엘피스 카드 사용 시 엘피스로 바뀝니다.
호프와 엘피스 캐릭터 자체의 성능 차이는 없다만, 변신 시에만 사용 가능한 카드도 있습니다.
호프는 방어 계열, 엘피스는 공격 계열의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변신이 크게 의미가 있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카드가 있었습니다.
변신할 때마다 비용이 감소하는 카드들입니다.
매 턴 제공되는 코스트가 3 이므로, 현재 변신이 엘피스였다면, 호프-엘피스-호프 카드를 낸다면, 총 변신을 3번 하게 되죠.
그럼, 위의 카드들은 코스트가 0 이 되는 셈입니다.
저런 컨셉의 카드가 다른 효과로 여러 장이 존재해서 그것만 쓸어담다보면 꽤 덱이 강력해지기도 합니다.
여타 TCG 로그라이크 게임들처럼, 전투-맵 반복입니다.
맵에서는 왼쪽, 또는 오른쪽을 선택하게 되는데, 왼쪽은 상점에서 해당 품목이 반드시 등장하게 되고, 오른쪽은 전투 종료 시 해당 보상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주인공도 귀엽지만, 사실 진정한 주인공이 존재했었죠.
처음에 썸네일로 주인공 둘을 그리려고 했는데, 참지 못했습니다.
결국 거미 누나에게 죽었습니다. 거미 누나가 좀 쎄세요.
오늘의 한줄평
처음에 변신 컨셉을 보고 바로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와쳐 캐릭터가 생각이 났다.
사실 변신이 메인이라기보단, 타일맵을 활용한 이동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게 더 중요했습니다.
변신3코 카드가 없으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다른 카드들의 코스트가 너무 빡빡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코스트 대비 효율 안 나옴)
더 많은 누나를 만나고픈 마솽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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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게임은 항상 정해진 코스트에 따른 카드의 사용 부담이 문제인 것 같네요
@크루 문선우 코스트 대비 효율이 나오면 납득이라도 가는데 밸런스가 잘 안 갖춰져 있더라구요
재밌어 보이네요
@위스키캣 카드 밸런스만 잘 갖춰진다면 괜찮은 인디 TCG 겜이 될 거 같아요!
원래 궁금했던 게임인데, 리뷰로 보니까 색다르네요.. 눈나보스들 디자인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요
아기자기함에 숨어있는 눈나력이 있습죠
그림 상태가 구리다고요....? 거짓말쟁이!...
@크루 안수인 더러운 털선이잖아!! 본가랑 화면 해상도랑 펜이 달라서..ㅠㅠ
